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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3 23:46
'유시민 vs 진중권, 김어준 vs 전원책' 맞대결…개표방송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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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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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21대 총선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와 진보진영의 대표적 빅마우스인 김어준· 주진우 콤비 등이 개표방송 패널로 등장해 '아전인수'식 해설에 나서기 때문이다.
◇ 진보, 보수 대표 논객과 빅마우스 개표방송에 출동
KBS는 개표방송 패널로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내세운다.MBC는 자사 앵커출신인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을 지낸 전원책 변호사로 맞선다.JTBC는 정치학 박사 출신인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보언론인인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김세연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배치했다.TBS교통방송은 '나꼼수'이후 여권 지지자들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씨를 나란히 출격시켜 '개표방송 1위' 싸움을 펼칠 작정이다.SBS는 외부 출연진이 아닌 자체 앵커만으로 개표방송에 나서는 등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움직일 작정이다.◇ 진보-보수, 구진보-신진보, 강경보수-신보수로 짜여방송사 개표방송 패널은 진보와 보수, 신구진보, 강경보수와 합리적 보수라는 신보수 조합으로 이뤄졌다.유시민· 김어준· 주진우· 김민웅· 김종배· 신경민과 진중권 전 교수는 범(凡)진보계열로 분류된다. 보수는 박형준 선대위원장과 전원책 변호사, 김세연 의원 정도.진보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어떻게 볼 것이냐를 놓고 갈라졌다. 진중권 전 교수는 유시민, 김어준, 주진우 등과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전원책 변호사와 박형준 위원장, 김세연 의원은 범보수지만 전 변호사가 좀 더 오른쪽에 있고 박 위원장은 그에 비해 약간 왼쪽, 김 의원은 좀 더 중도 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시민과 진중권의 결과분석, 앞으로 정국을 어떻게 볼지가 관심사이들 방송사 패널 중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끄는 이들은 유시민 이사장과 진중권 전 교수다. 한때 같은 진영에서 끈끈한 동지애를 나눴던 두 사람이지만 지금은 사사건건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는 등 딴나라 사람들처럼 움직이고 있다.따라서 개표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정치전망에 대해서도 다른 해석을 할 가능성이 높다.유 이사장은 개혁과 문재인 정부 성공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진 전 교수는 '부패한 586 기득권 세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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