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0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8-04 23:15
2억원 아끼려 액티브X 못 버린 학교들…참담한 IT 강국 민낯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7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모델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MS본사에서 "윈도우10" 출시를 맞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29일부터 모든 윈도우7과 8.1 사용자에게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된다. 2015.7.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국내 주요 공공·금융·교육 기관들이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미룰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액티브X 기반으로 운영되는 홈페이지가 윈도10 환경에선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2~3년전부터 액티브X를 버릴 것을 주문했다. 정부도 나서서 액티브X를 없애라고 주문했으나 변한 게 없다. 

IT 업계에선 시스템 전환에 들이는 비용을 아끼려 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당장의 IT 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비용을 투자하지 않으려는 관행이 이같은 참담한 액티브X 공화국을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홈텍스·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교육청 및 대학교, 금융기관들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서비스의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하며 업그레이드를 당분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 이전부터 웹표준(HTML5)으로 전환할 것을 수차례 권고했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한 탓이다. 

윈도10은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웹표준 기반의 인터넷 브라우저 MS엣지를 탑재했다. 함께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은 액티브X를 지원하긴 하지만 종전 액티브X가 윈도10 환경과 맞지 않아 무용지물이다. 

액티브 X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지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폐지하지 못한 데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용 부담과 특수한 국내 인터넷 환경을 꼽고 있다. 

액티브X를 폐지하고 각종 시스템 개편과 함께 웹표준으로 변환하려면 최소 2억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의 비용이 든다. 시스템통합(SI)업계가 추산한 대학교 사이트 웹표준 개편 비용은 약 2억원 수준이다. 쇼핑몰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약 8억원이 필요하고 은행의 경우 60억원까지 소요된다. 물론 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은 웹표준 변환 외에 데이터 변환, 시스템 재구축 등을 포함해 정확한 비용 산출은 어렵다. 

업계는 공공기관의 IT 시스템 개편에 대한 저가 발주 관행이 한 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경우 다양한 업무 관련 프로젝트를 발주하기 위해 예산을 받아내기 어렵다 보니 웹표준으로 전환이 늦어졌다. 신규 예산을 받아야 하는 웹표준 전환은 예산 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린 탓이다. 

특수한 국내 인터넷 환경도 한몫했다. 초기에 액티브X 체계로 공공기관 홈페이지들이 운영되면서 국내 사용자들의 IE 사용 비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14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87.5%가 IE를 사용했으며 크롬(9.26%)·파이어폭스(1.51%)·사파리(0.57%)의 점유율은 미미했다. 

IE는 웹표준 수용도가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현저히 낮다. KISA에 따르면 웹표준의 기능 중 해당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것을 점수화(555점 만점)한 웹표준 수용도에서 IE11은 336점, IE10이 297점, IE9 113점, IE8 33점에 그쳤다. 크롬은 501점, 사파리가 396점, 파이어폭스는 449점을 기록했다. IE를 제외한 나머지 인터넷 브라우저들이 최신 기술인 웹표준을 많이 반영했다는 뜻이다. 

인터넷 업계 한 전문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기업이 부담을 느끼고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률이 고르지 못하다보니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10여 년간 고착화된 것을 한 순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이나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웹표준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용자들도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010 류현진 11승, '바에즈의 공 5개'로 순식간에 물거품 시애틀N 2019-07-15 2854
14009 "갤럭시폴드2, 사양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전작보다 100달러 저렴" 시애틀N 2020-05-03 2854
14008 대한민국 '결혼 파업'…작년 1000명당 6건 역대최저 시애틀N 2015-04-23 2853
14007 [르포]'장난끼 가득한 판다가 코앞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가보니 시애틀N 2016-04-06 2853
14006 "강경화 장녀, 한국 국적 포기 후에도 건강보험 혜택" 시애틀N 2017-06-03 2853
14005 딸 사망 서해순씨 '무혐의' 결론…공수교대 2라운드 시작 시애틀N 2017-11-10 2853
14004 '미투' 촉발 서지현, 안태근 '법정대면'…재판은 비공개 시애틀N 2018-07-16 2853
14003 한국당, 위기탈출 선장에 김병준 선택…만장일치 추인 시애틀N 2018-07-17 2853
14002 암호화폐 패러다임 바뀌나…서비스 앞세운 코인들 '봇물' 시애틀N 2018-08-14 2853
14001 '70년대생'들이 뜬다…민주당에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 시애틀N 2018-11-17 2853
14000 "김경수 재판부 전원 사퇴" 靑 청원 하루만 20만 돌파 시애틀N 2019-01-31 2853
13999 '대북 제재 완화' 美 허용 범위는 '인도주의'까지만…입장 확… 시애틀N 2019-04-12 2853
13998 '악재 행진땐 안전자산'…금값 6년4개월 만에 1500달러 돌파 시애틀N 2019-08-08 2853
13997 韓 입국제한 국가 확산…정부 "상황 주시하며 보호대책 수립" 시애틀N 2020-02-23 2853
13996 비례정당 헌재 가나…"헌법 훼손, 당선해도 의원직 상실돼야" 시애틀N 2020-03-01 2853
13995 합참 "北 단거리 발사체 2발, 고도 35㎞로 240㎞ 비행" 시애틀N 2020-03-02 2853
13994 '코로나 휴직' 스튜어디스 극단선택…"스트레스, 장기기증 해달라" 시애틀N 2020-11-08 2853
13993 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영결·다비식 시애틀N 2014-12-27 2852
13992 서울시, 2030년 출산율 두배로…난임지원 등 2조 투입 시애틀N 2015-02-23 2852
13991 검찰, '성폭행 혐의' 미스코리아 남편 구속기소 시애틀N 2015-11-06 2852
13990 [동영상]꽉막힌 터널·도로가 '쫙~'…수험생 긴급호송 '모세의 기… 시애틀N 2015-11-12 2852
13989 미국 주도 연합국, 파리테러 보복으로 IS 공격 시애틀N 2015-11-16 2852
13988 한번 충전으로 15일 가는 '괴물 스마트폰'…中오키텔 출시 시애틀N 2015-12-15 2852
13987 특검, 김경수 조사 앞두고 막바지 총력…드루킹 소환 시애틀N 2018-08-04 2852
13986 美, 이란 석유거래 금지 조치…"한국은 예외" 시애틀N 2018-11-05 2852
13985 머스크, 화성 우주선 '스타십' 시험용 초기 버전 공개 시애틀N 2019-01-12 2852
13984 버니 샌더스 뉴햄프셔 예비선거서 선두로 시애틀N 2020-02-11 2852
13983 알바노조 "맥도날드, 스케줄 줄여 퇴사 종용"…사측 "사실과 달라" 시애틀N 2015-03-19 2851
13982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 日정치인 또 위안부 피해자 모욕테러 시애틀N 2015-05-19 2851
13981 "미국, 원정출산으로 막대한 이득" 시애틀N 2015-11-05 2851
13980 최순실, 의혹 전면부인…정호성·안종범은 일부 인정 시애틀N 2016-12-26 2851
13979 최순실 면회금지 4개월만에 끝…朴과 말맞추기 우려도 시애틀N 2017-04-01 2851
13978 지난해 'SKY' 중도탈락 학생 1238명…최근 5년 최대 시애틀N 2018-03-21 2851
13977 월성3호기 냉각재 누출로 29명 피폭…"건강 이상 없어" 시애틀N 2018-06-13 2851
13976 추가 기소된 드루킹 측 "혐의 모두 인정…정치적 사건 아냐" 시애틀N 2018-06-20 2851
13975 트럼프-김정은, 업무오찬·공동서명 없이 숙소 복귀 시애틀N 2019-02-28 2851
13974 '웜비어 사건' 김정은 편든 트럼프…美 정치권 '부글부글' 시애틀N 2019-03-01 2851
13973 아이폰SE로 재미본 애플, 20만원 싼 애플워치SE 공개…보급형 라인업 확대? 시애틀N 2020-09-19 2851
13972 김정은 "南 동포들, 코로나 극복되고 손 맞잡길 기원" 시애틀N 2020-10-10 2851
13971 '용병 비리' 안종복 한강 투신…檢추적팀 극적 구조 시애틀N 2015-09-23 2850
13970 '성매매' 부장판사 감사 착수…일선 판사들 "허탈" 시애틀N 2016-08-04 2850
13969 '필로폰 투약' 혐의 남경필 장남 구속…"혐의 소명" 시애틀N 2017-09-19 2850
13968 檢 '영장심사 불출석' MB 구인장 반환…자택 대기할듯 시애틀N 2018-03-21 2850
13967 말레이시아 '61년만에' 정권교체…마하티르 돌아왔다 시애틀N 2018-05-10 2850
13966 불화설·지라시·입장 차이? 송중기·송혜교 '이혼'이 낳은 '추측… 시애틀N 2019-06-27 2850
13965 美 폭염으로 '펄펄'… 6명 사망·1억5천만명 '초열파 경보' 시애틀N 2019-07-21 2850
13964 믿어? 말아? 오락가락 음식 건강 정보 시애틀N 2015-03-10 2849
13963 김진태 "보수 결집해 9회말 역전승 이루겠다"…대선 출마 선언 시애틀N 2017-03-14 2849
13962 박근혜 자택 67억에 산 홍성열 "朴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 없다" 시애틀N 2017-04-21 2849
13961 정현, 소자 2-0 완파…마이애미 오픈 8강 진출했다 시애틀N 2018-03-27 2849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