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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7 20:02
[동영상]죽은 새끼들 하염없이 핥는 어미 개의 모정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539  




지옥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태어난 죄로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린 새끼를 보며 애끊는 슬픔을 느낀 걸까. 개 번식장에서 구조된 반려견이 죽은 새끼들 사체를 하염없이 핥는 모습이 동물보호단체의 카메라에 잡혔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대표 박소연·전채은)는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의 한 도로변에 버려진 화물차 안에서 성견 6마리와 갓 태어난 새끼 3마리를 구조했다. 화물차는 개 번식장, 일명 '개 공장'으로 2년간 이용됐다.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시설이었다. 

번식장 주인은 이곳에서 생산한 개들을 인근 동물병원이나 애견숍 등에 넘겼다. 번식장 환경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뜬장(아랫부분이 철망으로 제작돼 뚫려 있는 우리) 아래 대변이 쌓일 대로 쌓여 지독한 냄새를 풍겼다. 이런 곳에서 살아 있는 동물이 발견됐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번식장 주인은 동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탓에 최근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구조 당시 번식장에 남은 개는 9마리뿐이었다. 9마리 중 살아남은 개는 단 6마리. 3마리는 케어 구조팀이 이곳을 급습한 날 태어난 새끼들이었다. 이 새끼들은 구조팀이 도착했을 때 이미 생명의 끈을 놓아가고 있었다.  

구조에 참여했던 박소연 케어 대표는 "죽은 세 마리의 새끼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어미 개가 계속 새끼들을 핥아줬다"고 전했다. 

케어 측이 찍은 동영상을 보면 어미 포메라니안과 새끼 세 마리가 이불 위에 누워 있다. 새끼들은 이미 몸이 굳은 상태다. 그럼에도 어미는 새끼들이 죽은 사실을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기적을 바라는 것인지 새끼들을 필사적으로 핥는다. 

그러다 '왜 내 새끼들이 왜 움직이지 않는 거죠'라고 묻는 듯 구조팀 관계자를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이내 어미는 다시 새끼들을 핥기 시작한다. 주둥이로 건들이고 핥기를 반복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구조팀이 한 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새끼들에게 난로를 쪼여준 뒤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새끼들은 눈을 뜨지 못했다.  

박소연 대표는 "번식장 주인이 포메라니안이 새끼를 밴 사실을 알고서도 오물이 가득한 화물차 뜬장에 가둬놓는 바람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다"면서 "그렇게 춥고 더려운 곳에서 태어난 새끼들이 살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대표는 "따뜻한 곳으로 바로 옮겨 어떻게든 새끼들을 살려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며 "연신 새끼를 핥는 어미의 모습을 보며 맘이 너무 아팠다"고 했다. 

새끼들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지만 어미는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다. 케어 측은 심장사상충 치료 등을 거쳐 어미 개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낼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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