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공천헌금·리베이트 없었다" 의혹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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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5 02:04

김수민 "공천헌금·리베이트 없었다" 의혹 정면 반박

글쓴이 : 시애틀N

'리베이트 의혹, 업계 관행 아니다' 지적엔 '묵묵부답'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의원은 15일 "공천헌금이 없고 리베이트 또한 없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5차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제까지 성실히 답변해 왔다고 생각하고, 검찰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정확하게 말씀을 언론에 드리는 것은 조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공천헌금과 리베이트는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재 20억원에 리베이트를 주고, 재하청을 하는 이런 부분은 브랜드업계의 관행도 아니다"라는 전날(14일) 이상민 브랜드앤컴퍼니 대표의 지적과 관련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의 지적은 김 의원 측의 해명을 정면 반박하는 주장이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워크숍 뒤 김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과정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은 없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필요한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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