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밤 처음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로 참여하게 된 배우 정혜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화분의 물 주기로 아침을 연 정혜영은 집안에서 이동하는 틈틈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혜영은 "가만히 못 있어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일상인 듯 자연스러워했다.
정혜영은 화분에 물을 주고난 뒤, 머리를 묶고 세탁실에 들어섰다. 정혜영은 세탁기에 넣기 전 애벌빨래를 빠른 속도로 손빨래했다. 이어 다된 빨래를 건조대에 널기 위해 담으며 "뒤집어 놓지 말라고 백번을 말했는데"라며 혼잣말을 이어나갔다. 빠른 속도로 6인분의 빨래를 하면서도 운동을 쉬지 않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혜영은 "하루에 빨래 두 번은 반복해야 한다. 빨래가 너무 많으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경규가 "지치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정혜영은 "이제는 습관이 돼서 익숙해져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연복은 정혜영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방송이 아니라 몸에 배어 있는 거다"고 감탄했다.
정혜영은 빨래를 넌 뒤, 쉴 틈 없이 로봇 청소기를 가동하고, 또 다른 청소기를 들고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정혜영의 바쁜 모습에 도와주시는 분이 없냐는 질문이 나왔고, 정혜영은 "살림, 도와주시는 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혜영은 급해 보이는 이유에 미루는 것을 싫어해 "집 밖에 나가기 전에는 모든 걸 완료해 놓고 나가요"라고 털어놨다.
얼마 뒤, 네 아이들의 등교를 도와준 남편 션이 등장했다. 션은 등장하자마자 정혜영과의 달달한 모습으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션은 느리지만 빨래를 개기 시작했다. 정혜영은 그런 션의 모습에 "의류 사업을 해서 옷을 잘 갠다"고 자랑하다가 너무 느리다는 출연진들의 평가에 "우리 남편 느려요"라며 웃었다.
정혜영은 바쁜 와중에도 직접 만든 그릇들을 소개했다. 언제 그런 걸 하냐는 질문에 정혜영은 "그래서 뛰어다니는 거예요. 애들 학교 갔을 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혜영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공개되며 단숨에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