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4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2-17 01:18
흥청망청 연말 송년모임?…"다 옛날 얘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918  

젊은 직장인 인식 바뀌어 '폭탄주' 등 음주문화 설 자리 잃어
반주 곁들여 식사 후 커피숍 담소나 문화·레저활동 '트렌드'



연말 직장인들의 송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매년 이맘때면 으레 북적이던 술집이나 노래방 등 유흥업소를 찾는 발길은 눈에 띄게 줄었고, 각종 문화‧레저 행사 위주로 송년모임을 대체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간단히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후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이제는 아예 익숙한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직장생활 20여년차인 한 대기업 소속 이모씨는 최근 회사 송년모임을 무사히(?) 치렀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말이면 덮쳐오는 폭탄주의 공격에 제대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었는데 격세지감이다.

4~5년쯤 됐을까. 연말이면 흥청망청하던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는가 싶더니 이제 '음주 문화'는 좀처럼 찾기 힘든 구시대의 유물정도가 돼버렸다.

이씨는 "올해 송년모임도 뷔페에서 식사를 한 뒤 커피숍으로 이동해 담소를 나누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면서 "젊은 직원들의 달라진 의식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직장 상사가 술을 사준다고 해도 눈치를 보며 싫어도 억지로 가는 젊은 친구들이 거의 없다. 다 옛날 애기"라면서 "자연스럽게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차분한 송년 분위기가 못내 아쉬운 이들은 좀 더 활동적인 레저 활동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지역의 한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박모씨는 송년모임 장소로 볼링장을 선택했다.

평소 직장 내 볼링 동호회 모임 활동을 하고 있는 데다 장소 섭외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었다.

박씨는 "서로 체육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하이파이브나 의사소통을 통해 친목을 더 돈독히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다행히 동료들의 호응도 매우 좋았다"고 했다.

이 같은 연말 '음주' 퇴출 분위기는 민간기업보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공직사회에서의 연말 음주 문화는 지난 2016년 9월 김영란법 시행 이후 크게 위축됐다.

괜한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으려 술자리를 갖지 않으려는 공직자들의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음주 문화는 설 자리를 잃게 됐고, 지금은 법 시행과는 무관한 보편적인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 공직자는 "연말이라고 나서서 술을 먹자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권하는 분위기도 아니다"라며 "각 팀별 회식을 하더라도 영화나 문화공연 행사를 본 뒤 헤어지는 일이 대부분"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610 아베 日총리, IS의 일본인 살해에도 지지율 상승 시애틀N 2015-02-08 4966
21609 檢 '손석희 사건' 경찰수사 보완 지시…"사실관계 추가확인" 시애틀N 2019-05-10 4966
21608 '폐질환 공포' 전자담배, 항공기 내 배터리 화재도 늘어 시애틀N 2019-10-07 4963
21607 朴대통령 주간 지지율, 취임 후 첫 20%대 하락 시애틀N 2015-01-30 4961
21606 中 우한폐렴 확진자, 한 달 만에 사스 추월 시애틀N 2020-01-28 4961
21605 SK인포섹까지 품은 SKT…ICT '융합보안' 판 키운다 시애틀N 2018-10-26 4959
21604 흉기로 남편 살해한 한인여성 유죄 평결 받아 시애틀N 2018-10-31 4957
21603 신안군, 금 189㎏ 녹인 '100억대 황금바둑판' 제작 취소 시애틀N 2019-12-22 4955
21602 흉악범 3명 탈옥 LA 등 남부 캘리포니아 '초비상' 시애틀N 2016-01-24 4953
21601 '대구 돈벼락' 반납 릴레이…15만원 주운 60대 "양심의 가책 느껴" 시애틀N 2015-01-30 4949
21600 해수면 30년간 매년 2.97mm 상승…남·동해 최근 10년간 상승속도 빨라져 시애틀N 2019-12-18 4948
21599 하나투어마저 감소…해외 OTA에 흔들리는 종합여행사 시애틀N 2018-10-11 4946
21598 사고로 갑자기 죽으면…내 비트코인은 어쩌나 시애틀N 2018-10-27 4945
21597 펠로시 하원의장, 트럼프 연설물 갈기갈기 찢어버려(+동영상) 시애틀N 2020-02-05 4941
21596 北외교투톱에 '강성' 리선권·'친러' 김형준…'대미 창구&… 시애틀N 2020-01-19 4940
21595 류길재 장관 "김양건, 김정은 건강 아무 문제 없다" 시애틀N 2014-10-04 4938
21594 오늘도 중국발 항공 118편…첫 5편 전원 입국 허용 시애틀N 2020-02-04 4935
21593 '불법 정치관여' 강신명·이철성 前경찰청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9-05-10 4933
21592 이해찬 격노…"박근혜도 두달만에 끝나, 조국수사 결론내라" 시애틀N 2019-10-16 4933
21591 미중 무역분쟁 끝?…"트럼프, 참모진에 협상안 마련 지시" 시애틀N 2018-11-02 4932
21590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29.9% 최고치 경신…안철수 4위로 '껑충' 시애틀N 2020-02-04 4931
21589 가수 보아 '졸피뎀 등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받아 시애틀N 2020-12-17 4926
21588 맥주 바닥난 멕시코 '메탄올 술' 마시고 138명 사망 시애틀N 2020-05-18 4925
21587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추락…조국 지지자 이탈·남북축구 영향 시애틀N 2019-10-17 4923
21586 '100세 시대' 70세 암보험 가입, 할까? 말까? 시애틀N 2016-03-03 4922
21585 생일파티에 10억원 쓴 유명 MC, 중국이 화들짝 시애틀N 2018-10-23 4921
21584 흥청망청 연말 송년모임?…"다 옛날 얘기" 시애틀N 2019-12-17 4920
21583 셀카봉, 소비자 피해 '속출'…소비자원 "실태조사할 수 있다" 시애틀N 2014-10-23 4919
21582 “한국 부인과 낳은 내 아들, 딸을 찾습니다” 시애틀N 2015-05-07 4914
21581 "모든 혐의 부인"…양진호 첫 재판 20분만에 종료 시애틀N 2019-01-24 4910
21580 ‘정윤회 문건’ 진흙탕 폭로전 가열…벌써 레임덕? 시애틀N 2014-12-02 4907
21579 송병기 부시장 구속영장 청구…울산 공무원 '술렁' 시애틀N 2019-12-27 4905
21578 교황, 美장벽 '미친짓'이라며 트럼프 간접 비판 시애틀N 2019-01-24 4897
21577 [생활속과학]2020년대 마지막 일식…어떻게 관측해야 안전할까? 시애틀N 2020-06-20 4896
21576 대체복무 어떻게…기피 악용 고려 36개월 교정시설 합숙 가닥 시애틀N 2018-11-02 4894
21575 中학자 "위기대처 능력 없는 시진핑 물러나라" 직격탄 시애틀N 2020-02-06 4891
21574 시리아 억류됐던 日기자 "지옥이었다" 시애틀N 2018-10-25 4887
21573 윤석열 협박' 유튜버 구속…"수사·재판 회피할 염려" 시애틀N 2019-05-11 4887
21572 [소비변화에 투자하라-上] '소유'보다 '빌려 사용'이 대세…… 시애틀N 2016-01-24 4886
21571 "사과하십쇼, 사과사십쇼" 충주사과 홍보송 유튜브서 인기 시애틀N 2020-02-07 4886
21570 친박 이정현 종로 출마 선언…"문재인 정권 끝장내야" 시애틀N 2020-02-04 4884
21569 '40년 스테디셀러' 삼각커피우유, "단 '1건' 제보로 포장 바뀌… 시애틀N 2014-10-05 4877
21568 中언론, 韓매체 '가짜친구' 비난에 발끈…"진짜친구는 누구냐" 시애틀N 2019-12-27 4876
21567 '몰카' 잇단 '무죄' …주점화장실은 '공중화장실' 아… 시애틀N 2016-01-30 4875
21566 "인생사 새옹지마·사필귀정" …이재명 지사, 분당경찰서 출석 시애틀N 2018-10-29 4875
21565 세월호 이준석선장 '부작위 살인' 인정…무기 확정 시애틀N 2015-11-12 4873
21564 文대통령-김위원장, 평양공항서 '뜨거운 포옹'(+동영상보기) 시애틀N 2018-09-17 4872
21563 절실해지는 野단일화, 커져가는 이견…국민의당 어떤 선택? 시애틀N 2016-03-27 4871
21562 美 지난 72시간 세 건의 범죄…배후엔 '증오'가 시애틀N 2018-10-29 4871
21561 [9·13대책] 전문가 "예상 뛰어넘는 강력한 대책…진정 효과 클 것" 시애틀N 2018-09-13 487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