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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08:36
셀카봉, 소비자 피해 '속출'…소비자원 "실태조사할 수 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919  

<2014.10.23/뉴스1 © News1>


11번가, 10월 셀카봉 매출 전년比 61배 '급증'

대부분 중국산…"불량률 높고 실태 파악 안돼"




# 1 A씨는 B사업자로부터 셀카봉을 구매하고 제품을 배송받았다. 셀카봉을 받은 직후 휴대폰을 장착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휴대폰이 땅에 떨어져 액정이 파손됐다. 수리비는 11만4000원이 책정됐다. 이에 A씨는 B사업자에게 액정 수리비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B사업자는 "실제 판매사 및 제조사를 연결해 해결해 줄 수 없다"며 "주의사항에 '휴대폰 파손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고 표시한만큼 셀카봉 구매금액 20%만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2 C씨는 D사업자에 셀카봉과 무선 리모컨을 주문했다. 배송받은 제품 포장을 열어보니 무선 리모컨이 없었을 뿐만아니라 셀카봉을 늘렸을 때 쇠가루가 떨어졌다. D사업자는 무선 리모컨 카드결제를 취소했지만 "셀카봉에 이상이 없다"며 C씨의 반품요청을 거부했다. 

이처럼 최근 막대기 끝에 카메라나 휴대폰을 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구인 '셀카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셀카봉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다보니 국내 제품 보다 품질에 대한 엄격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셀카봉 소비자 피해 추이를 지켜본 뒤 실태 조사나 제품 결합 여부 검증을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8월부터 셀카봉 피해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셀카봉 피해 사례가 더 늘어난다면 검토 과정을 거쳐 실태 조사나 기능 실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셀카봉은 올해 여름 휴가철 이후로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11번가가 판매한 셀카봉의 매출 추이를 보면 8월과 9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배, 56배 급증했다. 10월(1일~22일)에는 이 수치가 61배까지 뛰었다. 

민원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월부터 22일까지 셀카봉을 사용하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민원은 총 25건이다. 셀카봉이 1만원대 저가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낮지 않은 민원 추이다. 

셀카봉이 불량하다는 민원이 대다수였다. 셀카봉을 반품하는 절차가 쉽지 않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소비자와 판매사, 제조사 간 책임 소재를 가리기가 쉽지 않아서다.

문제는 셀카봉이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된 뒤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어 불량률이 높다는 점이다. 중국에서 셀카봉을 제조하게 된 주요 이유는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11번가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조되다 보니 관리가 허술한 측면이 높아 제품에 대한 고객 불만이 많았다"며 "셀카봉이 판매되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1만원 대 이하 제품이 많았는데 손잡이가 부실했고 휴대폰 거치대 불량 사례도 많았다"고 말했다.

11번가의 경우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인증을 받은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품질인증제도의 허점을 파고든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중국 제조사가 받은 검사서류 사본을 한국 총 판매책임자가 대표로 받아서 소매업자에게 나눠주고 있다"며 "한 사업자가 수 천개 단위로 셀카봉을 중국에서 들여오는 상황에서 제대로 품질 검사가 이뤄질 수 없다"고 우려했다. 

업계에서는 셀카봉 인기가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1만원 대 이하 셀카봉을 사용하다 불편과 불만을 느낀 소비자들이 2만원 대 셀카봉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무게를 줄이고 길이를 늘리거나 디자인을 고려한 셀카봉 시장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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