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4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3-25 14:35
탈북민 수 반토막…中 사드보복에 유탄 맞은 '北 인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48  

1월 92명서 2월 49명 급감… 2015년 1월 이후 최저
"잇단 활동가 체포·구금에 탈북 활동 위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영향으로 중국의 보복 조치가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탈북민 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분야에 집중됐던 중국의 보복 조치가 공안 단속 강화로 이어지면서 탈북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 인권단체들은 외교·군사 문제를 경제 문제로 비화시키는 것으로 모자라 이제는 인권문제로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탈북민 수는 지난해 10월 119명, 11월 113명, 12월 150명에서 사드 보복 조치가 본격화된 올해 1월 92명, 2월 49명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탈북민 수는 2015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2016년 1월엔 109명, 2월 123명이었고 2015년에도 1월 86명, 2월 111명으로 매월 100여명의 탈북민이 한국땅을 밟았다. 

북한인권단체들은 사드 배치에 불만을 품은 중국이 단속을 눈에 띄게 강화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에 까지 불똥이 튀었다고 입을 모았다. 잇단 단속으로 탈북 활동이 위축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최근 들어 탈북자를 돕던 선교사나 활동가들이 추방되거나 체포되는 일이 많아지고 이들의 보호를 받던 탈북민은 체포돼 북송됐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며 "지금은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한별 북한 인권증진센터 소장도 "10년간 선교활동을 하던 목사님들도 체포, 구금됐다가 추방당하는 등 지난 1월, 2월 사이 이같은 일이 많이 발생했다"며 "사드로 인한 정치적 대립이 있기 전에는 이 정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북민은 인권문제인데 정치적인 문제와 연결됐다"며 국제법과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탈북자들이 북한이 아닌 제3국으로 보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탈북자를 돕던 한국인 목사 2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 공항과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호텔에서 각각 가족들과 함께 체포됐는데 아직까지 랴오닝성 번시시 구류장에 구금 중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공안의 목사 체포가 사드 배치 보복이라는 지적에 대해 "최근 (중국) 공안활동이 강화됐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정부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외교부와 협의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 사이 미국 하원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중단 촉구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선 사드 배치를 지지하면서 이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외교적 협박과 경제적 압박 등 보복 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김용현 교수는 "사드 때문에 한중간의 갈등 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은 중국과의 대화 루트를 최대한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중국 공안 단속이 강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드 영향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며 "중국이 북한을 관리하는 한 방식으로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0 백악관 "北, 美 시민 억류 우려…석방 노력" 시애틀N 2017-05-09 1175
209 재외공관장 160여명 최근 일괄 사표…외교부 "재신임 절차" 시애틀N 2017-06-21 1175
208 국내 TV방송 출연 탈북여성, 北매체 등장…재입북 추정 시애틀N 2017-07-16 1175
207 검찰 고위 간부 36명 승진·전보…서울고검장에 조은석 시애틀N 2017-07-27 1175
206 대법 "사망 직전 이혼해 증여세 피한 노부부…가장이혼 아냐" 시애틀N 2017-09-28 1175
205 보수단체 "특검법 위반" 박영수 특검, 대검에 고발 시애틀N 2017-01-12 1174
204 [동영상] 문재인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통합대통령될 것" 시애틀N 2017-05-09 1174
203 알프스 몽블랑山 악천후에…한국인 등반자 1명 실종 시애틀N 2017-08-01 1174
202 文 지지도 31.2% '공고'…안희정 13.0%·황교안 12.4% '접전' 시애틀N 2017-02-05 1173
201 식품 속 가장 많은 이물질은 '벌레'…전체 이물질 중 40% 시애틀N 2016-04-03 1171
200 美 피셔 부의장 "많은 저금리 요인들, 연준 통제력 밖" 시애틀N 2016-10-17 1171
199 홍만표 투자회사에 측근 포진…洪측 "정상적 투자" 항변 시애틀N 2016-05-20 1170
198 '정유라 불똥'…교육부,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실태 전수조사 착수 시애틀N 2017-01-05 1168
197 트럼프 "기밀 러시아 제공 때 이스라엘 언급 안해" 시애틀N 2017-05-22 1168
196 '광주 민주화성지' SNS 글 삭제지시?…이철성 '사실무근' 시애틀N 2017-08-07 1165
195 美 '공화당 텃밭' 앨라배마서 민주당 더그 존스 상원당선 시애틀N 2017-12-13 1165
194 '사드 쇼크'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시애틀N 2017-07-28 1164
193 유능·소통·통합 점수 나쁘지 않네…취임 3개월 李총리 성적표는 시애틀N 2017-08-26 1163
192 한미약품 야심작 '라본디'…대형병원 처방 '뚫었다' 시애틀N 2017-10-20 1162
191 사연 많은 가족사는 지도자의 숙명?…김무성 '정면대응' 왜 시애틀N 2015-10-28 1161
190 미국 대북 독자 제재 나선다, 중국 기업이 주요 타깃 시애틀N 2017-07-11 1161
189 코로나 팬데믹에 인도 사실상 '한 달 국토봉쇄' 시애틀N 2020-03-12 1161
188 "대만 독립 시도 큰 재앙될 것"…中, 차이총통에 경고 시애틀N 2016-05-20 1160
187 바른정당, 굳은 표정 속 침묵…출구조사 결과에 '탄식' 시애틀N 2017-05-09 1160
186 '우병우 감찰' 이석수·백방준, 함께 변호사사무실 개업 시애틀N 2017-06-25 1160
185 '살충제 오염' 늙은 산란계 유통 가능성…정부, 살처분 검토 시애틀N 2017-08-16 1158
184 FBI, 올랜도 테러 사망자수 49명 확인…"테러범 포함 안해" 시애틀N 2016-06-13 1157
183 대선투표율 잠정 77.2%, 3280만 참여…2002년 대선이후 최고치 시애틀N 2017-05-09 1157
182 협력업체에 갑질 수억 뜯은 금복주 전 대표 징역 2년 시애틀N 2017-07-14 1155
181 박성재·김희관 고검장 사의…檢 고위간부 줄사퇴 예고 시애틀N 2017-07-07 1153
180 朴대통령 탄핵 '인용'·'기각' 운명 가를 '매직넘버 6' 시애틀N 2017-02-28 1152
179 박근혜 일주일만에 법정 출석…샌들신고 절뚝 시애틀N 2017-07-14 1152
178 정동영, 천정배, 문병호, 김한길…쟁쟁한 국민의당 당권주자들 시애틀N 2017-07-15 1152
177 이국종, 美대사관서 감사장 "외상센터서 한미동맹 느낀다" 시애틀N 2017-12-14 1152
176 김상조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사양했다고 들었다" 시애틀N 2017-07-14 1151
175 텍사스 10대男, 3세 의붓아들 침대서 뛴다고 총으로 쏴 시애틀N 2016-05-21 1150
174 탈북민 수 반토막…中 사드보복에 유탄 맞은 '北 인권' 시애틀N 2017-03-25 1150
173 트럼프 "한국에 한미 FTA 재협상 통보했다" 시애틀N 2017-05-12 1150
172 檢, '사기·횡령' 넥센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재청구 시애틀N 2016-09-06 1149
171 추석 연휴때 가족끼리 '고스톱' 도박죄일까 아닐까 시애틀N 2016-09-14 1149
170 조희연 "초·중·고 모든 시험에 오픈북 도입 고민" 시애틀N 2017-07-10 1149
169 '文정부 개혁 칼날' 9년 보수정권 심장 향하다… 野 '반발' 시애틀N 2017-07-12 1149
168 싱가포르, 내년부터 신차 등록 안된다…이유는? 시애틀N 2017-10-24 1149
167 트럼프, 中 지재권 침해 조사 행정명령 서명 시애틀N 2017-08-14 1148
166 중국 '시진핑 천하' 개막, 공산당 몰락의 서막 시애틀N 2017-10-26 1148
165 45년만에 ‘황새’ 한반도 자연번식 성공…공식 선언 시애틀N 2016-06-12 1147
164 트럼프 "北 크고 큰 문제…매우 강력히 다룰 것" 시애틀N 2017-02-13 1147
163 트럼프 장남, '의도 다 알고' 러시아측 만났다 시애틀N 2017-07-11 1147
162 200억대 횡령 혐의 '김태촌 양아들' 1심서 집행유예 시애틀N 2016-04-07 1146
161 '최장 9일' 추석 연휴 맞아 해외 여행객 30% 급증 시애틀N 2016-09-13 1146
   451  452  453  454  455  456  457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