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8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8-17 00:24
GV80, 7개월이 지나도 식지 않는 인기…"타보니 알겠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86  

[시승기] 1월 출시 후 누적 2만16대 판매…수입 경쟁 모델 압도
거센 장맛비에도 주행 중 안정감…브랜드 판매 견인차 역할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옵션 등을 추가할 경우 80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지난달까지 2만대 이상 팔리며 제네시스 실적을 이끌고 있다. 

수입 프리미엄 SUV와의 경쟁에선 압도적인 모습이다. 지난 1월 출시 당시 경쟁 모델로 지목된 메르세데스-벤츠 GLE(1700대), X5(1310대), XC90(1058대) 등의 판매량을 다 합치더라도 GV80엔 명함도 못 내미는 처지다.

출시한 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 비결이 궁금했다. 다소 늦은 시기지만, GV80을 시승해본 이유다. 거센 장맛비가 이어진 지난 주말 GV80을 타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 150㎞를 주행했다. 시승 차량은 지난 3월 추가된 가솔린 3.5 터보 모델이었다.

거센 비가 내리는 탓에 차를 끌고 나가기에 부담이 있었다. 실제 주행 중 와이퍼를 가장 빠른 속도로 설정해야 할 만큼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주행 중 불안감이 파고들 틈은 없었다. GV80은 여러 상황을 컨트롤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차량에 처음 올라탔을 때 느껴진 묵직함은 시내 주행에 들어서자 이내 사라졌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치고 나갔다. 대형 SUV임에도 가속 반응이 매우 경쾌했다.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f·m의 강력한 힘을 내는 엔진 덕분에 오르막 구간에서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특히 많은 비로 인해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이 있었다. 차량 스스로 차선과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았다. 고속 코너링 구간에서도 차체 쏠림 없이 여유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도 탁월했다. 특히 주행 중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 정숙성도 매우 뛰어났다.

GV80 가솔린 3.5 터보 엔진 모델. © 뉴스1 조재현 기자

시트 내 7개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도 주행 중 안정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였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정교한 세팅이 가능하고, 주행 모드 및 주행 속도에 따른 시트 설정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비가 내리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실내 디자인, 시트와 실내 곳곳에 적용된 고급 소재로 인해 차분함도 느낄 수 있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주행 시간이 짧아 나의 운전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던 탓인지, 속도를 높여 치고 나갈 때 조금 거친 면이 있었다. 시승 모델은 7인승 모델이었는데, 3열 공간에 성인이 탑승하기엔 무릎과 머리 공간이 다소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

주행을 마치자 수입 프리미엄 SUV에 밀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지난달까지의 판매량(2만16대)에 대한 의문부호도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실제 GV80이 경쟁모델로 삼은 GLE, X5, XC90 등의 판매 가격이 최소 2000만원 이상 높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GV80은 현재 G80(2만8993대)과 함께 제네시스 판매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는데, GV80과 G80의 판매 비중은 81%를 넘는다.

현재 2분기 말 제네시스 출고 대기 대수는 GV80 8000여대를 비롯해 4만대에 달하는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제네시스 연간 판매 목표(11만6000대)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가의 제네시스 모델이 많이 팔리면 현대차의 실적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G70 부분변경 모델, 두 번째 SUV GV70 출시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인기와 더불어 제네시스 차종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이뤄지면 현대차의 수익 증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엔진 떨림과 소음 논란으로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GV80 디젤 모델 출고를 19일부터 재개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160 길어지는 코로나 보릿고개…LCC '현금곳간' 반년새 50% 급감 시애틀N 2020-08-20 2365
21159 "전국서 올라와 먹고 자는 그 교회, 감염 이제 터진게 더 이상하지" 시애틀N 2020-08-19 2407
21158 '500억 땅값' 생떼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배상'땐 -500억 시애틀N 2020-08-19 3154
21157 전파력 강하고 경로 복잡…사랑제일교회발 확산, 신천지보다 위험 시애틀N 2020-08-19 2759
21156 이낙연, 음성 판정…"걱정드려 송구, 향후 활동 당과 상의" 시애틀N 2020-08-19 2308
21155 자연이 키운 산양삼, 인삼보다 면역효과 '월등' 시애틀N 2020-08-19 2383
21154 '95억 보험금' 만삭 아내 사망사건···남편 '살인 무죄' 뒤집… 시애틀N 2020-08-19 3151
21153 "술 취해 휘청거리는 당신, 스마트폰은 안다"…개인 음주경고 성큼 시애틀N 2020-08-19 2451
21152 "술값 19만원 왜썼냐" 잔소리 동거녀 살해…탈북 연인의 '비극' 시애틀N 2020-08-19 3161
21151 최장 장마에도 끄떡없던 '호캉스'…코로나19에는 '전전긍긍' 시애틀N 2020-08-19 2377
21150 삼성 '인구 14억' 인도에서 브랜드 평가 1위…LG는 3위 시애틀N 2020-08-19 2330
21149 세계 최대 철도회사 총수 투신 사망…무리한 中철도 사업 관련? 시애틀N 2020-08-18 2151
21148 코로나 덮친 민주당 전당대회…이낙연, 코로나검사 받고 자택대기 시애틀N 2020-08-18 2199
21147 '집사부일체'가 허가없이 '도둑 촬영'? 美주민들에 피소…거… 시애틀N 2020-08-18 2904
21146 미셸 오바마, 트럼프 겨냥 "바이든은 과학을 믿는다" 시애틀N 2020-08-18 2033
21145 류현진, 볼티모어전 6이닝 3K 1실점 '시즌 2승' 달성…ERA 3.46 시애틀N 2020-08-18 2052
21144 국방부 "전 부대, 휴가 2주간 중지…영외 종교활동 제한" 시애틀N 2020-08-18 2365
21143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직으로 '승진'할 것"…"회사 인사시스템 신뢰 N 시애틀N 2020-08-18 2053
21142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에…유통업계, 재택근무 재전환 시애틀N 2020-08-18 2101
21141 트럼프 "백악관에서 후보수락 연설"…논란 정면돌파 시애틀N 2020-08-18 2208
21140 '오프 예배' 찾아다닌 철새 교인들…코로나 전파자 되나? 시애틀N 2020-08-17 1629
21139 광복절 집회서 연설한 전광훈도 확진…'깜깜이 확진' 우려 증폭 시애틀N 2020-08-17 2434
21138 문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 광복절 광화문집회 경찰폭행 영장신청 시애틀N 2020-08-17 2418
21137 진중권 "생쥐보다 못한 통합당…그만큼 말아먹었으면 정신차릴 만한데 또" 시애틀N 2020-08-17 2431
21136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발령 14일 만에 귀국 시애틀N 2020-08-17 1576
21135 아베, 게이오대 병원서 검진…'건강이상설' 또 들썩 시애틀N 2020-08-17 1648
21134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격리위반 안했다…광복절 집회 계엄령" 시애틀N 2020-08-17 2426
21133 코로나19발 주식 부자 순위 요동…김범수, 이재용도 제쳤다 시애틀N 2020-08-17 2186
21132 與에 등돌리는 중도층…통합 39.8% vs 민주 31.3% 시애틀N 2020-08-17 2414
21131 일본 2분기 GDP -27.8%…사상 최대 역성장 시애틀N 2020-08-17 1470
21130 '블라인드 채용' 1년 지났지만…구직자들 "스펙 위주 채용 여전" 시애틀N 2020-08-17 1511
21129 'BTS' 빅히트, 상장하면 방시혁·넷마블 兆단위 돈방석 시애틀N 2020-08-17 2579
21128 "그가 찍으면 뜬다"…정용진 부회장 '피코크·노브랜드' 흥행보증 수… 시애틀N 2020-08-17 1748
21127 GV80, 7개월이 지나도 식지 않는 인기…"타보니 알겠네" 시애틀N 2020-08-17 1788
21126 수도권은 개학 후 2주간 '1/3 등교'…학원도 중단 가능성 시애틀N 2020-08-16 2378
21125 검찰,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청구…"보석 조건 위반" 시애틀N 2020-08-16 2034
21124 [영상]'8살 아이에게 수갑 채울 수 있을까?'...채우는 경찰과 우는 아… 시애틀N 2020-08-16 2417
21123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 별세…'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설계 시애틀N 2020-08-16 1660
21122 커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코나EV 앞세운 현대차 '기회' 시애틀N 2020-08-16 2379
21121 직장내 성희롱 신고 1000건, 재판까지 6건…방치해도 과태료 시애틀N 2020-08-16 2195
21120 김순호 구례군수 "이게 사람사는 동네인가…내가 알던 구례인가" 시애틀N 2020-08-16 2230
21119 ‘확진자 속출하는데’ 24만명 몰린 해운대…확산 우려 ↑ 시애틀N 2020-08-16 2412
21118 동물보호단체 "말복엔 육식 보양식 말고 건강한 채식 하자" 시애틀N 2020-08-16 1371
21117 조국 "후배여검사 2명 성폭력뒤 CJ임원된 사람, OO의 매형" 시애틀N 2020-08-15 8748
21116 아베, 패전 75주년 야스쿠니 신사에 또 공물 봉납 시애틀N 2020-08-15 2434
21115 '100명 집회' 허가냈더니 5000명…'남의 단체'에 묻지마 집결 시애틀N 2020-08-15 2179
21114 문 대통령, '新광복론'…"개인의 행복추구권 보장하는 나라" 시애틀N 2020-08-15 2413
21113 대권 선호도 역전에도…8·29 전대 '이낙연 대세론' 흡집 생겼지만 굳… 시애틀N 2020-08-15 2288
21112 북한 "일본, 반인륜 범죄 배상해야…응분의 대가 받을 것" 시애틀N 2020-08-15 2421
21111 '95억 보험금' 만삭아내 사망사건…대법원에서 다시 재판 시애틀N 2020-08-15 2168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