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7 21:32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글쓴이 : 시애틀N

이경훈, 최종 라운드 6타 줄이며 공동 19위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공동 2위 미국의 크리스 커크, 칠레의 호아킨 니먼(20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케빈 나는 지난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PGA투어 통산 5번째 우승.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케빈 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한때 우승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케빈 나는 2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진 뒤 스리 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이 보기로 케빈 나와 당시 선두 브렌던 스틸(미국)의 격차는 3타까지 벌어져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케빈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13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이어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결국 케빈 나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공동 선두로 마지막 홀에 돌입한 케빈 나는 3번째 샷을 홀컵 약 0.5m 거리에 붙였다. 케빈 나는 침착하게 버디에 성공,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니먼은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단독 2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그친 스틸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주춤, 공동 4위(19언더파 26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 공동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9언더파 271타 공동 56위를 마크했다.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 최경주(51·SK텔레콤)는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부진,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71위로 대회를 마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GM 또다시 리콜…올해에만 3,000만대 리콜했다	시애틀N	2014-10-04	4980
22809	류길재 장관 "김양건, 김정은 건강 아무 문제 없다"	시애틀N	2014-10-04	4919
22808	인천 떠나는 北 고위급 대표단에 준 선물은	시애틀N	2014-10-05	4459
22807	기아차, 교황의 차 쏘울..독일서 최고 디자인상	시애틀N	2014-10-05	4229
22806	브라질 대선…호세프 재선은 '확실', 당선은 결선까지 '유보'	시애틀N	2014-10-05	4719
22805	민병두, 공공기관 친박인명사전 2집 발표…1집보다 94명 늘어	시애틀N	2014-10-05	3961
22804	'40년 스테디셀러' 삼각커피우유, "단 '1건' 제보로 포장 바뀌…	시애틀N	2014-10-05	4854
22803	미국 첫 에볼라 감염자 위중…뉴어크, DC 의심자는 모두 '해제'	시애틀N	2014-10-05	3536
22802	'목 자르는 참수의 시대'…그 안에 내재된 야만과 폭력의 역사	시애틀N	2014-10-05	11848
22801	LA갱단출신 재미동포, 美서 추방된후 국내서 '마약장사' 덜미	시애틀N	2014-10-05	4295
22800	'茶 대신 커피 마시는 중국' 韓 커피전문점 1000개 돌파 전망	시애틀N	2014-10-05	3590
22799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책 정가 판매'외 모든 것 불허…효과는	시애틀N	2014-10-06	2979
22798	의사 출신 정의화 의장, 순방 중 기내서 승객 응급처치	시애틀N	2014-10-06	3143
22797	노벨 생리의학상 '뇌세포 위치 정보' 오키프· 모저 부부	시애틀N	2014-10-06	3340
22796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강제추방, 한국행 비행기 탑승	시애틀N	2014-10-06	3361
22795	정수기 업체도 '반신반의'하는 탄산수 효능…믿을 수 있나	시애틀N	2014-10-06	3703
22794	북한 경비정 1척, 서해NLL 침범…교전 후 퇴각	시애틀N	2014-10-06	2841
22793	"사용료 내놔" MS-한컴 무차별 소송에 중소기업 '날벼락'	시애틀N	2014-10-06	3181
22792	'발렌타인' 즐기는 방법 미성년자도 쉽게 안다?…홈페이지 접근제한…	시애틀N	2014-10-06	3033
22791	삼성電 3Q 실적, 영업이익 반토막..4조원대는 수성	시애틀N	2014-10-06	3543
22790	노벨 물리학상 '청색 LED 개발' 日 학자 3명 공동수상	시애틀N	2014-10-07	2911
22789	[프로야구] '최고령타자' 송지만, 19년 선수생활 마감…내년부터 2군 …	시애틀N	2014-10-07	5512
22788	'서류 꾸며 아들 대학보내기 프로젝트',어긋난 현대판 '맹모'	시애틀N	2014-10-07	3222
22787	‘난민신청‘ 모로코인, 1000만원 상당 보석 훔치다 체포	시애틀N	2014-10-07	3847
22786	기무사령관 1년만에 전격 교체…부부 장군 탄생	시애틀N	2014-10-07	3505
22785	서울시민이 공원에서 가장 듣고 싶어하는 소리는?	시애틀N	2014-10-07	3016
22784	"美 에볼라 감염자 간기능 개선…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시애틀N	2014-10-07	2992
22783	아이폰6 '밴드게이트' 이어 '헤어게이트'…"머리카락이 끼여"	시애틀N	2014-10-07	3150
22782	中 윈난, 규모 6.6 강진…사상자 300여명	시애틀N	2014-10-07	2913
22781	미국 부자들 기부 줄고 중산층은 기부 늘어	시애틀N	2014-10-07	3246
22780	워런 버핏 “다음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승리할 것”	시애틀N	2014-10-07	3418
22779	'텔레그램' 사이버망명 100만…검열 피한다지만 보안은?	시애틀N	2014-10-07	3651
22778	호주 크루즈선 요리사, 인니 '여자친구' 살해후 인육 요리	시애틀N	2014-10-07	3144
22777	미국 첫 에볼라 환자 결국 사망했다	시애틀N	2014-10-08	2964
22776	노벨 화학상 '나노 현미경' 베지그 등 3인 공동수상	시애틀N	2014-10-08	3004
22775	[화보] 개기월식 '붉은 달이 떴다'	시애틀N	2014-10-08	3154
22774	"감옥 습격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가담 일본인 언론에 얼굴	시애틀N	2014-10-08	6705
22773	운전중 ‘핸즈프리’사용도 사고 위험 높인다	시애틀N	2014-10-08	4151
22772	北 탁구영웅 리분희 건재 확인...목 부상 경미	시애틀N	2014-10-08	4547
22771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 오늘 비공개 결혼	시애틀N	2014-10-08	11739
22770	[동영상]삼성 '갤럭시노트4' 바닥에 떨어뜨렸더니…	시애틀N	2014-10-08	3253
22769	노벨문학상,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시애틀N	2014-10-09	2934
22768	유엔, 北 인권 관련 김정은 등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	시애틀N	2014-10-09	3083
22767	김정은 잠행 36일째...10일 당 창건 기념일에 모습 드러낼까	시애틀N	2014-10-09	2881
22766	현역 사단장, 부하 여군 성추행 혐의 긴급체포	시애틀N	2014-10-09	3169
22765	홍콩 정부-시위대 대화 또 무산…시위대 재집결 긴장 고조	시애틀N	2014-10-09	3084
22764	美 퍼거슨시 인근서 또 흑인 청소년 경찰 총격에 사망	시애틀N	2014-10-09	2999
22763	美, 에볼라 확산 공포에 뉴욕 등 5개 공항서 검역 강화키로	시애틀N	2014-10-09	5243
22762	“한국 소득불평등 큰 사회문제다” (1)	시애틀N	2014-10-09	7425
22761	미국인 10명 중 6명, “에볼라 창궐 국가발 비행기 입국금지해야”	시애틀N	2014-10-09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