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7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45,362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10 박지원 "국정원, 국내정치에 관여 못하게 법률로 규정할 것" 시애틀N 2020-09-21 2283
21509 이재명측 "허구의 유령과 싸운 느낌…검찰 항소 기각해 달라" 시애틀N 2020-09-21 2242
21508 최초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 발탁…51년만에 육사장벽 깼다 시애틀N 2020-09-21 3180
21507 검찰, 이상직 의원 측근 3명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장 청구 시애틀N 2020-09-21 2406
21506 "위안화 강세 계속된다…내년 말 6.3위안까지 갈 것"-CNBC 시애틀N 2020-09-21 2203
21505 긴즈버그 사망, 대선에서 공화·민주 어느쪽에 유리할까? 시애틀N 2020-09-21 3071
21504 "귀엽다고 방심 안 돼" 포메라니안 건강 상식 4가지는 시애틀N 2020-09-21 3189
21503 쏘면 골, 막을 수 없던 손흥민… 1경기 4골 새 역사 썼다 시애틀N 2020-09-20 2966
21502 집값은 '주춤', 전셋값은 '고공행진'…혼돈의 주택시장 시애틀N 2020-09-20 2884
21501 지각 걱정에 계단 뛰어오르다 숨진 간호조무사…'산재 인정' 시애틀N 2020-09-20 2771
21500 태국 시위대 "군주제 개혁하라"…총리 "불길 휩싸일 것" 경고 시애틀N 2020-09-20 3168
21499 "내리지 말고 보기만 하세요" 비착륙 항공기 제주여행 인기 시애틀N 2020-09-20 3198
21498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업 본격 시동…사업비 21억원 도의회 통과 시애틀N 2020-09-20 2950
21497 '돌돌 마는' 롤러블폰, 내년에 될까?…디스플레이 업계에 물었다 시애틀N 2020-09-20 3727
21496 이혼 후 주변에 월북한다더니 실제 시도…경찰 구속영장 신청 시애틀N 2020-09-20 3017
21495 아베 전 총리, '세계대전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 참배 시애틀N 2020-09-19 3162
21494 김홍걸 '감찰 의무 협조하지 않았다?'…"사실 아냐" 반박 시애틀N 2020-09-19 2884
21493 5540가구 아파트 전세 매물 달랑 1건…강남권 전세수급 5년만에 최악 시애틀N 2020-09-19 2788
21492 윤희숙 "보고서 찍어누르고 위협"…이재명 "숨어서 일방 주장 마라" 시애틀N 2020-09-19 2841
21491 강도태 "이번 추석 확산 도화선 안 되도록 고향방문·여행 자제해달라" 시애틀N 2020-09-19 3147
21490 秋아들 특혜휴가 의혹 수사 …'군무이탈죄' 해당 여부 '핵심' 시애틀N 2020-09-19 3170
21489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진행자 잘못 2건 불과" 시애틀N 2020-09-19 2771
21488 [사건의 재구성] 출소 3년만에 또 안마시술소 노린 '그놈 목소리' 시애틀N 2020-09-19 3172
21487 아이폰SE로 재미본 애플, 20만원 싼 애플워치SE 공개…보급형 라인업 확대? 시애틀N 2020-09-19 2833
21486 미국 최고령 진보대법관 긴스버그 별세 시애틀N 2020-09-18 3150
21485 민주, '부동산 투기 의혹' 김홍걸 전격 제명…"당의 품위 훼손" 시애틀N 2020-09-18 2751
21484 국민연금 운용역 4명 대마초…"750조 맡기겠나" 시애틀N 2020-09-18 2745
21483 DJ 비서 출신 김한정 "김홍걸, 결단하라" 당내 첫 사퇴 요구 시애틀N 2020-09-18 2521
21482 뚝뚝 떨어지는 환율…8개월만에 달러당 1160원대 진입 시애틀N 2020-09-18 3148
21481 서울시, 전광훈에 손배 46억 청구…교회 "정부 때문" 시애틀N 2020-09-18 2434
21480 WTO, 사무총장 선거 1R 결과 오늘 발표…외신 "유명희 통과" 시애틀N 2020-09-18 2106
21479 이재명 "지역화폐 탓 골목식당 매출 줄어? 조세연 주장 황당" 시애틀N 2020-09-18 2281
21478 "외식 못하니 삼겹살 집에서 제대로 먹어볼까"…명절 앞두고 고기불판 불티 시애틀N 2020-09-18 2126
21477 조국 동생, 징역1년 법정구속…웅동학원 채용비리만 유죄 시애틀N 2020-09-18 2209
21476 미국 코로나사태로 인한 고용회복 느리다 시애틀N 2020-09-17 2733
21475 바이든 트럼프에 "백신을 정치화하지 마라" 직격탄 시애틀N 2020-09-17 2200
21474 "한국 코로나 방역뿐 아니라 경제도 모범"-포린폴리시 시애틀N 2020-09-17 1866
21473 '반격' 나선 추미애 "궤변에 책임 질거냐…난 무한 인내하고 있다" 시애틀N 2020-09-17 2386
21472 내년부터 1년 미만 아파트 팔면 양도세 70% 시애틀N 2020-09-17 2129
21471 독감백신 늘리기 불가…정은경 "추가 생산이나 수입 어렵다" 시애틀N 2020-09-17 2019
21470 '재판중 실신' 정경심, 병원서 안정…조국 "찾지 마라" 시애틀N 2020-09-17 2082
21469 '평택 편의점 차량 돌진' 30대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시애틀N 2020-09-17 2136
21468 "철밥통 위치에서 사람들 고통 외면"…이재명, 조세硏 다시 저격 시애틀N 2020-09-17 2293
21467 광주 유흥업소發 23명 확진, 사랑제일교회가 감염원이었다 시애틀N 2020-09-17 2276
21466 '절체절명 위기' 화웨이 휴대폰 가격 오히려 급등…왜? 시애틀N 2020-09-17 1585
21465 전국민 무료접종 하자고?…"뭘 모르는 정치권" 시애틀N 2020-09-16 3152
21464 코로나 재확산에 한국 올 성장률 -1.0%…OECD 1위는 지속 시애틀N 2020-09-16 2345
21463 민주, 윤미향 당직·당원권 정지…이상직·김홍걸 윤리감찰단 회부 시애틀N 2020-09-16 2120
21462 구본환 해임하려는 진짜 이유…인국공 사태 책임? 1년전 법카 때문? 시애틀N 2020-09-16 2261
21461 "접고 돌리고 말고"…10년 천편일률 '스마트폰'의 파격 변신 시애틀N 2020-09-16 2429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