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바비큐장 불…대학 동아리 4명 사망·6명 부상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1-15 17:53

펜션 바비큐장 불…대학 동아리 4명 사망·6명 부상

글쓴이 : 시애틀N

15일 밤 9시45분께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 바비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불이 난 바비큐장(담양소방서 제공) 2014.11.16/뉴스1 © News1 김호 기자

전남 담양의 한 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대학생과 졸업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대피하지 못해 피해 규모가 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담양경찰서와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15일 밤 9시45분께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 황토흙집 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전남 나주 소재 동신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소속 대학생 1명과 졸업생 등 4명이 숨졌다. 다른 학생과 졸업생 등 3명은 중상, 또 다른 3명은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장소는 펜션 숙박공간이 아닌 건물 뒤편에 자리잡은 목조 바비큐장이다. 화재 당시 동아리 소속 학생 13명, 졸업생 13명 등 모두 26명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불이 순식간에 커진 데다가 학생들, 졸업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소 많은 술을 마신 상태여서 인명피해 규모가 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은 한눈에 봐도 술기운이 있는 상태였다"며 "술에 취해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패러글라이딩 소속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친목을 다지기 위해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펜션에 머물며 고기를 굽다가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바비큐 그릴에서 나온 불티가 바람에 날려 무언가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감식에 나서기로 했다.

또 펜션 운영 및 관리 과정에 화재 예방 및 대비와 관련한 준수사항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업주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0	화면접히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2016년에 나온다	시애틀N	2014-11-18	3932
459	통일비용 500조원 추정.."세금아닌 투자로 조달"	시애틀N	2014-11-18	2363
458	"누군가를 빛나게해준 공무원" 검정고시 출신 금감원장 탄생	시애틀N	2014-11-18	3152
457	대기업 총수·세월호 허위사실 인터넷에 유포한 男·女 재판에	시애틀N	2014-11-17	2394
456	홍윤오의 중남미 여행기<2> 중년, 다시 길 위에 서다-홀로 떠나는 여행	시애틀N	2014-11-17	3101
455	'모바일 줌마' 구매파워로 스마트폰 앱 생태계도 바꾼다	시애틀N	2014-11-17	2830
454	미국내 한국 유학생수 3년연속 감소…6만8047명 전체 3위	시애틀N	2014-11-17	2936
453	IS참수에 프랑스인 2명 가담한 듯…佛검찰	시애틀N	2014-11-17	2218
452	미국으로 이송된 에볼라 감염 의사 결국 숨져	시애틀N	2014-11-17	2126
451	혼외자 유출…법원, '채동욱 찍어내기' 사실상 인정	시애틀N	2014-11-17	3142
450	핫이슈된 野 '신혼부부 집 한 채' 정책…현실성은?	시애틀N	2014-11-17	3123
449	'처지 비관' 스스로 생 마감한 70대, 신당동 자택 찾아가보니…	시애틀N	2014-11-17	3060
448	서울경찰청소속 경찰관이 버스서 여성 성추행	시애틀N	2014-11-17	2450
447	다음카카오 "이메일 감청영장에 협조해왔다"	시애틀N	2014-11-17	2718
446	北 최룡해, 러시아 도착 지연… 비행기 결함 '회항-재출발' 탓	시애틀N	2014-11-17	3152
445	'채동욱 혼외자 유출' 조이제 전 국장, 법정구속	시애틀N	2014-11-16	3088
444	인도 불임수술 항생제서 쥐약성분 검출…제조사 대표 구속	시애틀N	2014-11-16	4068
443	IS 참수 미국인 캐시그 유가족 "자랑스런 아들 죽음에 비통"	시애틀N	2014-11-16	3459
442	혜성탐사 필레 기본임무 완수…28분만 도착한 데이터 '궁금'	시애틀N	2014-11-16	3089
441	法 "해고 사유 기재하지 않은 해고 통지서는 무효"	시애틀N	2014-11-16	3049
440	홍윤오의 중남미 여행기<1> 중년, 다시 길 위에 서다-늦바람의 시작	시애틀N	2014-11-16	3071
439	IS, 미국인 캐시그 참수 영상 공개…다섯번째 인질 희생	시애틀N	2014-11-16	3152
438	내달부터 차명계좌 돈 못 찾는다…합의해도 원주인 권리無	시애틀N	2014-11-16	3005
437	나폴레옹 '이각 모자' 26억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시애틀N	2014-11-16	2433
436	사조그룹 3세 경영승계 가속…'일감몰아주기' 본격화될까?	시애틀N	2014-11-16	2652
435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18일 금강산 방북	시애틀N	2014-11-15	2450
434	'밧세바 신드롬'으로 본 사회지도층 성(性) 스캔들	시애틀N	2014-11-15	2274
433	담양 펜션 바비큐장은 건축대장에 없는 불법 '유령건물'	시애틀N	2014-11-15	3152
432	'시리아 영웅소년' 영상 "노르웨이 감독 연출한 것"	시애틀N	2014-11-15	3220
431	나주시 '100원 택시' 전남도비 5000만원 지원	시애틀N	2014-11-15	2086
430	김부선 폭로 '아파트 난방비 비리' 前관리소장 3명 입건	시애틀N	2014-11-15	3153
429	[뉴 디지털 여풍②]'네이트 판'·'맘 까페'로 옮겨간 공감·정…	시애틀N	2014-11-15	2812
428	삼성SDS 상장 덕분에 이재용 부회장 주식부호 4위 등극	시애틀N	2014-11-15	2136
427	분리수거 위반문자 기승…인터넷 주소 클릭 금지	시애틀N	2014-11-15	2720
426	탤런트 김자옥씨, 폐암 별세…항년63세	시애틀N	2014-11-15	3782
425	뎀프시 美 합참의장, 이라크 깜짝방문	시애틀N	2014-11-15	3077
424	펜션 바비큐장 불…대학 동아리 4명 사망·6명 부상	시애틀N	2014-11-15	2275
423	법무부, '픽업아티스트' 줄리안 블랑 입국금지 검토	시애틀N	2014-11-15	3153
422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연봉킹..3분기까지 보수 120억원	시애틀N	2014-11-14	3279
421	검찰, '채동욱 내연녀' 이례적 서면구형 하려다 무산	시애틀N	2014-11-14	3063
420	“장가 가야하는데 머리가”…탈모치료제 뭐 있나	시애틀N	2014-11-14	3476
419	軍 "병사 계급 용사로 일원화 추진, 검토된바 없어"	시애틀N	2014-11-14	3071
418	GP·GOP 근무 우수전투병 모집에 경쟁률 7.8대…왜 높나	시애틀N	2014-11-14	3141
417	[뉴 디지털 여풍①]엄마 댓글 "중대장님, 우리 애 어깨에 왜 파스?"	시애틀N	2014-11-14	3764
416	혜성탐사 로봇 ‘필레’ 위기에 처해	시애틀N	2014-11-14	3160
415	오바마 집권때 미국 부자들 세금 늘었다	시애틀N	2014-11-14	3940
414	미국 국가이미지 2위로 떨어졌다	시애틀N	2014-11-14	3451
413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자격 조만간 러시아 방문"	시애틀N	2014-11-13	2954
412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경매 낙찰가가 무려 263억…“대박이네”	시애틀N	2014-11-13	2958
411	IS, 사망설 돌았던 지도자 바그다디 음성 공개	시애틀N	2014-11-13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