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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2 00:16
참엔지니어링 맡은 홍만표, 선임계 없이 '몰래 변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43  

검찰 내 영향력 행사 의혹…정운호 구명 로비 의사도 등장


'정운호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57)가 지난 2014년 반도체장비 제조사인 참엔지니어링 한모 전 회장(56)의 횡령·배임 고발사건 때 선임계 없이 '몰래 변론'한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변호사는 한 전 회장의 요청을 받고 검찰 단계에서 비공식으로 변론을 맡았다. 따로 선임계를 내지 않았던 홍 변호사는 변론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사 관계자는 "한 전 회장 고발건 등 홍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 사건과 관련해 낸 선임계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을 자주 오가며 검찰 관계자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증언이 많이 나온다.

홍 변호사가 검찰 내 인맥을 동원해 사건 청탁을 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게 된다. 홍 변호사로부터 대가를 받고 부탁을 들어준 검찰 관계자가 있다면 마찬가지다.

한 전 회장은 2014년 12월 회사자금 29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고발당했다. 그러자 한 전 회장은 참엔지니어링의 최모 전 대표(48)도 실질적으로 관여했다며 맞고발했다.

특히 이 사건에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의 지인인 서울 강남의 미용성형전문 B의원 원장 이모씨(52)도 등장한다. 이씨는 '정운호 자필 메모'에도 나오는 인물로 정 대표를 위해 인천지법 김모 부장판사에게 청탁전화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가명으로 활동하는 이씨는 강남 일대에서 법조계 인맥을 과시하며 여러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변호사와 한 전 회장, 최 전 대표 등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런 이씨가 한 전 회장과 최 전 대표 측에 홍 변호사를 소개해줬고 홍 변호사는 최종적으로 한 전 회장을 변론했다. 물론 홍 변호사는 선임계 없이 '그림자 변론'을 했다.

© News1

공식적으로는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노환균 변호사(59·사법연수원 14기)와 부장검사 출신 이상철 변호사(54·사법연수원 23기) 등 멤버로 이뤄진 태평양이 한 전 회장의 변론을 맡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의 '특수통' 이남석 변호사(49·사법연수원 23기)도 합류했다. 이 변호사는 홍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시절 한솥밥을 먹는 등 친분이 깊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선임계를 냈던 이 변호사가 반대로 검찰 선배인 홍 변호사에게 한 전 회장의 변론을 직·간접적으로 부탁했다고 주장한다. 이 변호사는 올해 2월 휴업한 뒤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법무팀에서 일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런 의혹에 대해 "검찰이 홍 변호사를 수사 중이라 따로 언급하기 어렵다. 검찰에서 (나를) 부르면 가서 직접 말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당시 한 전 회장과 맞섰던 최 전 대표는 대검 중수부장·대법관 등을 지낸 '특수통' 안대희 변호사(61·사법연수원 7기)를 선임했다. 부산지검 특수부장을 지낸 법무법인 율우의 김종필 변호사(45·사볍연수원 27기)도 함께 선임했다.

이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고발 액수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120억여원에 대한 혐의만 인정했고 지난해 7월 한 전 회장과 최 전 대표를 모두 불구속기소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반정우)가 맡고 있다.

한편 정운호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홍 변호사가 2011년 9월 개업한 후 수임한 사건을 전수조사하며 고액 수임과 탈세, '몰래 변론' 등 의혹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 로비 의혹을 풀 핵심인물로 꼽히는 법조 브로커 이민희씨(56)를 지난 20일 자수 형식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홍 변호사와 대일고 선·후배 사이인 이씨를 상대로 홍 변호사에 대한 의혹도 살필 계획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홍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현재 나온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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