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7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21 10:06
보수정당 사상 첫 분당 사태…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19  

비주류 34명 '탈당 의사'…원내교섭단체 구성 무난 
보수진영 재편…제3지대·빅텐트론 탄력받을 수도



새누리당 비주류가 21일 탈당 결행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정치권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시한폭탄 같았던 새누리당 분당사태가 마침내 폭발하면서 여권발 정계 개편이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34명이 탈당 의사를 내비쳤고 여권 잠룡들도 탈당 대열 가세를 속속 밝히고 있어 정치판도를 뒤흔드는,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이날 오전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 33명이 모인 가운데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탈당을 결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탈당 시점을 27일로 잡으면서 총 34명이 탈당 및 분당에 동조했다고 밝혔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탈당파가 20여명 내외로 추측됐지만 이날 10여명이 더 늘었다. 새누리당 전체 현역 의원 128명의 27%에 달하는 규모로 4명중 1명이 이탈하는 셈이다. 이들은 이날 탈당계를 작성했을 정도로 결행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주류 주장대로 탈당 의원수가 34명이면 원내 교섭단체 구성(현역의원 20명)은 무난해 보인다. 창당 이전에라도 '무소속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고, 여야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상당한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비주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그간 비주류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탈당할 경우 20명은 무난히 넘길 수 있다'고 해온 것도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선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비주류는 순차 탈당을 염두에 두고 있어 탈당 의원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주류 측도 '탈당이 아닌 분당'임을 강조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중이다. 

비주류의 탈당은 보수 진영 재편을 의미한다. 헌정 사상 첫 보수분열 사태이지만 내년 조기대선과 맞물려 정치지형의 대대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서다. 당장 선행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 정두언 전 의원 등이 신당 창당 대열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합종연횡 과정에서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의 '늘푸른한국당'과 결합할 수도 있다. 이와 맞물려 비주류 신당의 세(勢) 확장 과정에서 몰락한 친이계가 부활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지형상 중도지역에 머물러 있는 국민의당 일부와 합쳐질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을 제3지대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른바 친박(親박근혜)과 친문(親문재인)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이 제3지대 아래 모이는 이른바 '빅 텐트론'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대선주자급 인사의 발걸음도 신당 창당과 맞물려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 잠룡 중 한명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미 탈당과 신당 창당 대열에 가세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내주 초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탈당에 기울어져 있다. 야권성향이지만 중도지대에 머물러 있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다. 

핵탄두급의 파장은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합류 가능성이다. 반 총장은 최순실 파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친박계의 지원사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금은 친박계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사실상 낮아졌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친박계 대선주자로 인식되면서 지지율 하락의 유탄을 맞았던 터라 친박행(行)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의식한 듯 비주류에서도 반 총장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벌써 나오고 있다. 이날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비주류 중진 정병국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반기문 총장 영입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러 인연이 있어 교류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반 총장이 내년 1월 귀국 후 비주류 텐트에 들어가면 잔류했던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추가 탈당을 결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도 이날 "반 총장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반 총장 귀국 후 행보에 따라 진로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선 의원도 "잔류 후 당 개혁, 정풍운동에 매진하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2차 탈당에 몸을 실을 수 있다"며 "대선주자가 뚜렷하지 않은 점은 새누리당이 많이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제 하에서 대선후보가 없는 상태로 의원수만 갖고 버틸 수는 없다"며 "역량있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불임정당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비주류의 성패에 대해 "반기문 총장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반 총장이 일종의 자석이 되어서 기존 정치세력들이 들러붙은 형태로 흘러갈 수 있다. 비박과 국민의당 일부, 비노 일부가 제3지대에서 결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0 드루킹, 선거법 위반 벌금형 전력…檢 내일 기소예정 시애틀N 2018-04-16 1149
159 200억대 횡령 혐의 '김태촌 양아들' 1심서 집행유예 시애틀N 2016-04-07 1148
158 '최장 9일' 추석 연휴 맞아 해외 여행객 30% 급증 시애틀N 2016-09-13 1148
157 安, 방미 전 밝힌 '위기 탈출' 해법은…연대 보단 '자강' 시애틀N 2017-01-05 1148
156 美, 韓에 FTA 개정협상 통보…다음달 워싱턴서 공동위원회 시애틀N 2017-07-13 1148
155 참엔지니어링 맡은 홍만표, 선임계 없이 '몰래 변론' 시애틀N 2016-05-22 1147
154 45년만에 ‘황새’ 한반도 자연번식 성공…공식 선언 시애틀N 2016-06-12 1147
153 양승태 대법원장 "부장판사 구속, 국민께 깊이 사과" 시애틀N 2016-09-06 1147
152 미 켄터키 고교서 총격 학생 2명 사망…10여명 부상 시애틀N 2018-01-24 1146
151 민생·협치 내건 20대국회 첫 국감, 최악의 막장드라마로 마감 시애틀N 2016-10-14 1144
150 광화문 대통령시대委 구성후 광화문 집무실 확정 시애틀N 2017-07-19 1143
149 '이윤택 성폭력' 논란…연극계 '제명·법적 대응' 등 대책 분… 시애틀N 2018-02-20 1143
148 나경원 "朴명퇴 꺼낸 친박, 당 권한 안 놓겠다는 것" 시애틀N 2016-11-28 1141
147 美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엔 '총소리'…100여명 피해 시애틀N 2017-07-06 1141
146 이게 뭔일?…부산 유력 언론사 전 사장들 줄줄이 법정에 시애틀N 2017-09-28 1141
145 한일관 대표 직접사인은 '녹농균'…감염경로 '오리무중' 시애틀N 2017-10-25 1141
144 김종인, 명예훼손 논란 조응천에 "언행에 신중 기하라" 경고 시애틀N 2016-07-04 1138
143 신고리5·6 '건설재개' 권고…공사 내달 중·하순 재시작 시애틀N 2017-10-20 1135
142 김무성 "반기문 전 총장, 바른정당밖에 대안없다" 시애틀N 2017-01-19 1133
141 국정 역사교과서 완전 폐지…文대통령 지시 19일만 시애틀N 2017-05-30 1133
140 '신고리 부담' 던 文대통령, 탈원전 정책 추진 명분 얻어 시애틀N 2017-10-20 1133
139 삼성, 中특화폰 '갤C10' 출시 무산…'갤럭시C' 아예 접나 시애틀N 2017-07-27 1132
138 OPEC이 감산하지 못하는 이유…"석유에 중독된 경제" 시애틀N 2017-07-31 1131
137 "미즈(Ms.)라 해주세요"…여성운동가 실라 마이클스 별세 시애틀N 2017-07-07 1130
136 김상조 "프랜차이즈 장점 사라지고 착취 이미지만" 시애틀N 2017-07-28 1130
135 "'최순실 이권' K스포츠클럽 점검, 朴 지시가 명백" 시애틀N 2017-11-20 1130
134 WP·NYT "北 문제 해결 중심엔 미국이 있어야" 시애틀N 2018-01-04 1130
133 [월드컵] 아자디 징크스는 계속됐다… 한국, 이란에 0-1 패 시애틀N 2016-10-11 1129
132 국내 '햄버거병' 환자 6년간 24명…4세 이하가 절반 넘어 시애틀N 2017-07-11 1129
131 중국은 지금 '할리우드 블랙아웃'…외산영화 개봉 금지 시애틀N 2017-08-05 1129
130 文대통령 "한국, 北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 시애틀N 2017-07-08 1128
129 영재고·과학고, 위탁교육기관 전환 논의 '솔솔' 시애틀N 2017-07-17 1128
128 국정원 "김정남 암살, 北보위성 등 참여 국가주도 테러" 시애틀N 2017-02-27 1127
127 美 14세소녀, 욕조서 휴대폰 충전 '감전사'…기종 확인안돼 시애틀N 2017-07-12 1127
126 경쟁업체 이직 위한 퇴직…대법 "퇴직금 안 줘도 돼" 시애틀N 2016-10-10 1125
125 한미, 美 B-1B '폭탄투하 장면' 첫 공개…'북폭' 훈련 시애틀N 2017-07-08 1125
124 집값 양극화 심화…서울 0.18% ↑·지방 0.05% ↓ 시애틀N 2017-11-23 1125
123 투표마친 심상정, 한강서 도시락파티…"밥먹고 투표하러 갑시다" 시애틀N 2017-05-09 1123
122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원인규명 실마리 풀릴까 시애틀N 2017-07-13 1123
121 이상호 2차조사 끝…"서해순, 아픈 김광석 딸 방치" 주장 시애틀N 2017-10-19 1123
120 보수정당 사상 첫 분당 사태…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시애틀N 2016-12-21 1121
119 모네여성병원 신생아 25명 '잠복결핵' 확인…추가감염 확인중 시애틀N 2017-07-06 1121
118 트럼프, 대선 9주 앞두고 클린턴에 2%p차 역전-CNN 시애틀N 2016-09-06 1119
117 더불어민주당, 약칭 '더민주'를 '민주당'으로 공식 변경 시애틀N 2016-09-26 1119
116 내일 1만명 참석 '역대 최대규모' 5.18 기념식 개최 시애틀N 2017-05-17 1119
115 美, 유럽발 항공기 내 '랩톱' 반입 금지 방안 철회 시애틀N 2017-05-30 1119
114 바른정당 보수 적자로 거듭날까…"올 여름 TK에 사활" 시애틀N 2017-07-08 1119
113 여야, 사드 '임시 배치' 두고 입장 엇갈려…정국뇌관 될까 시애틀N 2017-07-30 1119
112 무단횡단하다 사망…法 "과실 입증 안되면 운전자 무죄" 시애틀N 2016-05-23 1118
111 반기문 22.8%, 문재인 18.0%, 안철수 10.4% 시애틀N 2016-09-12 1118
   451  452  453  454  455  456  457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