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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8 11:42
中, 美 제품 600억달러 대상 관세 발표…무역갈등 심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691  

중국이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응해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종전의 세운 계획에 따른 조치이지만, 각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의 수준은 하향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재정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관세율은 5% 내지 10%로 설정될 예정이다. 종전에 언급된 5%, 10%, 20%, 25%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중국은 당초 20% 내지 25% 관세를 부과하려했던 미국산 제품 품목에 1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일례로 액화천연가스(LNG)는 당초 25% 관세부과 대상이었으나, 10% 관세만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에 대응한 중국의 신규 관세조치는 9월24일 오후 12시1분(우리시간 24일 오후 1시1분)부터 발효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10% 관세부과를 강행하는 시기와 같은 날이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상향을 고집할 경우 그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세 조치를 두고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 무역보호주의에 따른 불가피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무역마찰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도 말한 중국은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무역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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