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2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9-18 11:37
文 "최고의 한가위 선물 기원"·金 "허심탄회하게 논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453  

[평양회담]김정은 부부, 文대통령 내외에 만찬 주최
南은 대동여지도 北은 풍산개사진 등 선물 교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를 위해 환영만찬을 열었다.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7분쯤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장 메뉴표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내외분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와 부인 리설주 여사께서 주최하는 연회'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마음과 뜻을 합쳐 북남관계에서 전례없는 지난 몇 달을 보면서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됐고 역사와 민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을 더욱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선언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은 신뢰가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조선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물론 우리의 전진 도상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고,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과 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뜻과 힘을 합쳐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 때 길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배사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남측의 귀빈들과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 것을 제의한다"며 "국민과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건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은 답사에서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며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해소하는 방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항구적 평화와 번영과 관련 "완전히 새로운 결의인 만큼 여러 도전과 난관을 만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김 위원장과 나에게는 신뢰와 우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나는 다정한 연인처럼 함께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넘어왔던 사이"라고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오가며 함께 발전한다면 온 세상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온 겨레의 삶을 더 평화롭고 풍요롭게 하는 만남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우리의 만남이 북과 남의 국민 모두에게 최고의 한가위 선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건배사는 "김 위원장 내외의 건강과,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북 8천만 겨레의 모두 하나됨을 위하여"였다.

이날 오후 10시53분쯤까지 2시간16분가량 진행된 만찬에는 남북 정상 내외를 비롯, 우리 측 공식·특별·일반 수행원 200여명과 북측 수행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 분위기를 띄울 35명 규모의 현악단도 만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와 입장했으며 남측에선 마술사 최현우와 가수 알리가 참석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왼쪽부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해 앉아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 내외가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이 앉았다.

북측에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상 내외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가능한 많은 남측 인사들이 김 위원장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만찬 메뉴로는 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 오이숙장과 수정과 유자고 강령녹차가 준비됐다.

남북은 이날 환영만찬에 앞서 선물을 주고받기도 했다. 남측은 가로 420cm 세로 930cm 크기의 대동여지도를, 북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담은 유화그림과 풍산개 사진을 준비했다.

이날 목란관 1층 로비에는 남측이 선물로 준비해온 대동여지도가 전시돼있어 남북 정상은 만찬장으로 입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도를 관람했다.

이 지도는 22책으로 이어진 지도를 하나로 연결해 완성한 것인데 1층 로비를 가득 채울 정도로 크기가 컸다. 남측은 이어진 길을 따라 자유롭게 왕래하며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이 선물을 준비했다.

북측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 5월26일 정상회담 때 백두산 그림을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을 유화그림으로 옮겨 남측에 선물했다. 또 A4용지 크기의 풍산개 사진도 선물했다.

북측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회담할 때 풍산개 한 쌍을 선물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에게 받은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210 막 오른 한국당 당권경쟁…당권주자들 현주소는 시애틀N 2018-09-23 7756
14209 文대통령, 김정은 메시지 들고 '트럼프와 담판' 방미 시애틀N 2018-09-23 7808
14208 [생활속 과학]달리면서 결제 '하이패스'…숨은 원리는? 시애틀N 2018-09-23 7687
14207 연회비 250만원·까다로운 심사…최상위 겨냥한 VVIP카드 시애틀N 2018-09-23 7709
14206 일본 당뇨·비만 전문의가 권하는 건강한 식사…비결·핵심 시애틀N 2018-09-23 7459
14205 온라인 반찬가게 '대박'…명절음식 간편식 열풍 뜨겁네 시애틀N 2018-09-23 10096
14204 한달 새 정부 부동산대책 세 차례…추석 밥상 대화 ‘1순위’ 시애틀N 2018-09-23 6877
14203 만취 상태로 귀성객들 탄 고속버스 400km 무면허 운전 50대 검거 시애틀N 2018-09-22 7950
14202 WHO "사망자 20명 중 1명, 술이 원인…75%가 남자" 시애틀N 2018-09-22 7436
14201 트럼프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멋진 서신 받았다" 시애틀N 2018-09-22 7406
14200 美 법무차관, 트럼프 비밀녹취 및 직위박탈 논의 시애틀N 2018-09-22 6422
14199 "관세청 적발 짝퉁 명품 1위는 루이비통" 시애틀N 2018-09-22 5863
14198 [카드뉴스] 한가위 식재료 고르는 요령과 보관법은? 시애틀N 2018-09-22 7481
14197 "이 좋은 세상 못봐서 안타까워"…추석 앞둔 실향민들 시애틀N 2018-09-22 6902
14196 추석 대목 잡아라!…온라인몰 "명절에도 안 쉬어요" 시애틀N 2018-09-22 7060
14195 심재철 "명절 연휴기간 열차표, 10명 중 3명은 반환" 시애틀N 2018-09-22 6348
14194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희귀질환으로 별세…향년 61세 시애틀N 2018-09-21 7257
14193 서울 인근 위례급 미니신도시 5개 만든다…"2023년까지 20만가구 공급" 시애틀N 2018-09-21 7797
14192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61%…'평양회담'에 11%p 급등 시애틀N 2018-09-21 7516
14191 프랑스 법원, 르펜 정신감정 의뢰…"이 정권 미쳤다" 시애틀N 2018-09-21 7440
14190 살인 뒤 자수하고 감형 요청 20대…대법 "자수감경 필수 아냐" 시애틀N 2018-09-21 7042
14189 “2028년 인터넷 두 개로 쪼개진다”-전 구글 CEO 시애틀N 2018-09-21 7798
14188 [뉴욕마감] 다우·S&P 사상 최고치…기술주가 랠리 주도 시애틀N 2018-09-21 6525
14187 文대통령, 평양회담 결과 안고 내주 뉴욕행…종전선언 논의 시애틀N 2018-09-21 6391
14186 文 "백두산 관광 시대올 것"…金 "남측 동포도 봐야죠" 시애틀N 2018-09-20 6512
14185 [화보]남북정상 백두산 정상에 오르다 시애틀N 2018-09-20 6317
14184 文대통령 "金, 비핵화 의지 거듭 확약…북미회담 조속 희망" 시애틀N 2018-09-20 5927
14183 文대통령-김위원장 부부, 백두산 천지서 함께 산책 시애틀N 2018-09-20 4246
14182 폼페이오 "2021년1월까지 北비핵화…빈서 즉시 협상" 시애틀N 2018-09-20 6341
14181 WP, 책 통해 트럼프 '연타'…"푸틴, 트럼프 당선 지시" 시애틀N 2018-09-20 5808
14180 트럼프 "법무장관 없어 슬프다"…총체적 위기감 피력? 시애틀N 2018-09-20 6319
14179 경기도,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시애틀N 2018-09-20 6185
14178 서울 통신비, 주요 6개 도시 중 '2위'…뉴욕 다음 시애틀N 2018-09-20 6473
14177 메르켈에 쏟아지는 비난…'극우발언' 정보기관장 경질 철회 시애틀N 2018-09-20 6370
14176 文대통령 "동창리 시험장도 폐쇄"…金위원장 "연내 서울방문 약속"(+동영상) 시애틀N 2018-09-19 7229
14175 남북정상, 이틀간 '밀착 행보'…내일은 '함께' 백두산행 시애틀N 2018-09-19 7436
14174 트럼프 '엄지척' 트윗…"北 로켓·핵실험 없을 것" 시애틀N 2018-09-19 7412
14173 [평양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정상화…'경협 의지' 확인 시애틀N 2018-09-19 6966
14172 文대통령 "남북, 올해안 동서해선 철도·도로연결 위한 착공식" 시애틀N 2018-09-19 6396
14171 남북, MDL서 상호 1km 이내 GP 11개 연내 철수 합의 시애틀N 2018-09-19 6638
14170 심석희 선수 폭행 코치 징역 10월 선고…법정구속 시애틀N 2018-09-19 5950
14169 맥도날드서도 #미투…15세 피해자 "악몽 같은 경험" 시애틀N 2018-09-19 6229
14168 애플과 중국폰 협공받는 삼성폰…'폴더블폰'이 해법? 시애틀N 2018-09-19 6323
14167 [평양회담] 김정은 부부, 文대통령 내외에 환영만찬…선물 교환도 시애틀N 2018-09-18 6297
14166 블룸버그 "2020년 대선출마 고려"…목적은 '트럼프 타파' 시애틀N 2018-09-18 5773
14165 '한끼에 100접시'…초밥뷔페 '출금' 당한 獨 운동선수 시애틀N 2018-09-18 5777
14164 文 "최고의 한가위 선물 기원"·金 "허심탄회하게 논의" 시애틀N 2018-09-18 5455
14163 김정은 "수준이 낮을 수 있어도 성의 받아주길" 文대통령 "뭉클" 시애틀N 2018-09-18 5505
14162 中, 美 제품 600억달러 대상 관세 발표…무역갈등 심화 시애틀N 2018-09-18 4691
14161 미국 중국에 2천억달러 관세부과, 보복시 2670억달러 추가 관세 시애틀N 2018-09-18 475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