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2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2-13 12:40
'문건 유출' 최모 경위 '자살'… 檢 "강압수사·위법 행위 없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37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2명 중 1명인 최모(45) 경위가 1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최 경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의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손목에는 자해를 한 흔적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돼 최 경위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2일 새벽 최모 경위가 구속영장이 기각 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는 모습. 2014.12.13/뉴스1 © News1>



문건 유출 고리 최 경위 '자살', 검찰 향후 수사 불투명

검찰, 구속영장 기각 후 최 경위에 재차 소환 요구…최 경위 "힘들다"며 출석 연기



'비선실세'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을 복사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2명 중 1명인 최모 경위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채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 경위를 수사했던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행위나 위법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문건 유출 의혹 수사의 중간 고리로 지목받던 최 경위가 이같은 선택을 함에 따라 향후 검찰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13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의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손목에서는 자해를 한 흔적이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최 경위가 남긴 유서 역시 발견됐으나 경찰은 유가족의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유서의 즉각적인 공개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경위의 이같은 극단적 선택에는 검찰의 수사에 따른 심리적인 압박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최 경위가 문건 유출 의혹과 관련, 모종의 또 다른 심적 고충을 겪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 경위와 한 경위가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파견 근무에서 지난 2월 경찰로 복귀하면서 서울청 정보1분실로 옮겨 놓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복사,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숨진 최 경위는 이 문서를 언론사에 유출한 인물로 지목됐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12일 "현재까지의 범죄혐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실제 검찰은 최 경위와 한 경위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이들의 진술이 박 경정의 진술과 달라 문건 유출 실체 규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정이 지난 2월 청와대를 나와 서울청 정보1분실장 자리에 문건이 담긴 박스를 가져다 놓은 것은 확인된 사실이지만 유출 당사자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해 이후 단계에서 명확한 사실관계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문건 유출 수사에 집중하던 검찰이 이들의 혐의를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기각 사유를 확인해 추가 소명이 필요한 경우 보강수사를 하고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최 경위에 대한 영장 청구가 기각된 날 최 경위에게 재차 소환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최 경위는 변호인을 통해 "힘들다"는 뜻을 밝히며 13일 오후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경위는 이와 함께 사망 전날 친형과 마지막 통화를 하며 "억울하다. 현실 상황이 안타깝다"며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사유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등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박 경정을 비롯한 경찰관들의 문건 유출 혐의를 명확하게 규명한 뒤 나머지 청와대 문건의 유출경로를 단계적으로 추적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문건 유출에 있어 당사자로 지목됐던 최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의 향후 수사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한편 최 경위의 자살에 대해 검찰 측은 "수사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강압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행위나 위법한 일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과는 달리 검찰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7월 철도비리 혐의를 받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10년 동안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목숨을 끊은 사람은 총 8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960 '악재 행진땐 안전자산'…금값 6년4개월 만에 1500달러 돌파 시애틀N 2019-08-08 2843
13959 '서울내 9분대'…2025년까지 인천공항~삼성역에 항공택시 띄운다 시애틀N 2020-06-04 2843
13958 진료비 1000원…하늘로 봉사 떠난 101세 '상계동 슈바이처' 시애틀N 2020-10-23 2843
13957 말레이시아 '61년만에' 정권교체…마하티르 돌아왔다 시애틀N 2018-05-10 2842
13956 노르웨이 의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트럼프 추천 시애틀N 2018-06-14 2842
13955 국방부 "병역특례 논의…쉽지 않지만 과정 밟아 나갈 것" 시애틀N 2018-09-04 2842
13954 "다시 가즈아~?" 전세계 암호화폐 시세 일제히 상승 시애틀N 2018-11-05 2842
13953 문자 새해인사 이제 스트레스로…"'복붙' 손가락 중노동" 시애틀N 2018-12-30 2842
13952 1월 인공강우 실험결과 "미세먼지 저감효과 확인 불가" 시애틀N 2019-02-27 2842
13951 라이스 美 국가안보보좌관 "북한내 권력 교체 징후 없어" 시애틀N 2014-10-12 2841
13950 [동영상]꽉막힌 터널·도로가 '쫙~'…수험생 긴급호송 '모세의 기… 시애틀N 2015-11-12 2841
13949 60~80대 노인 요리남 '열풍'…"남사스럽지만 아내 위해서" 시애틀N 2015-12-05 2841
13948 한방화장품 부익부 빈익빈?…아모레 '최대 실적'·백옥생 '적자&#… 시애틀N 2016-03-06 2841
13947 '박근혜-SK 뇌물' 전말 드러날까…SK 임원 증언대 선다 시애틀N 2017-06-19 2841
13946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재판에…검찰 구속기소 시애틀N 2018-05-31 2841
13945 북한서 '反美 메시지'가 사라진다? 시애틀N 2018-06-21 2841
13944 김동연 "경제 위기 아닌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 시애틀N 2018-11-07 2841
13943 '옵티머스 연루' 전 靑행정관 역할은…로비 창구? 깃털 불과? 시애틀N 2020-10-15 2841
13942 '코로나 휴직' 스튜어디스 극단선택…"스트레스, 장기기증 해달라" 시애틀N 2020-11-08 2841
13941 아베 회담 배석 이반카, 주일 美 대사 내정? 日 들썩 시애틀N 2016-11-18 2840
13940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노트8 출고가 100만원 넘는다" 시애틀N 2017-09-01 2840
13939 檢 '영장심사 불출석' MB 구인장 반환…자택 대기할듯 시애틀N 2018-03-21 2840
13938 "폭군 이윤택, 반드시 구속해야…폭행·재산은닉 정황도" 시애틀N 2018-03-22 2840
13937 '기부 대통령' 블룸버그…모교에 장학금 18억 달러 쾌척 시애틀N 2018-11-19 2840
13936 "이재명 친형, 교통사고 3일전 정신과 진료받았다" 시애틀N 2019-01-05 2840
13935 부산지검 부장검사, 길 가는 여성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시애틀N 2020-06-05 2840
13934 '문건 유출' 최모 경위 '자살'… 檢 "강압수사·위법 행위 없… 시애틀N 2014-12-13 2839
13933 '2차 없는 송년회' '문화송년회'에 불경기까지…요식업계 … 시애틀N 2015-12-11 2839
13932 '여성·50대·보수' 표심이 장미대선 가른다…판세요동 주도 시애틀N 2017-04-24 2839
13931 安 "DJ비자금 의혹, 박주원 제보 사실이면 상응조치" 시애틀N 2017-12-08 2839
13930 정현, 소자 2-0 완파…마이애미 오픈 8강 진출했다 시애틀N 2018-03-27 2839
13929 안철수 "김문수 결심해주면 다른데 다 뺏겨도 서울은 지키겠다" 시애틀N 2018-06-07 2839
13928 한국당 계파갈등, 전면전 확산되나… 주말 '폭풍전야' 시애틀N 2018-06-23 2839
13927 무역전쟁 충격 가시화…서머스 "美中 경기침체 임박" 시애틀N 2019-01-10 2839
13926 202개의 청정 해변…터키 안탈리아, 블루 플래그 획득 시애틀N 2019-06-04 2839
13925 케냐 대학 테러 총격으로 147명 사망 시애틀N 2015-04-02 2838
13924 이재현 CJ그룹 회장 며느리 이래나씨 사망 시애틀N 2016-11-05 2838
13923 노승일 "靑, 모범답안 주면서 검찰 진술 회유" 시애틀N 2017-01-24 2838
13922 김종태, 20대 첫 의원직 상실… 부인 징역형 확정 시애틀N 2017-02-09 2838
13921 朴대통령 몰락 초래한 '불통의 리더십' 4년…실패의 반면교사 시애틀N 2017-03-10 2838
13920 檢, 이명박 전 대통령 14일 오전9시30분 피의자로 소환 시애틀N 2018-03-06 2838
13919 적폐청산일까, 정치보복일까…MB구속, 정치사에 어찌 기록될까 시애틀N 2018-03-23 2838
13918 "북·미, 이번 주말 싱가포르서 정상회담 준비 협의" 시애틀N 2018-05-23 2838
13917 법원, 한진 이명희 구속영장 기각…"다툼 여지 있어" 시애틀N 2018-06-04 2838
13916 트럼프 "낮아진 유가, 고마워 사우디!" 시애틀N 2018-11-21 2838
13915 프라다도 인종차별 '구설'…'흑인비하 논란' 제품 회수 시애틀N 2018-12-16 2838
13914 연말 시한 앞두고 전화 걸어온 트럼프…文 중재역 효과볼까 시애틀N 2019-12-07 2838
13913 [미대선 D-7]③'붉은 신기루'에 승리 선언?…우려되는 개표 혼란 시애틀N 2020-10-27 2838
13912 강남 60채 집부자 '월세 고집'…다 계획이 있었구나 시애틀N 2020-11-10 2838
13911 나이지리아 사원 자살폭탄 테러로 120명 사망, 270명 부상 시애틀N 2014-11-28 2837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