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2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01 15:25
與 비주류 이탈·野 균열…정국 또다시 안갯 속으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24  

탄핵안 2일 표결 무산…공수 바뀐 여야
야권공조도 균열조짐…협상 참여 이견



새누리당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 '내년 4월말 사임, 내년 6월말 대선 실시'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만 같았던 정치권의 탄핵 논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당장 새누리당 비주류의 이탈로 2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려던 야당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박 대통령의 퇴진 일정을 논의하자는 새누리당의 제안에 야당 내부에서 조차 의견이 엇갈리는 등 정국이 또 다시 안갯 속에 빠져버렸다는 분석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유승민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말 사임, 내년 6월말 대선 실시'라는 박 대통령 퇴진 로드맵을 제시하며 야당에게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야당과 합세해 당장이라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할 것만 같았던 비주류가 한 발을 뺐다.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감지됐던 동요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비주류가 사실상 야당과 함께 타기로 한 박 대통령 탄핵 열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비주류는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당내 탄핵 동력이 약해져 가는 데다, 국회가 탄핵을 가결해도 헌재의 인용판결이 나오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는 현실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비주류는 탄핵의 마지노선으로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을 제시하면서 여야가 이때까지 합의를 하지 못하면 그대로 탄핵에 동참한다고 했지만 이미 탄핵 동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탄핵안이 순조롭게 통과될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흔들리자 야권 공조에도 균열이 생겼다. 당장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2일 표결 처리에 나서겠다는 야당의 계획이 무산됐다.

야3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일정 등을 논의하는 회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탄핵안 발의 시점을 논의했으나 이날 탄핵안을 발의해 2일 표결 처리하자는 추·심 대표와 2일 발의→새누리당 비주류 설득작업→8일 본회의 보고→9일 표결 처리라는 박 위원장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다만, 추 대표와 심 대표는 2일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만큼 각 당이 회의를 통해 박 위원장의 제안에 대한 입장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야3당은 박 대통령 퇴진 일정 합의를 위해 여야 협상 카드를 꺼낸 새누리당의 제안을 받아들일 지를 놓고도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을 위해 새누리당 비주류의 동참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비주류가 야당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당장은 협상에 임할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추미애 대표는 "4월 30일까지 시간끌기를 해 주는 게 국민정서에 맞지 않다"고 했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라며 "퇴진 일정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국민의당은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일까지 국회가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국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천 전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이 말하는 4월말 정도의 시점이 괜찮을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탄핵을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대통령 퇴진 일정을 잡았다. 새누리당은 그럴 자격이 없다"며 "그동안 대통령의 퇴진 약속, 아니면 탄핵이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정면으로 부정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 탄핵 및 여야 협상 여부를 놓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당분간 이 문제를 놓고 불협화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박대통령 3차 담화 함정에 빠졌다"고 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말처럼 탄핵과 협상 병행을 놓고 정치권의 혼선이 계속될 경우 정국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10 조국 "김수민, 총기획자 아닐 것…프로의 솜씨" 시애틀N 2016-06-13 1420
21809 이석수 특감, 우병우 직권남용 등 검찰에 수사의뢰 시애틀N 2016-08-18 1420
21808 "판결에 불만?"…징역1년→징역3년 선고 번복한 판사 시애틀N 2017-01-18 1420
21807 5·18민주묘지 10만명 참배…추모 열기 고조 시애틀N 2017-05-14 1420
21806 '박근혜 명예훼손' 박지원 1심 무죄…"법원 판단 감사" 시애틀N 2018-01-12 1420
21805 전원책, 유시민 정치재개 여부 질문에 "100% 다시한다" 시애틀N 2019-05-23 1420
21804 '성완종 리스트' 첫 재판서 검-변 신경전…이완구 혐의 부인 시애틀N 2015-07-22 1421
21803 부부의 날, 알고 있어도 3명 중 한 명만 선물 시애틀N 2016-05-18 1421
21802 UN "北 홍수 피해, 50~60년만에 최악…종합대책 마련 권고" 시애틀N 2016-09-17 1421
21801 파리 테러범 "압데슬람, 브뤼셀 겨냥해 새로운 테러 모의" 시애틀N 2016-03-20 1422
21800 北김정은 "당대회, 사회주의 완성 위한 새로운 이정표" 시애틀N 2016-05-06 1422
21799 [K-뷰티 성장성 진단] 화장품 업계 중국 쏠림 가속화… '위기론' 고개 시애틀N 2016-06-12 1422
21798 더민주 당권구도 여전히 안갯속…'제3주자' 누구? 시애틀N 2016-07-09 1422
21797 정권마다 터져나온 '비선실세' 파문…전철 밟는 朴정권 시애틀N 2016-11-03 1422
21796 설연휴 제3지대 '샅바싸움'…국민의당 판정승? 시애틀N 2017-01-30 1422
21795 '촛불'도 3·1절 집회에서 청와대로 행진 가능 시애틀N 2017-02-28 1422
21794 박근혜 구속 결정할 핵심 쟁점…'뇌물죄·권력남용' 시애틀N 2017-03-27 1422
21793 文측근·공신들 잇달아 "물러갑니다"…정권초반 부담덜기 시애틀N 2017-05-16 1422
21792 문대통령, 대구·경북일부 특별재난지역 선포…감염병 첫 사례 시애틀N 2020-03-15 1422
21791 FOMC 의사록 "금리인상 전 강력한 지표 더 필요 의견" 시애틀N 2015-07-08 1423
21790 GM 화재위험으로 140만대 또다시 리콜 시애틀N 2015-10-27 1423
21789 폭염에 닭 270만마리 폐사…말복 앞두고 닭값 폭등하나 시애틀N 2016-08-09 1423
21788 文대통령 '사드합의'전격공개…한미회담 노림수? 시애틀N 2017-06-22 1423
21787 시에라리온 홍수·산사태로 300명 이상 사망 시애틀N 2017-08-15 1423
21786 추명호·추선희 영장기각 파장…'국정원 정치개입' 수사 빨간불 시애틀N 2017-10-20 1423
21785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개회식 공동입장 확정 시애틀N 2018-01-20 1423
21784 "사업자금 안줘서"…서천 친부 살해범 1차 수사결과 발표 시애틀N 2019-01-15 1423
21783 정경심 변호인단 "檢 공소장,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그림" 시애틀N 2019-11-12 1423
21782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이틀만에 '與 대선주자 1위' 급부상 시애틀N 2015-07-10 1424
21781 이헌재 전 부총리 "한국 경제, 난관 봉착…4차 산업혁명이 돌파구" 시애틀N 2017-01-09 1424
21780 D-18 특검의 역습…朴·靑 '무한 몽니'에 강공 전환 시애틀N 2017-02-10 1424
21779 재판서 웃은 방청객에 50만원 과태료…'국정농단' 첫 감치 재판 시애틀N 2017-07-17 1424
21778 정동영 "바른정당과 통합?…정체성 변경, 분당 야기할 것" 시애틀N 2017-10-22 1424
21777 아내 살해하고 사체와 8개월 생활 40대, 항소심서 징역↑ 시애틀N 2016-05-28 1425
21776 빚 갚기 어려워졌는데 방법이 없다 시애틀N 2016-08-25 1425
21775 현대重 조선소 또 사망사고…올해 10명째 시애틀N 2016-10-12 1425
21774 "트럼프, 취임직후 푸틴과 아이슬란드서 회담" 시애틀N 2017-01-15 1425
21773 '운전기사 갑질' 정주영 손자 정일선 사장 벌금 300만원 시애틀N 2017-02-01 1425
21772 [그래픽]최순실 의혹 제기부터 박근혜 전대통령 구속까지 시애틀N 2017-03-30 1425
21771 文대통령, '진보판사' 대법원장 후보지명…사법부 개혁 천명 시애틀N 2017-08-21 1425
21770 "北동창리 발사장 인근에 건물 여러 동 건설 포착"-VOA 시애틀N 2017-10-21 1425
21769 文대통령 "日 위안부문제 '끝났다' 말해선 안돼…역사 기억해야" 시애틀N 2018-03-01 1425
21768 IMF "중국발 글로벌 파급효과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 시애틀N 2016-04-04 1426
21767 檢 '스폰서검사' 압수수색 또 허탕…휴대전화 못찾아 시애틀N 2016-09-21 1426
21766 靑, 禹 수석 교체설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느닷없어" 시애틀N 2016-10-17 1426
21765 與 비주류 이탈·野 균열…정국 또다시 안갯 속으로 시애틀N 2016-12-01 1426
21764 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만장일치 규탄 시애틀N 2017-02-13 1426
21763 영국 2019년3월29일 EU 완전 떠난다 시애틀N 2017-03-29 1426
21762 아베가 선거서 이겼다…'전쟁가능 나라' 한걸음 앞으로 시애틀N 2017-10-23 1426
21761 '팩스입당' 김만복, 하태경 의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시애틀N 2015-12-29 1427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