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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3 00:10
"아이고 배야"…생선회·초밥 위해사례 73%는 구토·복통 등 '배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07  

백화점·마트 제품 '안전'하지만…"빨리 먹고 냉장보관해야"


편의점 도시락과 대형마트에서 팔고 있는 생선회·초밥의 위생수준이 양호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선회·초밥 등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사례는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10건 중 7건 이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배탈을 일으킨 사례인 만큼 신선한 식품을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 도시락과 포장판매되는 생선회·초밥에 대해 미생물 등과 관련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편의점 도시락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 판매되는 총 25개 제품, 생선회와 초밥의 경우 롯데마트·이마트·코스트코홀세일·하나로클럽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NC 등 백화점 상품 총 20개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미생물 및 항균제가 검출되지 않거나 관련 기준 이내 수준으로 검출됐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의정석 고추장바싹불고기편'과 '도시락의정석 돼지불고기편'에서는 대장균이 g당 10CFU, '수미네 풍성한도시락'과 '숯불맛 한돈대파구이도시락'의 경우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10CFU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인 1000CFU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생선초밥의 경우 롯데마트 잠실점,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백화점 본점 판매 제품들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10~50CFU 수준으로 검출됐으나 마찬가지로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회, 초밥 관련 위해사례는 총 3048건으로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위해사례로는 소화기계통 장기손상 및 구토·설사·복통·메스꺼움 등 신체내부 장기손상이 2225건(73.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구토·설사·어지러움을 동반한 기타손상이 13.6%(415건), 두드러기 등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 8.1%(246건) 등 순이었다.

가급적 신선한 제품을 곧장 섭취하고, 그러기 어렵다면 5도 이하에서 신속하게 냉장보관해야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한편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1㎎으로,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의 68.1% 수준이었다. 1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2433㎎으로 권장섭취량을 크게 초과했는데, 현재 개선을 통해 1137㎎ 수준으로 나트륨 함량을 줄였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락 관련업체에 나트륨 함량을 줄이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들에게는 표시 정보 등을 확인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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