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3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55,758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60 정유라 "엄마가 삼성서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다" 시애틀N 2017-07-12 1329
22159 '코로나+고령화'로 나랏빚 쑥쑥…학계, 재정지출 확대 너무 빨라 시애틀N 2020-09-14 1329
22158 김재순 전 국회의장 별세…샘터 창간 등 큰 족적 시애틀N 2016-05-17 1330
22157 '여직원 성추행 혐의' 최호식 前 회장 "신체접촉 강제성 없었다" 시애틀N 2017-06-21 1330
22156 남유럽 뒤덮은 '反관광객' 정서…"여행업이 우릴 죽인다" 시애틀N 2017-08-10 1330
22155 참패 새누리, 후폭풍 불가피…여권 재구성 시나리오는 시애틀N 2016-04-13 1331
22154 국립극단 "제작 과정의 '이윤택 성추행' 미흡한 대처 반성" 시애틀N 2018-02-24 1331
22153 美 "러, 사이버 공격으로 대선 개입…대응 조치 취할 것" 시애틀N 2016-10-08 1332
22152 STX조선해양 건조 선박서 폭발 사고…4명 사망 시애틀N 2017-08-20 1332
22151 경찰청, 마약조직범죄과 신설 추진…인력 250명으로 증원 시애틀N 2019-04-28 1332
22150 與 "공약 못지키면 1년치 월급 반납"…의원들 "못해" 시애틀N 2016-03-30 1333
22149 조윤선 장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사실 아냐…법적 대응" 시애틀N 2016-11-07 1333
22148 獨 신임 대통령에 '反트럼프' 슈타인마이어 전 외무장관 시애틀N 2017-02-12 1333
22147 文대통령과 유일하게 오찬갖는 천민얼은 누구? 시애틀N 2017-12-13 1333
22146 北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제재 이완? 문제는 올림픽 후 시애틀N 2018-01-01 1333
22145 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시애틀N 2016-04-21 1334
22144 역사 단체들 "국정 역사교과서 '함량 미달' 교과서" 시애틀N 2016-11-30 1334
22143 "이정미 권한대행 판결전에 살해" 예고…경찰 내사 착수 시애틀N 2017-02-24 1334
22142 文 한표행사 후 "선거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하나…투표 독려" 시애틀N 2017-05-09 1334
22141 靑 "6·15기념 공동행사 무산 …할 수 있는 것 다 했다" 시애틀N 2017-06-09 1334
22140 류현진, MLB.com 사이영상 가상투표 압도적 1위 시애틀N 2019-06-06 1334
22139 그리스 정부 “내달 6일까지 은행 영업 중단” 공식 발표 시애틀N 2015-06-29 1335
22138 朴대통령, 北실상 다큐 관람…"北 핵포기하고 주민삶 살피길" 시애틀N 2016-05-05 1335
22137 제임스 한, 웰스 파고 챔피언십서 연장 끝 우승…통산 2승 시애틀N 2016-05-08 1335
22136 공정위원장 '삼성 저격수' 김상조 내정…재벌개혁 '포문' 시애틀N 2017-05-17 1335
22135 교통사망사고 은폐 중장비 기사…경찰의 작은 의심으로 범행 밝혀져 시애틀N 2017-08-05 1335
22134 文대통령, 헌법재판관에 이유정 이대로스쿨 교수 지명 시애틀N 2017-08-08 1335
22133 원유시장 폭락 시나리오…"남중국해 분쟁을 보라" 시애틀N 2016-05-18 1336
22132 北 외무상 유엔 연설…"핵무기는 정당한 자기방어, 절대 포기 안해" 시애틀N 2016-09-24 1337
22131 文대통령 '토리' 입양 추진…유기견 첫 '퍼스트 도그' 시애틀N 2017-05-14 1337
22130 폭탄주 덜 마신다…상반기 소주·맥주 음주량 감소 시애틀N 2016-08-26 1338
22129 오바마, 나홀로 지원 유세 "힐러리는 안정적이고 진정한 인물" 시애틀N 2016-09-14 1338
22128 친박 "하야선언, 탄핵 재논의" vs 비박 "흔들려선 안돼" 시애틀N 2016-11-29 1338
22127 '선거법 위반' 송영길 의원 벌금 90만원 확정…직 유지 시애틀N 2017-08-18 1338
22126 미국의 최후통첩? 화웨이 장비 쓰면 정보공유 않겠다 시애틀N 2019-04-30 1338
22125 피치, 日 신용등급 A로 한단계 강등…韓보다 두단계 밑 시애틀N 2015-04-27 1339
22124 폭스바겐 美서 5,000달러씩…한국 배상은 뒷전? 시애틀N 2016-04-21 1339
22123 손학규-안철수 연대론 부상…대선 3자구도 현실화 하나 시애틀N 2016-10-21 1339
22122 백악관 "새 反이민 행정명령 발표 연기…내주 공개" 시애틀N 2017-02-23 1339
22121 행자 김부겸, 문체 도종환, 국토 김현미, 해수부장관 김영춘 시애틀N 2017-05-29 1339
22120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로 날아든 10㎏ 쇳덩이…7명 부상 시애틀N 2017-07-30 1339
22119 '비박계 학살'에 반격 나선 김무성…영향 못 줄 듯 시애틀N 2016-03-17 1340
22118 '북한産 필로폰' 밀수·투약한 北이탈주민 무더기 적발 시애틀N 2016-05-01 1340
22117 조기 대선, 기존과 달라지는 것들…임기개시·경선·재외투표 시애틀N 2017-01-30 1340
22116 차기 경기지사 여론 보니 지명도따라 ‘희비’ 갈려 시애틀N 2018-01-03 1340
22115 [N웸블리] "에↗오↘ 대신 BTS!" 런던 웸블리에 새긴 새 역사…韓가사 떼창 시애틀N 2019-06-02 1340
22114 "100배 물어내라"…블랙컨슈머 신고로 영업정지는 위법 시애틀N 2016-04-06 1341
22113 '복귀 초읽기' 손학규, 정의화 회동…'제3지대' 터전 닦나 시애틀N 2016-09-11 1341
22112 이낙연 "총리의 '총'자가 '모두'를 뜻한다는 것 실감나" 시애틀N 2017-05-15 1341
22111 공동발표문·靑벙커 방문…文대통령-여야4당 협치 門 여나? 시애틀N 2017-09-27 1341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