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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08:39
'IS 첫 해외 타깃'된 캐나다…현실화한 세계 테러 공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80  

<© AFP=뉴스1>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연속 테러가 발생하며 급진세력에 의한 전세계 테러 우려가 현실화했다.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을 상대로 공습에 나선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보복을 경고한 가운데 미국과 함께 공습에 나선 캐나다가 첫 해외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테러의 용의자는 이슬람 개종자 마이클 제하프 비보(32)로 알려졌다.

비보는 오타와 중심부 국립 전쟁기념관에서 보초를 서던 군인에게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후 차를 빼앗아타고 건너편의 국회의사당으로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비보는 검은 옷에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이같은 복장은 IS 조직원을 비롯해 전향적인 이슬람 지하디스트의 차림이다.  

당시 의사당 안에서는 스티브 하퍼 총리가 보수당 의원들과 만나던 중이었다.

토니 클레멘트 재정위원장은 "하퍼 총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던 중 쿵 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총소리가 이어졌다. 간부회의장 바로 바깥에서 일어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와 의원들은 즉각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하퍼 총리는 사건 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캐나다는 절대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자신들의 야만성을 우리 영토, 다른 나라로 퍼뜨리려는 테러조직에 맞서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노력을 배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퍼 총리는 아울러 "희생된 군인과 그 동료들 뿐 아니라 문명 민주사회의 가치에 대한 비열한 폭력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난사 용의자로 알려진 마이클 제하프 비보. © 뉴스1


비보는 알제리계 캐나다인으로 개명 전 마이클 조셉 홀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비보는 최근 캐나다 정부에 의해 해외에 나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위험성 높은 여행객'으로 분류됐으며 여권을 압수당했다.

비보는 의사당내에서 경비와 총격전끝에 사살됐다. 그가 숨진 곳은 하퍼 총리가 있던 곳에서 불과 20m 떨어진 장소로 알려졌다.

전쟁기념관에서 숨진 군인의 신원은 네이든 시릴로 상병으로 밝혀졌다.

아직 비보의 범행동기및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 진행중인 가운데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공범은 없으며 용의자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날 테러에 앞서 이틀전인 20일 퀘벡에서도 군인을 상대로한 이슬람계 청년의 공격이 발생했다. 이슬람 개종자인 마르탱 쿠튀르 룰로(25)는 자신의 차로 2명의 군인을 향해 돌진했다. 룰로의 차에 치인 군인 중 1명은 결국 사망했다. 현장서 달아나던 룰로는 차량이 전복된후 결국 사살됐다.


이 사건후 캐나다 당국은 21일 국가 테러경보 수위를 한 단계 격상했다. 오타와 테러는 캐나다가 테러 경보를 상향한지 하룻만에 터졌다.

미국은 이번 사건이 터지자마자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아직까지는 미국에 대한 구체적인 테러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미 연방수사국(FBI)은 경계태세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항공방위조직인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군(NORAD)'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항공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적절하고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테러에 대항하기 위한 공조를 약속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하퍼 총리와 통화를 하고 "테러 공격에 맞서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에 있어 그냥 간과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양국의 "안보 당국이 매우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캐나다 정부와의 유대를 강조하는 한편 국민들의 우려를 안심시키기 위해 "국가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인간의 능력 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캔버라 소재 국회의사당에 대한 감시도 강화됐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급진 이슬람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이나 사건 발생 시점 등을 고려했을 때 단순히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IS의 선전 매체들은 이날 두건으로 입을 가린 채 총기를 들고 서있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비보라고 밝혔다. 자신들의 전사임을 당당히 알림 셈이다.

프레드 버튼 전 미 외교안보국(DSS) 특수요원은 "나라면 이번 사건을 최우선 사안으로 올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IS 공습을 지원하겠다는 캐나다 정부에 자극을 받아 일어난 '자생적 지하드 활동'"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의회는 이달 초 이라크, 시리아에서 IS 격퇴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에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21일 CF-18 전투기와 CP-140 정찰기를 이라크로 파견했다.

IS는 지난달 미군 주도의 격퇴작전에 더 많은 나라가 동참 의지를 보이자 전 세계 추종자들에게 "불신자(disbeliever) 미국인이나 유럽인, 특히 악질적이고 더러운 프랑스인과 호주, 캐나다인 등 IS를 겨냥한 연합체에 동참한 국가의 시민들을 죽일 수만 있다면, 알라께 의지해 방법과 상관없이 죽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공개했다.

이날 사건은 그간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해온 IS가 중동이 아닌 해외에서 벌인 첫 사건으로 기록되게 됐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는 중동 지역에서 IS 등 급진조직에 가담했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귀국길에 고국을 겨냥한 테러를 벌일 수 있다는 우려를 그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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