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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6 22:57
이순신대교 '심한 흔들림'은 아스팔트 포장천막이 원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93  

26일 오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이순신대교의 '심한 흔들림'은 아스팔트 양생을 위해 다리 난간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바람막)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남도가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새벽 1시 이순신대교 상황실에서 긴급 전문가 회의를 열고 에폭시 포장의 양생을 위해 난간 양측에 임시로 설치한 길이 2.26㎞, 높이 1.2m의 천막이 바람의 영향으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일시적으로 풍하중(風荷重·물체에 바람이 부딪힐 때 바람에 의해 물체에 발생하는 하중)과 와류진동이 발생해 심한 흔들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도에 따르면, 이순신대교에서는 지난 6월부터 교량표면 포장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지난 5일부터 에폭시 포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에 비해 얇게 시공할 수 있어 이순신대교에는 이 공법이 적용됐다.

이순신대교가 흔들리는 이유는 크게 강한 바람과 구조적인 결함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먼저 바람의 세기인데, "다리가 심하게 흔들린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소방서 등에 잇따라 접수된 2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20분 사이 여수에는 8.2㎧의 바람이 불었다. 이 정도의 바람으로는 이순신대교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긴급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해상교량 풍동시험 전문가인 권순덕 전북대 교수는 "유지관리사무소가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계측한 1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량의 위 아래 움직임의 상하변위의 계측 수치는 ±0.9m로 관리 기준치인 ±2.6m 이내"라며 "현수교의 구조적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라는 소견을 냈다.

도는 이날 에폭시 아스팔트를 시공한 뒤 양생을 위해 일시적으로 교량 난간 양쪽에 설치해놓은 천막에 풍하중이 생기면서 소용돌이가 일어나 다리에 진동(와류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바람의 세기가 문제가 아니라 보수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사고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순신대교의 구조적 결함은 아니라는 게 도의 1차적인 판단이다. 

현재 이순신대교의 차량 통행은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지만, 27일 새벽 5시부터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 대기 중인 선박 9척과 출항 대기 중인 선박 2척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이순신대교 아래 입·출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 오후 5시 국내 특수교량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전날 오후부터 전면 통제한 이순신대교의 차량 교통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교량의 차량 재개 여부 및 시기는 주요 구조물의 손상 여부 파악을 위한 육안검사를 실시하고, 유지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는 각종 계측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실제와 비슷한 조건에서 덤프 차량을 통과시키는 차량 주행시험을 실시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순신대교 안전 강화를 위해 유지관리사무소와 상황실, 경찰서 등을 직접 연결하는 비상전화를 설치하고, 혹시 모를 유사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교량 계측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순신 대교는 다리 길이가 2260m에 이르는 국내 최장 현수교로 지난해 2월 7일 개통했다. 주탑과 주탑 간의 거리가 무려 1545m에 달해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일본 아카시대교(1991m) 등에 이어 4번째로 길다.

2012여수박람회 기간에 왕복 4차선 도로를 임시 포장했으나 포트홀 등 균열이 발생하자 지난 6월부터 지난 10월 15일까지 노면 재포장 공사를 위해 여수-광양 방면 편도 2차선을 통제해왔다.

비록 이번 교량 흔들림과 이에 따른 교통통제가 우발적이라 하더라도, 개통한 지 불과 1년 6개월여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순신대교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안은 좀체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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