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S병원 진료기록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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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4 15:18

故 신해철 부검 결과, S병원 진료기록부 보니…

글쓴이 : 시애틀N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 이어 S병원 진료기록부가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신해철 측이 공개한 S병원 진료기록부에는 신해철이 수술 이후 지난달 19일 새벽 소파에 앉아 '아아' 소리를 치거나 소리를 지르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처치 카트를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기록돼있다.

하지만 그는 진통제 등을 맞고 잠든 이후 당일 아침 7시10분경 이 같은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다.

진료기록부에는 그가 수차례 통증과 불면을 호소한 것으로 작성돼있다. 그는 '자고싶다', '속이 메슥거린다', '숨이 찬다' 등의 호소를 했으며, 진통제 등의 처방으로 통증이 나타났다가 덜해졌다를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해철은 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27일 저녁 8시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시신 부검은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은 브리핑에서 "고 신해철의 소장과 심낭에서 각각 1cm와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사망 원인 꼭 밝혀졌으면", "故 신해철 부검 결과, S병원 입장 궁금하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앞으로 어떻게 될까",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의료 과실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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