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0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10-23 00:08
"최전방 근무 중 '의문사' 소대장, 사망 36년만에 순직 인정"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84  

국방부, 권익위 '순직' 의견표명 뒤 순직자 인정



1982년 최전방 철책선 경계 근무 중 의문사한 고(故) 김영민 소위가 사망한 지 36년 만에 '순직'으로 인정받게 됐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에 따르면 권익위의 의견표명을 받은 국방부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 소위를 순직자로 인정했다. 

김 소위는 대학교 학군단(ROTC)을 거쳐 1982년 3월 소위로 임관한 뒤 최전방 부대인 21사단 일반전초기지(GOP)의 중화기중대 소대장으로 배치됐다. 하지만 3개월 만인 9월22일 새벽 초소에서 이마에 M16소총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소위의 형은 동생의 사망 직후 가족과 함께 21사단을 방문해 시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왼쪽다리 정강이에 군화로 차여 움푹 파인 자국과 얼굴에 난 상처 등을 발견하고 이를 군(軍)에 알렸다.

그러나 군은 이를 조사하지 않고 김 소위의 사망을 '단순 자살'로 결론 내린 뒤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김 소위의 형은 동생의 죽음을 재조사하고 순직으로 인정해 달라는 탄원서를 지난해 7월 권익위에 냈다.

권익위는 사망 당시 군부대 등이 작성한 사건조사보고서와 김 소위가 남긴 서신 및 일기 등을 분석하고 학군단 선후배나 지인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등 1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권익위는 △김 소위가 최전방 부대 소대장으로 초소 근무 중 사망한 점 △서신이나 일기, 증언에 따르면 김 소위가 책임감이 강하고 평소 부하를 아끼는 소대장이었다는 점 △당시 시신에 난 여러 상처나 현장에 대한 초동조사가 미흡했던 점 △김 소위의 사망 전 부대 상관과 갈등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단순 자살'로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김 소위가 사망하기 이틀 전 마지막 일기에 "나도 침묵을 지키면 동조자가 된다. 말해야 한다. 그에게 말했다. 최후통첩을 했다"는 내용이 있고,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도 "정의와 양심은 자살신청서(타인에 의한)나 다름없고 서로를 경계하는 눈빛에는 두려움과 벽이 있다"라고 적혀 있는 등 김 소위의 죽음이 병영 내 군 생활과 깊게 연관돼 있다고 봤다.

이에 권익위는 지난 7월 국방부에 "김 소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표명을 했으며 국방부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계 등의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으로 보고 두 달 뒤 순직자로 인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10 사고로 갑자기 죽으면…내 비트코인은 어쩌나 시애틀N 2018-10-27 4953
14509 美 단기자금 '품귀' 논란에…연준 "전혀 문제없다" 일축 시애틀N 2018-10-27 4498
14508 '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구속…윗선 수사 탄력 시애틀N 2018-10-27 4401
14507 격려하고 위로하고…'유쾌한 정숙씨' 하반기만 12건 단독일정 시애틀N 2018-10-27 4708
14506 '폭발물 소포' 용의자인 공화당원 체포됐다 시애틀N 2018-10-26 4629
14505 美 폭발물 소포 12개로…트럼프 "가짜뉴스 탓" 시애틀N 2018-10-26 6032
14504 "산업부도 고용세습?…퇴직공무원, 억대연봉 산하기관 재취업" 시애틀N 2018-10-26 5155
14503 구글 "'성희롱' 간부에 고액 퇴직금 준 적 없다" 시애틀N 2018-10-26 5175
14502 SK인포섹까지 품은 SKT…ICT '융합보안' 판 키운다 시애틀N 2018-10-26 4969
14501 "카슈끄지 아들, 사우디 떠났다…미국 도착" 시애틀N 2018-10-26 4531
14500 트럼프 "캐러밴, 집으로 돌아가라" 경고 시애틀N 2018-10-26 4781
14499 중국 결국 희토류 무기화 나설 듯 시애틀N 2018-10-26 4880
14498 '트럼프 엿먹어라' 드니로에도 폭발물 의심 소포 시애틀N 2018-10-25 5584
14497 강남3구 집값, 18주 만에 동반 하락…'9·13 대책' 통했나? 시애틀N 2018-10-25 5811
14496 '한국인 최초 WS 선발 등판' 류현진, 4⅔이닝 4실점 패전 시애틀N 2018-10-25 5150
14495 '100억 수임 전관로비' 최유정 변호사 징역 5년6월 확정 시애틀N 2018-10-25 5111
14494 [뉴욕마감] 나스닥 4% 이상 급락…7년 만에 최악의 하루 시애틀N 2018-10-25 5159
14493 문무일 "임종헌, 구속영장 상식적 결정나길…직권남용 충분" 시애틀N 2018-10-25 4251
14492 시리아 억류됐던 日기자 "지옥이었다" 시애틀N 2018-10-25 4895
14491 캐러밴, 하루 휴식 뒤 美국경 향해 다시 이동 시애틀N 2018-10-25 4868
14490 사우디 왕세자, 카슈끄지 사건 첫 입장…"극악무도한 범죄" 시애틀N 2018-10-25 4188
14489 '16억달러' 美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 1명이 독식 시애틀N 2018-10-24 4988
14488 소로스 이어 클린턴·오바마 전 대통령 앞으로도 폭탄소포 시애틀N 2018-10-24 3970
14487 류현진, 한국선수 최초로 오늘 WS 첫 선발로 출전한다 시애틀N 2018-10-24 4032
14486 김부선 변호 '스톱' 강용석, 돌연 법정 구속됐다 시애틀N 2018-10-24 4306
14485 '협박·상해·강요 혐의' 구하라 전 남친 최모씨 구속영장 기각 시애틀N 2018-10-24 3706
14484 '성폭력 교수' 줄줄이 파면…"끝이 아닌 시작이 돼야" 시애틀N 2018-10-24 3831
14483 한유총 "유치원 비리 죄송…경영 어려운 곳 정부 매입해 달라" 시애틀N 2018-10-24 3124
14482 'WS 1차전 승리' 보스턴 코라 감독 "공격 아주 좋았다" 시애틀N 2018-10-24 3189
14481 타이타닉, 110년만에 같은 항로로 항해 나선다 시애틀N 2018-10-23 4559
14480 중국 34마일 세계 최장다리 개통했다 시애틀N 2018-10-23 4199
14479 트럼프, 중간선거용 '중산층 10% 감세' 카드 뽑았다 시애틀N 2018-10-23 4156
14478 생일파티에 10억원 쓴 유명 MC, 중국이 화들짝 시애틀N 2018-10-23 4930
14477 월 200만원 이상 근로자 첫 60% 돌파…"최저임금 영향" 시애틀N 2018-10-23 4512
14476 [스토리N쿡]차오판부터 잠발라야까지⋯세계의 쌀 요리 시애틀N 2018-10-23 4868
14475 이혼소송 상대방과 눈 맞은 변호사 징계 '과태료 400만원' 시애틀N 2018-10-23 4378
14474 오바마 "경기 호황, 나 때부터 시작했어"…트럼프 비판 시애틀N 2018-10-23 4197
14473 UBS 직원 中 억류돼… 글로벌 은행 '中 방문 경보' 시애틀N 2018-10-23 3873
14472 "최전방 근무 중 '의문사' 소대장, 사망 36년만에 순직 인정" 시애틀N 2018-10-23 3886
14471 경찰, 구하라 前남친 최모씨 구속영장…협박·상해 등 혐의 시애틀N 2018-10-22 4547
14470 "앉아만 있는 게 흡연보다 안 좋아…신장질환 두 배" 시애틀N 2018-10-22 4260
14469 브레이크 걸린 서울 아파트시장…장기 안정세 접어드나? 시애틀N 2018-10-22 3887
14468 민갑룡 청장 "우병우 영장 檢기각에 수사 어려움…제도 바꿔야" 시애틀N 2018-10-22 3420
14467 스티븐 호킹 휠체어·박사논문 경매 나온다…예상가는? 시애틀N 2018-10-22 3558
14466 '선거 코앞' 트럼프, 금리도 세금도 '퍼주기 공약' 시애틀N 2018-10-22 3358
14465 '관용차로 자녀 등하교·장보기' 코트라 업추비 등 도마위 시애틀N 2018-10-22 3327
14464 美재무, 결국 사우디 간다…"경제·전략적 관계 중요" 시애틀N 2018-10-22 3162
14463 다저스, 보스턴과 102년 만에 WS 격돌…류현진 명예회복 기회 시애틀N 2018-10-21 3590
14462 英·佛 "카슈끄지 죽음 진상규명 필요"…커지는 국제사회 압박 시애틀N 2018-10-21 3523
14461 구글, 내년부터 유럽서 앱 사용료 받는다…최고 40달러 시애틀N 2018-10-21 2841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