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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1 11:29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미국 현지서 ‘수조원’ 협상 진두 지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7  

<11일 뉴스1이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인터뷰 했다. 2015.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터뷰] 이관순 대표이사 “해외 대형학회 참여로 신약물질 가치를 높였다”

한미약품의 총 4건, 7조4000억원대 신약물질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킨 데에는 최종단계까지 임성기 회장이 미국 현지서 해외제약사들과의 협상을 진두지휘한 것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유명 학회에서의 임상데이터 발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물질에 대한 가치를 다국적제약사에 인식시키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 회사의 독자기술력까지 이 삼박자가 수조원대 협상을 이끄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11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6월 개최된 미국 당뇨병학회(ADA) 등 권위있는 행사에 참여해 몇몇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했던 것이 이번 계약 체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 자리엔 임성기 회장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한미약품은 올 들어 처음으로 회사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 당뇨병학회에선 한미약품의 총 4개의 당뇨신약을 포함해 11건의 최신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현지의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의 관심을 크게 샀다. 당시 임상 중간결과가 공개된 4개의 당뇨신약 물질은 결국 5개월 뒤인 11월 들어 모두 수조원대 규모로 다국적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대표는 “드라마틱한 부분이 있었다. 확실한 것은 미국 당뇨병학회서 그동안 진행해온 임상데이터들이 발표되자 각 회사들이 ‘아 이 신약물질 가져가야겠다’라고 인식이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계약 협상은 중간 컨설턴트사 없이 글로벌제약기업 본사와 직접 진행했다.

11일 뉴스1이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인터뷰 했다. 2015.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다음은 이관순 대표와 일문일답.

-본격적으로 신약 개발에 들어간 때가 언제인가. 

▶2000년대 초중반 이후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약 15년간 9000억원대 연구개발비용이 투자됐다. 임성기 회장님의 강력한 리더십없이는 불가능했다. 

-초대형 계약 성사가 유독 올해 몰린 이유가 있나.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한미약품의 독자기술(랩스커버리) 접목된 신약물질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올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라이선스 계약 특성상 시점을 조율하기는 어렵다. (참고로 랩스커버리기술이란 바이오 제제의 체내 세포흡수, 분해를 줄여 약효가 오래지속되도록 한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매일 맞는 주사를 주1회로 줄일 수 있다. 사노피와 얀센에 판권을 이전한 신약물질에 기술이 적용됐다)

-처음부터 대형 제약사들에 라이선스 계약을 하는 것을 타깃으로 연구개발 해왔나.

▶처음부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개발을 해왔다. 우선순위가 떨어지면 과감히 포기했다. 글로벌제약사들의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수조원대 계약 성사에 주효했던 부분은 특히 뭐가 있나.

▶기술력도 중요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에 참석해 우리의 신약물질 가치를 높인 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야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참여한 과정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임성기 회장도 올 미국 당뇨병학회에 참석했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미국 당뇨병학회에도 모두 참석했다. 그래서 의사결정 속도가 빠를 수 있었다. 

-앞으로 큰 수익이 발생하면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라이선스 대신 직접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3상도 진행할 수 있는지. 

▶한미약품이 세계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점이 오면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할 수도 있다. 역량있는 회사들이나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해 나가는 전략도 합리적이다. 

-랩스커버리 기술을 도입해 개발 중인 물질이 총 6개이고 이 중 5개가 기술수출됐다. 더 추가적으로 이기술을 접목시킨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계획인지.

▶랩스커버리는 확장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 기술이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시장요구에 적합한 후보물질을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10여년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 실적이 좋진 않았다. 라이선스 계약이 늦어지면서 힘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나.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었지만 신약개발에 대한 열망과 의지는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다. 로열티를 우리 수준에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실제 우리 뜻을 상당 부분 관철시켰다. 

-이관순 대표의 신념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신약개발은 내 목숨과 같다”고 말씀하신 임성기 회장님의 의지 속에 나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의 철학이 함축돼 있다. 한국보다 영토 규모도 작고 인구도 적은 스위스가 제약강국으로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한미약품을 필두로 국내 제약산업도 우리나라를 제약강국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노하우와 자본력을 토대로 국내외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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