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01 20:28

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

글쓴이 : 시애틀N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 필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하지 않았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미래를 향해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바라본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미래세대는 계속 착취 당하고 볼모로 잡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장차 어떻게 될지 암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대한민국의 부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내다본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그래야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꿔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며 "외로운 길 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기각…"현 단계 구속사유 인정 어려워"	시애틀N	2020-01-02	10511
22659	카를로스 곤 "Gone with the wind"	시애틀N	2020-01-02	10488
22658	'온천의 나라' 꽁꽁 얼린 '뚝배기' 불매운동…12월 日여행 -86%…	시애틀N	2020-01-03	10486
22657	美국방장관 "필요하다면 北과 당장 싸울 준비"	시애틀N	2020-01-02	10425
22656	日중의원, '불륜' 의원 사퇴서 만장일치 가결	시애틀N	2016-02-16	10349
22655	몸으로 표현한 '낙태'…무용 '마리아 콤플렉스Ⅲ'	시애틀N	2015-09-12	10277
22654	"아이폰11 의식했나" 삼성 갤럭시 새 이름은 S11 아닌 S20울트라?	시애틀N	2020-01-02	10273
22653	"北, 대화 나서지 않을 것…대립으로 방향 전환한 듯"	시애틀N	2019-12-14	10247
22652	‘가장 아름다운 소녀’ 9살 크리스티나 피메노바, 지구촌 들썩	시애틀N	2014-11-27	10226
22651	"아베노믹스 랠리 시대는 끝났다…투자자 탈출 러시"	시애틀N	2016-02-16	10215
22650	[카드뉴스] “니들이 게맛을 알아?” 밥도둑 간장게장 맛집	시애틀N	2018-09-30	10201
22649	美앵커 누드 몰카 660억 보상 승소…호텔· 스토커 분담	시애틀N	2016-03-08	10184
22648	신격호 롯데제과에서 물러난다…신동빈 주총 압승 예상	시애틀N	2016-03-07	10151
22647	中, 버텼지만…연간 400억弗 미국산 농산물 수입 합의	시애틀N	2019-12-14	10150
22646	추미애 '대폭인사·조직개편' 휘두른다…윤석열檢 충돌할까	시애틀N	2020-01-02	10145
22645	BTS 뉴욕타임스퀘어서 '송구영신'공연, 세계를 홀렸다(+동영상)	시애틀N	2020-01-01	10126
22644	인니 강진 속 150명 목숨 구하고 스러진 21살 청년	시애틀N	2018-10-01	10122
22643	온라인 반찬가게 '대박'…명절음식 간편식 열풍 뜨겁네	시애틀N	2018-09-23	10084
22642	'병정 베팅' 293억원 탕진…"강원랜드 배상책임 없다"	시애틀N	2015-04-17	10061
22641	'1억원 뚝' 서울 아파트 급매물 증가…집값 하락 신호탄?	시애틀N	2020-09-07	10061
22640	트럼프 첫번째 부인 이바나 "체코대사 지명해달라"	시애틀N	2016-11-14	10057
22639	'워터파크 몰카'에 몰래 찍힌 촬영자…20대 여성 추적	시애틀N	2015-08-19	10050
22638	30억·40억 쌓아둔 현금부자 누굴까…'딴세상' 그들만의 리그	시애틀N	2020-01-01	10039
22637	반기문 “한국 정치에 관심없다”	시애틀N	2015-04-16	10037
22636	경찰 '총기 들고 청와대 가고싶다' SNS 글에 압수수색	시애틀N	2016-11-15	10035
22635	애플, 中에 태양광 발전소 2곳 건립…연 8000만Kw 생산	시애틀N	2015-04-17	10016
22634	트럼프와 백악관 입성 '알트라이트' 무엇이길래 이 난리	시애틀N	2016-11-15	9990
22633	'세기의 대결'서 24억원짜리 반바지 링에 오른다	시애틀N	2015-04-20	9965
22632	LoL 입은 루이비통…명품가 밀레니얼 세대 겨냥 협업 눈길	시애틀N	2019-12-14	9960
22631	[카드뉴스]국가안보 vs 사생활보호, 애플이 제기한 논란	시애틀N	2016-02-19	9953
22630	도둑맞은 ‘얼굴 없는 천사’ 성금 6000만원 원래 자리로	시애틀N	2020-01-02	9953
22629	'성매매' 유명 女가수…인지도 높아 한번에 1500만원	시애틀N	2016-03-04	9879
22628	나스닥 '5000 재돌파' 최고기록 경신 눈앞…"이전과는 다르다"	시애틀N	2015-04-16	9844
22627	트럼프 또 망언…여기자에 "넌 생각없다. 항상 안 해"	시애틀N	2018-10-02	9820
22626	"먹고 없애자"…기내용 '식용 커피잔' 등장	시애틀N	2019-12-14	9804
22625	'싸이 장인'이 신천지 이만희 스승? 싸이 측, 입장 無	시애틀N	2020-03-24	9774
22624	문재인, 차기지도자 선호도 급등 25%…박원순·안철수 11%	시애틀N	2015-02-13	9724
22623	2020달러의 팁…美 노숙자 출신 식당 종업원이 받은 '행운'	시애틀N	2020-01-02	9713
22622	'클린턴家 대물림' 딸 첼시, 뉴욕서 하원의원 출마설	시애틀N	2016-11-15	9686
22621	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	시애틀N	2020-01-01	9674
22620	박지원 "'최순실특검'에 채동욱 기용 타진해보겠다"	시애틀N	2016-11-15	9672
22619	이재명 "아내, 수면제로도 잠 못들어…38억 빚 최악상황, 전국 떠돌 각오"	시애틀N	2020-07-29	9641
22618	국정원 "北, 정부인사 스마트폰·금융권 해킹…전방위 공격"	시애틀N	2016-03-08	9628
22617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전 인권위 상임위원 선임	시애틀N	2016-11-15	9597
22616	"매장 물건 다 빼라"…백화점 '갑질' 뿌리뽑는다	시애틀N	2016-03-08	9588
22615	"낮에는 택시운전…밤에는 성매매 업소" 부부의 이중생활	시애틀N	2016-03-08	9582
22614	국방부, DMZ 지뢰제거 개시…"9·19 군사합의 추진 노력"	시애틀N	2018-10-01	9582
22613	미국인들 집값 때문에 부자됐다	시애틀N	2016-03-12	9577
22612	李총리 "가짜뉴스는 민주주의 교란범…더는 묵과 않겠다"	시애틀N	2018-10-02	9570
22611	'고용시장 붕괴'…"2034년 15~65세 취업자 34만명 감소"	시애틀N	2018-10-01	9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