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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2 01:06
카를로스 곤 "Gone with the wind"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0,486  



일본에서 희대의 탈주극을 벌인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회장의 탈출을 ‘Gone with the wind(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일본에서 희대의 탈주극을 벌인 곤(Ghosn) 회장의 탈출을 클라크 게이블, 비비안 리 주연의 미국 명화 ‘Gone with the wind’에 비유해 ‘Ghosn with the wind’라는 제목을 뽑고 그의 탈출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 아내가 수개월 동안 계획 : 연말연시를 틈타 전격적으로 이뤄진 곤 회장의 일본 탈출은 그의 아내 캐럴 곤의 지휘 하에 치밀하게 준비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캐럴은 수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캐럴이 탈출 D-데이로 잡은 것은 25일 성탄 전후다. 그는 지난 4월 보석 허가를 받았던 곤을 성탄절 파티를 이용해 일본으로부터 탈출시킨다는 계획을 짰다.

◇ 곤, 콘트라베이스에 상자에 숨어 있었다 : 지난달 25일 도쿄 미나토구 곤의 자택에서 성탄절 파티 명목으로 연주자들로 위장한 민간 경비회사 직원들이 대거 들어갔다. 이어서 대형 악기(콘트라베이스로 추정) 운반 가방에 곤을 숨기고 나와 자택 부근에 설치된 CCTV의 감시망을 피했다.

자택을 빠져나온 이들은 도쿄가 아닌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을 이용했다. 곤 일행은 미리 준비해둔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지난달 29일 밤 11시 10분 간사이공항을 이륙했다.

곤의 변호사는 그의 탈주극이 알려진 직후 "내가 곤의 여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곤은 악기 운반 가방에 숨어 수하물로 검색대를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자가용 비행기의 경우, 수화물 X선 검사를 까다롭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스탄불 경유해 베이루트 도착 : 곤을 태운 자가용 비행기는 지난달 30일 오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에 착륙했다. 곤은 이곳에서 다른 소형 비행기로 갈아타고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도착했다.

곤이 이용했던 두 대의 항공기는 모두 터키항공 소속이었다. 터키를 경유한 것은 캐럴의 오빠가 터키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언론은 전하고 있다.

◇ 레바논 대통령 곤 만나 : 레바논 정부는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베이루트에 도착한 곤을 만났다고 밝혔다.

레바논 정부는 '곤이 합법적으로 입국했다'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 곤이 일본으로 송환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레바논과 일본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곤은 레바논계 프랑스인으로, 출생지는 브라질이다. 곤은 베이루트에 자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법원은 곤의 도주가 확인됨에 따라 검찰의 요청에 의해 보석을 취소하고 보석금 15억엔(약 159억원)을 몰수했다.

◇ 곤, 1월8일 기자회견 :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도주한 곤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곤 회장의 변호인은 그가 오는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곤 회장은 2018년 11월19일 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축소 기재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판매 대리점에 지원된 닛산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특별 배임 혐의까지 적용돼 일본 검찰에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거액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돼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다.

한편 곤은 지난 3월 첫 번째 보석 허가를 받아 석방됐을 때도 변장한 모습으로 기자들을 따돌렸다.

당시 곤은 청소부 작업복에 형광 띠를 하고 모자를 푹 눌러쓴 차림으로 구치소에서 나와 고급 승용차가 아니라 작업용 미니밴을 타고 사라졌다. 말 그대로 'Gone with the wind'인 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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