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2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07 23:31
KAIST, 뇌 구조 정확히 볼 수 있는 3차원 분석기술 개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19  

국내 연구진이 뇌 구조를 정확히 볼 수 있는 3차원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백세범 교수 연구팀이 뇌신경과학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실험용 쥐의 뇌 절편 영상을 자동으로 보정하고 규격화해 신경세포의 3차원 분포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핵심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실험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분석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여러 개체에서 얻은 뇌 이미지를 표준적인 3차원 지도상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기존의 개체별 분석에서는 관측하기 힘든 뇌세포 간 상호 연결 형태의 정확한 공간적 분포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 교수 연구팀은 동교 생명과학과 이승희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실험에서 얻어진 쥐의 뇌 절편 데이터를 분석했다.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결과 시각시스템의 초기구조인 외측 슬상핵(Lateral geniculate nucleus)과 시각피질(Visual cortex) 사이의 정확한 연결 구조 분포를 측정할 수 있었다.

기존 분석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중 개체로부터 얻어진 데이터의 표준화를 통해 뇌 전역에 걸친 신경세포의 연결성을 분석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백 교수 연구팀은 미국의 Allen Brain Atlas 프로젝트에서 제공한 쥐 두뇌의 3차원 표준 데이터에 기반해 SURF(Speeded Up Robust Feature Points) 특징점과 HOG(Histogram of Oriented Gradients descriptor) 형상 기술자를 이용,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는 계산적인 분석 방법을 사용했다.

실험에서 얻은 뇌 이미지와 가장 잘 일치하는 데이터베이스의 3차원 위치를 100마이크로미터(μm), 1도 이내의 오차로 찾아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각 2차원 뇌 이미지의 위치 정보를 3차원 공간상의 위치로 정확히 계산하고, 여러 개체에서 얻어진 신경 세포의 위치를 동일한 3차원 공간에 투영해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기법으로 생성된 뇌 슬라이스 이미지를 이용해 신경세포의 3차원 위치를 뇌 전체에서 자동적으로 계산할 수 있어 기존의 방법으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수천~수만 개의 신경세포들의 정확한 뇌 내 분포 위치 및 상대적 공간 배열을 한번에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신경세포들의 연결성을 표준적으로 보정된 3차원 공간에서 표현할 수 있어 특정 뇌 영역 간의 연결은 물론 뇌 전역의 네트워크 분포를 여러 개체의 데이터를 사용해 동시분석도 가능해 기존 방식의 동물실험 분석에서 요구되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송준호 연구원, 백세범 교수, 최우철 박사과정. (KAIST 제공)© 뉴스1

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형광 뇌 이미지를 이용하는 모든 연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밖에 다양한 종류의 이미지 데이터에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ˮ며 "향후 쥐의 뇌 슬라이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분석에 표준적인 기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ˮ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및 원천기술개발사업, KAIST의 모험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KAIST 뇌인지공학프로그램 최우철 박사과정과 송준호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cell)'의 온라인 자매지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지난 5월 26일 게재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10 "판결에 불만?"…징역1년→징역3년 선고 번복한 판사 시애틀N 2017-01-18 1420
21809 5·18민주묘지 10만명 참배…추모 열기 고조 시애틀N 2017-05-14 1420
21808 '박근혜 명예훼손' 박지원 1심 무죄…"법원 판단 감사" 시애틀N 2018-01-12 1420
21807 전원책, 유시민 정치재개 여부 질문에 "100% 다시한다" 시애틀N 2019-05-23 1420
21806 '성완종 리스트' 첫 재판서 검-변 신경전…이완구 혐의 부인 시애틀N 2015-07-22 1421
21805 부부의 날, 알고 있어도 3명 중 한 명만 선물 시애틀N 2016-05-18 1421
21804 UN "北 홍수 피해, 50~60년만에 최악…종합대책 마련 권고" 시애틀N 2016-09-17 1421
21803 일자리 없는 한국…외국인도 떠나 고용률 3년래 최저 시애틀N 2016-10-20 1421
21802 KAIST, 뇌 구조 정확히 볼 수 있는 3차원 분석기술 개발 시애틀N 2020-06-07 1421
21801 파리 테러범 "압데슬람, 브뤼셀 겨냥해 새로운 테러 모의" 시애틀N 2016-03-20 1422
21800 北김정은 "당대회, 사회주의 완성 위한 새로운 이정표" 시애틀N 2016-05-06 1422
21799 [K-뷰티 성장성 진단] 화장품 업계 중국 쏠림 가속화… '위기론' 고개 시애틀N 2016-06-12 1422
21798 더민주 당권구도 여전히 안갯속…'제3주자' 누구? 시애틀N 2016-07-09 1422
21797 정권마다 터져나온 '비선실세' 파문…전철 밟는 朴정권 시애틀N 2016-11-03 1422
21796 설연휴 제3지대 '샅바싸움'…국민의당 판정승? 시애틀N 2017-01-30 1422
21795 '촛불'도 3·1절 집회에서 청와대로 행진 가능 시애틀N 2017-02-28 1422
21794 박근혜 구속 결정할 핵심 쟁점…'뇌물죄·권력남용' 시애틀N 2017-03-27 1422
21793 文측근·공신들 잇달아 "물러갑니다"…정권초반 부담덜기 시애틀N 2017-05-16 1422
21792 FOMC 의사록 "금리인상 전 강력한 지표 더 필요 의견" 시애틀N 2015-07-08 1423
21791 GM 화재위험으로 140만대 또다시 리콜 시애틀N 2015-10-27 1423
21790 폭염에 닭 270만마리 폐사…말복 앞두고 닭값 폭등하나 시애틀N 2016-08-09 1423
21789 시에라리온 홍수·산사태로 300명 이상 사망 시애틀N 2017-08-15 1423
21788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개회식 공동입장 확정 시애틀N 2018-01-20 1423
21787 "사업자금 안줘서"…서천 친부 살해범 1차 수사결과 발표 시애틀N 2019-01-15 1423
21786 정경심 변호인단 "檢 공소장,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그림" 시애틀N 2019-11-12 1423
21785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이틀만에 '與 대선주자 1위' 급부상 시애틀N 2015-07-10 1424
21784 이헌재 전 부총리 "한국 경제, 난관 봉착…4차 산업혁명이 돌파구" 시애틀N 2017-01-09 1424
21783 D-18 특검의 역습…朴·靑 '무한 몽니'에 강공 전환 시애틀N 2017-02-10 1424
21782 재판서 웃은 방청객에 50만원 과태료…'국정농단' 첫 감치 재판 시애틀N 2017-07-17 1424
21781 문대통령, 대구·경북일부 특별재난지역 선포…감염병 첫 사례 시애틀N 2020-03-15 1424
21780 아내 살해하고 사체와 8개월 생활 40대, 항소심서 징역↑ 시애틀N 2016-05-28 1425
21779 빚 갚기 어려워졌는데 방법이 없다 시애틀N 2016-08-25 1425
21778 '운전기사 갑질' 정주영 손자 정일선 사장 벌금 300만원 시애틀N 2017-02-01 1425
21777 [그래픽]최순실 의혹 제기부터 박근혜 전대통령 구속까지 시애틀N 2017-03-30 1425
21776 文대통령 '사드합의'전격공개…한미회담 노림수? 시애틀N 2017-06-22 1425
21775 文대통령, '진보판사' 대법원장 후보지명…사법부 개혁 천명 시애틀N 2017-08-21 1425
21774 추명호·추선희 영장기각 파장…'국정원 정치개입' 수사 빨간불 시애틀N 2017-10-20 1425
21773 "北동창리 발사장 인근에 건물 여러 동 건설 포착"-VOA 시애틀N 2017-10-21 1425
21772 文대통령 "日 위안부문제 '끝났다' 말해선 안돼…역사 기억해야" 시애틀N 2018-03-01 1425
21771 IMF "중국발 글로벌 파급효과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 시애틀N 2016-04-04 1426
21770 靑, 禹 수석 교체설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느닷없어" 시애틀N 2016-10-17 1426
21769 與 비주류 이탈·野 균열…정국 또다시 안갯 속으로 시애틀N 2016-12-01 1426
21768 정동영 "바른정당과 통합?…정체성 변경, 분당 야기할 것" 시애틀N 2017-10-22 1426
21767 아베가 선거서 이겼다…'전쟁가능 나라' 한걸음 앞으로 시애틀N 2017-10-23 1426
21766 '팩스입당' 김만복, 하태경 의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시애틀N 2015-12-29 1427
21765 "머리숙여..." '갑질 논란'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 서면사과 시애틀N 2016-04-08 1427
21764 4세 의붓딸 암매장 비정한 계부, 법정서 혐의 인정 시애틀N 2016-05-03 1427
21763 막강 아르헨티나, 개최국 미국 4-0 완파… 코파 결승 진출 시애틀N 2016-06-22 1427
21762 현대重 조선소 또 사망사고…올해 10명째 시애틀N 2016-10-12 1427
21761 "트럼프, 취임직후 푸틴과 아이슬란드서 회담" 시애틀N 2017-01-15 1427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