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4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10-25 02:59
설도포구 관광객 몰리는데 영광군은 왜 웃지 못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39  

불법 조리음식 판매 등 놓고 상인간 갈등 심화
양성화 등 대안 못 찾아…행정대집행 예고



젓갈과 천일염으로 유명한 전남 영광군 염산면 설도포구. 주말과 휴일이면 수천명씩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지만 영광군이 웃지 못하고 있다. 왜일까.


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리포를 연결하는 칠산대교가 지난해 개통하면서 설도포구와 칠산타워는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관광을 겸해 젓갈을 구입하려는 외지인들도 설도포구를 줄지어 찾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인 서해 꽃게철이 시작되고 가을 낙지잡이철이 겹친 것도 설도포구를 북적이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말과 휴일인 24, 25일에도 설도포구는 수천명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염산면사무소 관계자는 "꽃게와 낙지, 김장철이 맞물리면서 관광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설도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음식판매가 이뤄지면서 상인들 사이에 갈등이 확산되고, 이에 대해 영광군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도포구 수산물동 앞을 중심으로 마련된 10여개의 테이블과 정자, 여기에 상인들이 불법으로 내놓은 파라솔 등이 불법 영업장소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불법 영업 테이블은 50여개 이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설도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은 이같은 불법적인 영업행태를 알지 못한 채 수산물동에서 조리한 꽃게찜과 대하구이, 낙지, 소라 요리 등을 안주 삼아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지에서 만나 한 관광객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꽃게찜을 먹는 맛이 일품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바라보는 영광군은 속만 태우고 있다.

무안과 영광을 연결하는 칠산대교 석양.© 뉴스1

수산물동 뒤편의 젓갈타운 내 식당 상인들이 수산물동 상인들의 불법적인 조리음식 판매행위를 단속해 달라는 진정이 끊이지 않은 탓이다.  

상인들 간 갈등상황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광군은 설도젓갈의 명품화와 함께 기존 설도항에 난립한 불법 수산물 판매시설을 양성화하고 장기적으로 설도항을 활성화하자는 차원으로 설도젓갈타운을 조성했다. 또한 바닷가를 따라 수산물판매센터도 추가 조성했다

수산동 뒤편에 자리한 젓갈동의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란 의견에 따라 젓갈판매동 내에 별도의 음식점 공간도 만들어 수산물동에서 구입한 생선 등을 조리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효율성이 떨어지고 수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젓갈동과 수산물동의 상생을 위한 고육책으로 진행됐다.

그렇지만 막상 영업이 시작되자 수산물동 20여개 점포에서 불법 음식물 조리행위가 만연하고, 손님이 늘자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테이블과 정자는 업주들의 영업장소로 변질됐다.

영광군은 불법 시설물 자진 철거와 함께 음식이나 주류 판매행위, 공공시설물을 점유한 영업행위 등에 대해 단속과 고발, 강제철거를 예고했으나 이같은 불법행위는 더욱 확산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 판매행위를 합법화하는 등 방안 등을 모색 중이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행정대집행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그는 "설도포구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야 할 상황이지만 불법논란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60 "밥 삼킬 때까지 허벅지 밟아…울산 어린이집 원장 딸 아동학대 처벌을" 시애틀N 2020-10-25 2145
21859 이재명의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정부 반대로 좌절 시애틀N 2020-10-25 2211
21858 설도포구 관광객 몰리는데 영광군은 왜 웃지 못할까? 시애틀N 2020-10-25 2141
21857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향년 78세 시애틀N 2020-10-24 3224
21856 박수현 "윤석열 힘내라는 화환이 웬 말…기소율 평민 40%, 범죄검사 1%인데" 시애틀N 2020-10-24 3187
21855 'WTO 사무총장 선출 임박' 유명희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 시애틀N 2020-10-24 2387
21854 윤석열 여진 계속…與 "물러나게 해야" 野 "확실한 여왕벌 나타나" 시애틀N 2020-10-24 2220
21853 “매일 14시간·180층 계단 죽음의 길, 얼마나 더 눈물을”…택배기사의 절규 시애틀N 2020-10-24 2286
21852 보수단체, 추미애 장관 집 근처서 집회…"즉각 사퇴 촉구" 시애틀N 2020-10-24 2441
21851 동물병원 진료비는 '깜깜이'…병원별 최대 80배 차이 시애틀N 2020-10-24 2379
21850 국립한글박물관이 경매서 낙찰받은 보물, 알고보니 '도난 문화재' 시애틀N 2020-10-24 2103
21849 다른 직업도 없이 '교회 일'만 했는데…법원 "노동 아닌 봉사" 시애틀N 2020-10-24 2009
21848 '코로나로 늦었습니다' 이낙연, 취임 후 처음 5·18 묘역 참배 시애틀N 2020-10-24 1603
21847 라임·옵티에 월성1호기 여파…문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시애틀N 2020-10-23 2789
21846 "동성커플 보호법 필요" 금기 깬 교황 발언…바티칸 '멘붕' 시애틀N 2020-10-23 3016
21845 진료비 1000원…하늘로 봉사 떠난 101세 '상계동 슈바이처' 시애틀N 2020-10-23 2812
21844 "김봉현 도주중 '이상호 접대사진 제보' 지시"…언론플레이 능숙 시애틀N 2020-10-23 3078
21843 경기방역 둑 터졌나…확진 155명 중 103명 시애틀N 2020-10-23 3151
21842 김현미 "9·13 대책 아닌 저금리가 집값 올렸다" 시애틀N 2020-10-23 2261
21841 D-52 조두순 수감생활 어디서…"포항교도소 아니다" 시애틀N 2020-10-23 2630
21840 개미 무덤 된 빅히트 '고평가 논란' 공모가는 어떻게 결정됐나 시애틀N 2020-10-23 3129
21839 이재명 "김은혜 의원님 실망…이러니 국민의 짐 소리 듣는 것" 시애틀N 2020-10-23 3145
21838 배럿 美대법관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26일 본회의 표결 시애틀N 2020-10-22 2795
21837 독감백신 공식 사망 25명…어르신 접종 4일만에 10년 사망자 동수 시애틀N 2020-10-22 2971
21836 윤석열 "文대통령, 총선 후 임기 지키라 했다…책무 다할 것" 시애틀N 2020-10-22 3188
21835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유정란 톡신이 원인일 수도" 시애틀N 2020-10-22 3159
21834 최지만이 새역사 썼다, 한국인 최초 WS 안타…탬파베이 반격의 1승 시애틀N 2020-10-22 2851
21833 "秋부하 아냐" "끝까지 소임" 윤석열 작심발언…폭탄은 없었다 시애틀N 2020-10-22 2801
21832 '직위해제' 조국 9개월간 서울대에서 강의 않고 4400만원 받았다 시애틀N 2020-10-22 2650
21831 전자발찌 찬 채 미성년자 강간 30대…알고보니 'n번방 갓갓' 공범 시애틀N 2020-10-22 3147
21830 한국 “독감 백신 무서워서 못 맞겠다” 시민 불안 고조 시애틀N 2020-10-22 2101
21829 애플도 매수한 구글? 美 법무부 반독점 소송…삼성전자도 불똥 튀나 시애틀N 2020-10-22 2434
21828 경기도민 63.8%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 시애틀N 2020-10-22 2322
21827 신입사원 "퇴사 결심, 3개월이면 충분"…"상사 잔소리와 업무 방식 때문" 시애틀N 2020-10-22 2381
21826 한국 백신 접종 후 사망 9명…질병청 "접종 중단할 상황 아냐" 시애틀N 2020-10-21 2449
21825 트럼프 반이민정책 남발에 미국 유명 MBA '위기' 시애틀N 2020-10-21 2782
21824 "미국, WTO 사무총장에 유명희 본부장 지지" 시애틀N 2020-10-21 3149
21823 "향후 5년간 AI 덕분에 인간 일자리 1200만개 순창출" 시애틀N 2020-10-21 2527
21822 경실련 “文정부 3년, 땅값 2669조원 올랐다”…역대 최고 시애틀N 2020-10-21 1973
21821 '김봉현 첫 로비 폭로' 여권인사는 6명…나머지 2명 누구 시애틀N 2020-10-21 2377
21820 검찰 보란듯…문대통령 "경찰은 스스로 개혁 노력" 특급 칭찬 시애틀N 2020-10-21 2048
21819 美 법무부 "구글, 110억달러 주고 아이폰 검색 독점" 시애틀N 2020-10-21 2385
21818 12월부터 중학생도 타는데…'전동 킥보드' 안전 누가 챙기나? 시애틀N 2020-10-21 2416
21817 FT "중국 백신외교서 미국 압도하고 있다" 시애틀N 2020-10-21 2354
21816 "K팝 컬처가 넷플릭스 글로벌 성장 이끌었다"-로이터 시애틀N 2020-10-21 1767
21815 국토부 "전세시장 호도 마라" vs 세입자 "오늘도 피마른다" 시애틀N 2020-10-20 3154
21814 고창서도 독감백신 맞은 70대 사망…“인과관계 단정 어렵다” 시애틀N 2020-10-20 2620
21813 청 "추미애 수사지휘권 행사 불가피…성역없는 수사 필요" 시애틀N 2020-10-20 2589
21812 최태원, 낸드플래시에 10조 통큰 베팅…포스트 코로나 겨냥 승부수 시애틀N 2020-10-20 2807
21811 코로나 시대 '철가방' 인기 직업 됐다…배달원 37만명 사상 최대 시애틀N 2020-10-20 313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