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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9 10:40
[e톡톡] 내가 마련한 신혼집서 시동생과 살자는 예비신랑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8,499  

자신이 마련한 신혼집에서 예비신랑의 남동생과 함께 살자는 제안을 거절했다가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은 한 여성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기 남동생이랑 함께 살자는 예비신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후반의 예비신부로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어제 남자친구가 함께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자기 남동생 군대 가기 전까지만 신혼집에서 같이 살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며 "내가 이기적인 건지 봐 달라"고 말했다.

외동인 A씨는 자신의 부모님이 손수 신혼집을 사줬다고 했다. 방 3개인 34평 아파트였다. A씨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니 아이를 바로 가질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A씨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남동생이 대학에 뒤늦게 합격한 탓에 기숙사 입주가 불가능하다며, 신혼집 방 1개를 남동생 자취방으로 쓰자고 제안했다.

아기방과 드레스룸, 침실을 구상해 놓았던 A씨는 크게 놀랐다. 특히 남자친구가 예전에 "난 그런 거 잘 모르니 집은 마음대로 꾸미라"고 해놓았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

남자친구는 "남동생이 늦둥이라 애지중지 키운 거 알지 않냐. 부모님도 자취시키기 걱정되시나 보다"며 이해를 바랐다. 이어 남동생이 "혼자 살면 끼니도 못 챙겨먹을 거고 겁도 많다"고 덧붙였다.

A씨가 끼니까지 챙기길 바라냐는 물음에 남자친구는 "숟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된다. 우리는 출퇴근 시간도 비슷하니 네가 무조건 밥 하라는 게 아니다"며 화를 키웠다.

이어 "드레스룸은 잠깐 보류하자" "2세 계획은 뒤로 미루자"라는 태도를 보였다. 여자친구가 제안을 거절하자 남자친구는 "외동이라 형제애를 모른다. 이기적이다"며 오히려 속을 긁었다.

A씨는 "동생을 5~6번 봤나. 아직까지 그냥 남인데, 그것도 남잔데 어떻게 함께 살라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글쓴이는 "속 시원한 해결법 좀 알려 달라"며 글을 맺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 'ㅊㅊ'는 "글쓴이 없었다면 어차피 남동생 자취시켰을 거 아니냐. 여자가 공짜 서울 집 가져와서 묻어가려는 거다. 근성하고는…"이라며 맹비난했다.

누리꾼 '예상레파토리'는 "함께 살면 형수가 밥 해줬냐 뭐 먹었냐를 편하게 물을 수 있고, 집안 전체가 감시하는 상황이 된다. 용돈 문제도 생길 수 있으며 친구들을 데려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누리꾼 'ㅋㅋ'는 "지금은 군대가기 전까지지만 제대하면 학교 졸업할 때까지, 졸업하면 취직할 때까지, 취직하면 방 얻을 돈 모을 때까지 살자고 할 거다"고 장담했다.

누리꾼 '에휴'는 "이건 파혼밖에 더 있나. 결혼하기 전부터 저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시댁이라면 정말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질 게 뻔하다"고 말했다.

누리꾼 'ㅇㅇ'는 "그런 집안이랑 엮이는 거 아니다"고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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