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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4 10:39
美 '놀라운' 고용둔화…"금리인상, 기껏해야 연말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04  

신규고용 3.8만명…5년반 만에 가장 부진
"12월까지 금리 인상돼 있을 확률 82→66%"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지난 2010년 9월 이후 5년반 만에 최저치로 둔화됐다. 예상치의 4분의1에도 못 미칠 정도로 놀라운 부진이었다. 


이르면 이달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스케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다음달 긴축 가능성은 살아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올 여름에는 어려워졌다는 목소리가 좀 더 힘을 받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은 유력한 추가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올 연말로 다시 대폭 미뤘다.  

◇ 5년만에 가장 부진한 고용창출 vs 8년만에 가장 양호한 실업률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5월중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3만8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을 대폭 하회했다. 앞선 두 달의 취업자 수도 5만9000명 하향 수정됐다. 

취업자 수가 급감했는데도 5월 실업률은 4.7%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2007년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4.9%를 예상했다.  

노동시장을 퇴장하는 인력이 다시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떨어지는 착시를 일으켰다. 5월중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전월(62.8%)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40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미국 실업률 추이 (출처: 미국 노동부)

지난달 비자발적 파트타임 취업자 수는 2만1000명 줄었다. 대신 취업할 의사는 있으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사실상의 실업자 수가 66만4000명 늘면서 광의의 실업률은 9.7%로 전월과 동일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다. 민간 취업자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2%(5센트) 증가했다.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일 년 전과 비교한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번 7년간의 경기상승기 평균인 2.1%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주간 근로시간은 34.4시간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0.1시간 증가했을 걸로 예상했다. 

민간 부문 고용이 2만5000명 증가에 그쳤다. 2010년 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었다. 소매판매와 헬스케어 업종이 늘어난 반면, 광업부문과 건설업, 제조업은 줄었다.  

헬스케어 업종은 4만6000개 늘었다. 4월 들어 2014년 12월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 고용은 1만1400개 증가했다.

반면 재화생산 업종에서 총 3만6000개 줄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광업부문에서는 1만개 감소했다. 제조업 고용도 1만개 위축됐다. 건설업은 1만5000개 줄었다. 버라이즌 노동자들의 파업 이슈가 반영돼 정보부문 취업자 수도 3만4000명 위축됐다.

◇ "7월 가능성 열려 있다" vs "기껏해야 연말께나"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던 고용성적을 두고 여름철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배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기껏해야 연말이나 되어서나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CME그룹에 따르면 6월 금리인상 확률을 2%로, 고용지표 발표 전보다 18%포인트 낮춰 선물가격에 반영됐다. 7월 확률은 58%에서 34%로 낮아졌다. 9월까지 금리가 높아져 있을 확률은 46% 수준이고, 11월은 49%로 반영되어 있다. 12월까지 가능성은 82%에서 66%로 줄었다. 

미국 연방신용조합의 커트 롱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완전한 불발탄이 나왔다"며 "실업률 하락은 순전히 경제활동 참가율이 2개월 연속 떨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의 6월 금리인상 희망에 종지부를 찍는 내용일 수 있다"며 "시장 기대가 9월로 이동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단 한 달의 고용성적만으로 단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무리라는 의견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통화정책 담당 기자인 존 힐센래스는 "6월 금리인상 확률이 낮아졌지만 7월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며 여름철 인상카드를 완전히 치울 정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3개월 일자리 증가 평균치가 11만6000개로, 연준이 원하는 10만개를 넘고, 연준이 중시하는 임금 증가폭도 두달 연속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실업률 하락은 유휴노동력이 줄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그는 해석했다. 

힐센래스는 "종합하면 연준이 한 번 더 고용성적과 생산지표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7월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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