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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6 01:24
Port Angeles 와 올림픽 국립공원 하리케인 릿지
 글쓴이 : 정상원
조회 : 6,164  

다시 101으로 나와 포트 엔젤레스 방향으로 달려가자.

포트 엔젤레스는 US 101 최북단 지점이다. 그리고 올림픽 국립공원의 대표 명물인 하이케인 릿지를 올라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곳도 항구도시다. 내가 아는 한도에선 그렇게 큰 항구는 아니다.

그러나 유명한 캐나다 관광지인 빅토리아 섬으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날씨가 조금만 맑아도 케나다 밴쿠버섬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워싱턴주에는 대표적인 국립공원이 3곳이 있다. 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 케스케이드 국립공원 그리고 올림픽 국립공원이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당연히 포트 엔젤레스가 있는 올림픽 반도에 위치한다. 워낙 큰 공원이고 지역적으로 나눠서 형성된 공원이라 다 돌아보기엔 하루가 모자란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포트 엔젤레스에서 올라가는 하리케인 릿지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히 겨울엔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력한 바람이 불어 서있기도 힘든 곳이 허리케인 릿지다. 거기다 워낙 강우량이 많은 지역이고 기후의 변화가 심하다 보니 좋은 날씨를 만나는 건 정말 하늘에서 별따기처럼 힘든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여름엔 그나마 좋은 날씨를 자주 만날 수 있어 하이케인 릿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는 있지만 여름철엔 눈이 다녹아 봄이나 겨울철에 보는 것 보단 장엄함이 덜한 아쉬움이 있다. 겨울에도 운이 좋으면 기가 막힌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하리케인 릿지까지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보이는 아랫 동네 포트 엔젤레스의 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이곳 대부분의 산들이 그렇듯이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짧게라도 이 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시기는 8월말 경에 흐드러지게 지천에 널린 야생화 모습들이다. 워낙 고산지대다 보니 피고 지는 시간이 워낙 짧아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하면 못볼 경우가 많은 아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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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13-06-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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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 예술가의 작품이라 명작입니다. 풍경 사진속에 아름다운 서정적 음악이 흐름니다.
정상원 13-06-17 16:07
답변 삭제  
작품이라뇨 과찬 입니다 ㅎㅎㅎ 그냥 여행사진 입니다.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황양준 13-06-18 09:09
답변 삭제  
두 분 모두 제가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정 사장님, 김영호 교수님은 시인 이십니다. 한국일보에 시도 연재하시고, 이곳 문학의 향기에도 시를 올리십니다. 가끔 가셔서 격려의 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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