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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9 10:58
트럼프, 유엔총회서 김정은 얻은 대신 모든 것 잃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869  

트럼프 유엔총회서 세계정상들로부터 ‘왕따’, 중국이 최대 반사익 챙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유엔본부 총회에서 자화자찬을 하다 세계 정상들로부터 비웃음 사는 등 ‘왕따’당했으며, 이로 인해 가장 큰 반사익을 누린 나라는 중국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1년 전만 해도 "꼬마 로켓맨"이라고 불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칭찬해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모든 정상들로부터 인심을 잃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는 인심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유엔총회 시작부터 비웃음 :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시작부터 세계 정상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34분 50초에 걸친 유엔총회 연설을 자화자찬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나는 유엔총회에서 우리가 달성한 엄청난 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지 2년도 안 됐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어느 행정부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해프닝은 이 대목에서 발생했다. 의석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잠깐 멈췄다. 그리고는 소리가 들린 의석을 향해 눈살을 약간 치켜 올린 뒤 “사실이다”고 반박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웃음소리가 더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도 멋쩍은 듯 웃으며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경제가 어느 때보다 좋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성공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언론도 트럼프 비판 : 미국 언론마저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현장에서 세계 정상들로부터 비웃음을 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치 전문 뉴스인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미국의 강력하지 못한 정책 때문에 세계가 미국을 뒤에서 비웃고 있다며 미국이 강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나 오히려 그가 세계의 정상들로부터 비웃음 샀다고 비판했다.

◇ 트럼프 정책도 세계 정상들로부터 야유 : 이같은 해프닝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제재안 등도 세계 정상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일방주의로 중국은 물론 우방국들에게도 무분별한 관세 폭탄을 터트리고 있으며,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하는 등 미국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유엔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 중 어느 나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제재안에 찬성하지 않았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반트럼프 선봉 :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반트럼프 선봉에 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를 비웃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전 세계 정상들을 향해 '가장 강력한 법(law of the strongest)'을 거부하라고 촉구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중심 고립주의를 우회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과도한 민족주의는 항상 패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 중국 일대일로 유엔 지지 확보하는 쾌거 : 이에 비해 중국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약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란 문제에 대해 미국의 일방주의 비판했고, 이는 안보리 이사국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이 미국의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근거를 대라며 맞섰다.

중국의 결정적인 승리는 일대일로와 관련, 유엔의 지지를 획득한 것이다. 서방 일부에서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기 위해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중국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일대일로에 대한 유엔의 지지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엔 대학 수석 연구원인 리처드 고완은 “이번 유엔 총회의 최고 승자는 단연 중국”이라고 단언했다.

◇ 트럼프 김정은 얻은 대신 다른 정상 모두 잃어 :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모든 정상들의 신임을 잃었지만 단 한 정상으로부터는 신임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1년 전 만해도 김정은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이라고 조롱했지만 이제는 그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세계 대부분 정상들은 김 위원장을 극악무도한 독재자로 보고 있다고 FT는 글을 맺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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