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0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11-08 01:02
인사팀에 암호화폐 악성코드 이메일 보내 채굴…PC 6천대 감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56  

지원서 열어 보는 인사팀 주요 타깃…3만2435개 계정 대상
경찰 "갑자기 PC 성능 저하되거나 전기요금 폭증 때 의심"



기업 인사담당자의 이메일로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이 가능한 악성코드를 담은 입사지원서를 보내 PC 6038대를 감염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8일 기업 인사담당자 등 3만2435개 계정에 암호화폐 악성코드를 담은 이메일을 보낸 피의자 4명을 검거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암호화폐 악성코드 범죄로 인한 경찰의 첫 국내 검거 사례다.

경찰은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해 악성코드 관련 범죄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돌입했다. 

피의자들은 정보보안전문가 김모씨(24), 벤처사업가 이모씨(24), 이모씨의 친동생 이모씨(21), 이모씨와 연인관계인 유씨(22)로, 이들 4명이 함께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암호화폐의 한 종류인 '모네로'를 채굴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기술적으로 담은 입사지원서를 각 기업 인사담당자 이메일에 총 9차례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자 등 불특정 다수의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다는 점이 범행의 타깃이 된 것이다. 입사지원 이메일이 왔을 때 인사담당자들이 이메일을 당연히 열어볼 것이라는 점도 범행의 이유가 됐다. 

이들이 보낸 입사지원서는 이메일 제목만 있었고, 파일을 받아서 열어보면, 어떤 내용도 없는 공(空)문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포사범들이 사용하는 암호화폐 악성코드는 채굴하게 되면 거래내역이 남지만 '모네로'는 공개는 되지 않고 익명성까지 있다. 이들은 모네로 2.23코인, 현금으로 100만원 상당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채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지난해 12월 이후로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당시 악성코드 발생과 동시에 보안업체가 발빠르게 대응했고, 또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하던 시기다 보니 암호화폐 채굴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 상태였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100여개 악성코드를 모두 탐지해 수집해보니, 악성코드 근원지인 IP가 1만3000여개 나왔다"며 "모두 해외 IP이며, 그중 국내 IP 하나를 특정했고 약 1년간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채굴 악성코드가 컴퓨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 이외에도 한번 감염되면 24시간 최대 100%의 컴퓨터를 구동해 전기요금이 폭증할 수 있고, 기업 등에 대량 유포될 경우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범죄라고 봤다. 

경찰은 보안전문가 김씨와 벤처사업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반려됐다. 범행 관련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 해당 피의자들이 영장실질심사 당시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했다는 게 이유였다. 또 채굴량이 당시 시세 100만원에 그쳐 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도 들었다. 

경찰은 "채굴 악성코드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사람의 전자우편, 첨부파일 클릭 주의 △운영체제(OS), 자바, 백신, 인터넷 브라우저 등 최신 업데이트 유지 △유해한 사이트 접속 주의 및 광고 차단 △불법저작물 주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컴퓨터 성능이 저하되거나 평소보다 전기요금이 급격히 증가한다면 채굴 악성코드 감염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660 [생활속 과학] 유리창, 신문지로 닦으면 더 깨끗한 이유 시애틀N 2018-11-11 3796
14659 청와대 경호처 직원, 술 취해 폭행·난동…靑 "대기 발령 조치" 시애틀N 2018-11-10 3111
14658 美캘리포니아 대형 산불…5명 사망·15만명 대피 명령 시애틀N 2018-11-10 3759
14657 '트럼프 비판' 공화당 의원, 대선 나올까…"누군가는 경쟁" 시애틀N 2018-11-10 3244
14656 트럼프, '反캐러밴' 포고문 서명…불법 입국시 망명 제한 시애틀N 2018-11-10 2894
14655 美 민주당 하원 탈환에 '방긋'?…"아니. 상원이 문제다" 시애틀N 2018-11-10 3088
14654 나이는 왜 못 바꾸나…"20살 줄여달라" 소송 시애틀N 2018-11-10 3981
14653 양진호 구속…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시애틀N 2018-11-10 2898
14652 김병준·전원책 '불편한 동거'…'해촉 문자' 통보로 끝나 시애틀N 2018-11-10 3008
14651 文대통령, 말 많던 '투톱' 내치고 결국 '원팀'으로 정리 시애틀N 2018-11-09 3983
14650 '金과 반대 스타일' 경제수장 홍남기 화려한 '친정' 복귀 시애틀N 2018-11-09 3471
14649 경제투톱 경질, 경제부총리 홍남기 · 靑정책실장 김수현 임명 시애틀N 2018-11-09 3248
14648 서울 아파트값 1년10개월 만에 멈췄다…"매매·전세 모두 보합" 시애틀N 2018-11-09 3402
14647 8년 도피 생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주거지서 '현금 뭉치' 시애틀N 2018-11-09 3160
14646 스티븐 호킹 박사 전동 휠체어 4.3억에 경매 시애틀N 2018-11-09 3286
14645 미셸 오바마, 회고록서 "트럼프 당선 소식 듣고 충격" 시애틀N 2018-11-09 3312
14644 죽은 '성매매 포주' 공화당후보 당선…민주당은 '곡소리' 시애틀N 2018-11-09 3194
14643 "뮬러 특검 지켜라"…美법무장관 해임 반대시위 전개 시애틀N 2018-11-08 3045
14642 종로 고시원 화재 사망 7명으로…"경보 작동 안해" 시애틀N 2018-11-08 2897
14641 “인천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파렴치한 목사 악행 알릴 것” 시애틀N 2018-11-08 3033
14640 美LA 술집 총기난사범 '아프간 복무'…PTSD 앓아 시애틀N 2018-11-08 3077
14639 '反캐러밴' 칼 뽑았다…美남부국경서 '망명신청 안받아' 시애틀N 2018-11-08 2736
14638 펠로시,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출마 잰걸음 시애틀N 2018-11-08 2868
14637 美 LA인근 대학가 술집 총기난사 13명 사망…트럼프 애도 시애틀N 2018-11-08 2856
14636 앤디 김 막판 뒤집기 성공, 한인 연방 의원 2명 탄생 시애틀N 2018-11-08 3050
14635 美민주당 하원 탈환 동력은?…여성·청년·히스패닉 시애틀N 2018-11-08 3152
14634 인사팀에 암호화폐 악성코드 이메일 보내 채굴…PC 6천대 감염 시애틀N 2018-11-08 3258
14633 '갑질 폭행' 양진호 처벌 얼마나…재벌家 '솜방망이' 되풀이? 시애틀N 2018-11-08 3364
14632 제주 바다서 함께 숨진 모녀, 왜 정반대 해상서 발견됐을까 시애틀N 2018-11-08 3251
14631 주민등록증 사진에도 '귀·눈썹' 안 보여도 된다…규정 삭제 시애틀N 2018-11-08 2980
14630 중간선거 이후 더 강해진(?) '트럼프식 제멋대로' 시애틀N 2018-11-08 2937
14629 위조신분증 해외직구, 토익·텝스 대리응시…35명 적발 시애틀N 2018-11-08 2923
14628 美국무부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는 일정 문제 때문" 시애틀N 2018-11-08 2994
14627 트럼프 "내년초 김정은 만난다…서두르지 않을 것" 시애틀N 2018-11-07 2835
14626 20년만에 한인 연방의원 탄생했다…여성으로선 최초 시애틀N 2018-11-07 3889
14625 [美중간선거 분석]②민주당의 약진, 트럼프를 바꿀까? 시애틀N 2018-11-07 3007
14624 '숙명여고 문제유출' 쌍둥이자매 학교에 자퇴서 제출 시애틀N 2018-11-07 2988
14623 [건강N쿡]올리브오일 똑똑하고 건강하게 먹는 법 시애틀N 2018-11-07 3428
14622 '제주서 숨진 3살 여아' 엄마 끝내 주검으로 시애틀N 2018-11-07 3014
14621 김동연 "경제 위기 아닌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 시애틀N 2018-11-07 2845
14620 7700억원 파워볼 당첨자는 싱글맘…"복지재단 설립할 것" 시애틀N 2018-11-07 3144
14619 시진핑 그림이 덩샤오핑보다 더 커지기 시작했다 시애틀N 2018-11-07 3151
14618 美 "8일 예정됐던 뉴욕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시애틀N 2018-11-07 3305
14617 [美중간선거]콜로라도, 美최초 동성애자 주지사 배출 시애틀N 2018-11-07 4148
14616 '엽기 행각' 양진호 회장 긴급체포·2차 압수수색(+동영상) 시애틀N 2018-11-07 3948
14615 대통령 휘장 논란…"작은 원칙도 지켜야"vs"공식초청에 화답" 시애틀N 2018-11-07 3505
14614 英 콜린스 선정 '2018 올해의 단어'는"…'일회용' 시애틀N 2018-11-07 3575
14613 아버지는 中과 전쟁중인데, 이방카는 中서 상표권 대거 취득 시애틀N 2018-11-07 3621
14612 ‘희대의 촌극’ 폭스콘, 美공장에 중국인 데려다 쓴다 시애틀N 2018-11-07 3789
14611 중미 이민자 캐러밴 100여명, 인신매매조직에 납치돼 시애틀N 2018-11-07 379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