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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12:12
[신앙과 생활-김준 장로] 내가 ‘믿는’ 건강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444  

김 준 장로(종교 칼럼니스트)

 
내가 믿는건강식
 
 
지금은 인터넷 서점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들릴 정도로 수 많은 종류의 글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와 수필, 은혜로운 설교와 신앙간증, 감명 깊은 명언들 그리고 수 많은 생활 정보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건강식에 대한 정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체의 각 부위나 질병의 종류에 따라 좋다는 식물(食物)의 종류가 수십 가지나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구하기 힘든 희귀한 것, 수년 동안 공을 들여야 얻을 수 있는 것, 모험을 해야 구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식용으로 이용하기엔 너무나 역겨운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삼, 녹용, 사슴의 피, 뱀탕, 곰의 쓸개, 곰의 발바닥, 까마귀고기 심지어 지네나 지렁이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후, 그 인간이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것을 보시고 급히 식물을 마련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생존에 필요한 영양물을 먼저 넉넉히 예비하신 후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인간을 보내신 하나님이 그 인간의 의식주를 반드시 책임지고 돌보신다고 하는 무언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종교인 일지라도 인간의 생명이 어떤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하여 지탱되고 있다는 막연한 믿음을 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가난한 가정에 계속 태어나는 아기에 대하여 하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자기 먹을 것은 지니고 태어나느니라라든가, “설마 살아있는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겠느냐?” 같은 확신에 찬 격려를 주고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식물을 그토록 희귀하게 만드시고, 그토록 위험을 겪어가며 취하도록 만드시고, 그토록 맛도 없고 역겨운 것으로만 만드시지는 않았으리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식은 어디에나 흔하게 있고, 쉽게 구할 수 있고, 맛이 좋아야 할 것이며 실제로 그런 것들은 우리 앞에 풍성히 주어져 있습니다. , 감자, 고구마, 배추, , 사과,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언제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습니까.

나는 의학자들이나 영양학자들이 연구하여 얻은 영양식이나 치유식들의 효능과 가치를 알고 신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누구나 어디에서든지 쉽게구할 있는보편적인 식물 속에도, 비록 함량의정도에는 차이가 있을지모르지만, 인체에 요기한영양소나 질병 치유와예방의 효능이 어느정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내가실제로 연구 실험하여 얻은 지식으로 하는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에 비추어본 개인적인 믿음으로 하는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데, 그러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식을 왜 하필이면 비린내 나는 사슴의 핏속에, 쓰디 쓴 곰의 쓸개 속에, 곰의 발바닥 속에, 잡기 힘든 뱀이나 까마귀 속에만 보물찾기 하듯이 숨겨 놓으셨겠습니까.

내가 잘 아는 어느 장로님은 94세까지도 아프신데 없이 건강하셨는데, 그 분의 주식이나 기호식은 밥과 김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교수는 지금 98세인데 여전히 강연도 하시고 글도 쓰십니다. 내가 20대 중반부터 그 분을 가까이 모셨기 때문에 그 분의 식성도 잘 알고 있는데 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음식을 영양가로 선택하기 보다는 맛으로 결정합니다.” 입맛이 당기는 맛 좋은 음식이 몸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는 건강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들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고,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먹으면서 식탁을 대할 때마다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느낄 수 있다면 그 어떠한 음식도 최상의 건강식과 보양식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 준 장로의 <신앙과 생활>을 추가로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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