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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6 01:40
내년 1월 귀국 선언 반기문, 대권레이스에 불 붙이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86  

3당 원내대표 "潘, 마음 굳힌듯"…출마 권유에 미소
거침없는 潘 "대통령에 귀국보고"…JP 친서 전달받기도


잠재적 대권주자로 여겨졌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중순 국내에 귀국할 계획을 밝히며, 대권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반 총장은 1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과 면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반 총장이 (대권 관련) 마음을 굳힌 것 같다"며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반 총장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평소 화법과 달리 시원시원하게 현안에 대한 입장과 퇴임 후 자신의 계획을 드러냈다.

반 총장은 올해말 유엔 사무총장직을 퇴임한 후, 내년 1월 중순께 국내로 곧바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각계 지도자를 만나 보고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면담 후 기자들에게 "퇴임 후 1월달에 곧바로 (한국에) 들어온다는 것은 주변분과 상의하고 (대권) 활동을 본격적으로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예측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기도 한 반 총장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미래세대를 위해 써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라고 사실상 대선 출마를 권유했음을 밝혔다.

이에 반 총장은 부정하지 않은 채 미소를 지었다고 전해졌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정 원내대표가 과감하고 세게 (대권을) 권했더니 반 총장이 싫지 않은 표정으로 듣고 있더라.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고 싶은 심정도 느꼈다"라면서 "당연히 (대권도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반 총장이 귀국 후 대통령 등에게 인사할 것이라고 하자, 정 원내대표는 '국민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귀국 보고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반 총장은 "그런 기회가 있다면 영광이고 좋다"라면서 적극적으로 호응했다고 한다. 역시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반응이다.

한 참석자는 이와 관련 "귀국하면 국회에서 연설할 생각도 있는 것 같더라"면서 "평소 반 총장 답지 않은 반응이 나왔다. 이제까지 반 총장의 행보 중 오늘이 가장 세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15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있다.(의장실 제공).© News1

반 총장은 그간 각종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지만, 고령의 나이와 여의도 정치권 경험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출마에 물음표가 붙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25일 제주포럼 참석에 앞서 가진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후)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결심하겠다"며 대권을 시사했지만, 다음날 바로 "언론의 과잉해석"이라며 한발 물러선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도 반 총장의 '신중 행보'는 장기적인 포석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평소 신중한 반 총장의 성향을 고려하면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는 발언은 고심의 흔적이라는 평가였다.

이후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충청권에선 반 총장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방한 당시 반 총장과 독대했던 사실을 전하며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언급, '충청대망론'을 달궜다.

아울러 지난 7월 21일에는 반 총장이 김 전 총리에게 "내년 1월에 뵙겠다"는 친필 서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역시 정 원내대표를 통해 김 전 총리의 친필 서한이 반 총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어른'과 충청 대망론의 '적자'가 메시지를 몇달에 걸쳐 주고받고 있는 셈이다.

반 총장이 이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평소와 달리 거침없이 자신의 견해를 펼쳐나갔다는 점도 주목된다. 그간 지적되던 우유부단한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서 먼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반 총장은 "세계 13대 경제대국으로서 국제규범을 일탈할 수 있겠느냐"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선 "북에 대한 제재는 대화가 전제돼야 한다. 대화를 위해서 제재가 필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북핵 문제에 대해선 1991년 부터 쌓은 자신의 경력을 언급하며 외교 전문가로서 면모를 부각시켰다는 후문이다. 북핵 문제는 내년 대선의 주요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잠재적 주자로만 거론되던 반 총장이 대선을 시사한 만큼,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반 총장이 현재 여권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진보적 성향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정계개편의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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