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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0 01:46
"세탁기 세이프가드는 美소비자에 피해" 현지 주지사·의원도 반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022  

현지 랠프노먼 하원의원 "각국 미국투자의지 꺾는 일"


"가격 크게 오르고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줄어들 것이다" "미국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게 어떤 메세지가 전달되겠나"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ITC(국제무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 공청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세이프가드 발효시 미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미국 내에 세탁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특히 공장 예정지 주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세이프가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 "세이프가드, 미국 소비자 피해 우려"

삼성전자 존 헤링턴(John Herrington) 미국법인 부사장은 공청회에서 "수입을 막는다면 월풀이 엄청난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며 "가격은 크게 오르고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수입 세탁기에 관세가 부가되면 세탁기 산업의 건전한 성장이 멈출 수 있다"며 "이는 시장 확대로 이익을 얻고 있는 소매업자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소비자들이 혁신제품을 접할 기회를 빼앗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이프가드 조치가 발동되면 특히 혁신제품인 '플렉스워시' 판매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미국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여러 이유 때문에 당장 플렉스워시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 없다"며 "세탁기 수입을 제한하게 되면 미국 소비자들은 플렉스워시를 구매하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에 건설중인 가전공장과 현지법인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부각하며 삼성전자가 미국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미국에서 우리의 일자리 창출 능력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우리는 40년 가까이 미국에서 마케팅을 펼쳐 왔고 1만80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공장은 1000명 이상을 고용해 연간 100만대 이상의 세탁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제조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관계자도 지원사격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하원의원,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의 공장장 등 현지 관계자들도 세이프가드가 현지 산업 및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랠프 노먼 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삼성전자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혁신제품을 제공하는데 불필요한 제한이 생기면 소비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며 "삼성전자가 (세이프가드가 발동돼) 내년에 수요를 충족할 만큼의 세탁기를 수입하지 못한다면 향후 새 공장에서 만들 모델에 대한 수요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소비의 선택의 폭을 줄일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부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가격이 올라가고 수요가 줄어들면 제조부문 고용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조치의 파급 효과가 각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랠프 노먼 의원은 "구제 조치는 삼성의 미국 투자 기반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세이프가드가 발동되면) 미국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게 어떤 메세지가 전달되겠나"라고 반문했다.

토니 프레일리(Tony Fraley) 삼성전자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장은 새 공장이 지역경제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새 공장은 지역사회에 주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가동을 시작하면 생산부문 외에도 수익활동과 관련한 일자리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뉴베리 카운티뿐 아니라 뉴베리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무역전문가 또는 마케팅전문가가 아니다"며 "그러나 제한 조치는 시장에 혼란을 일으킬 것이다. 결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근로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풀은 공청회에 앞서 삼성·LG전자의 세탁기와 부품에 3년간 고율관세 부과(1년차 50%·2년차 49%·3년차 48%), 부품은 수입쿼터(3년 평균 수입량) 추가 부과를 요구했다. ITC는 이날 공청회 논의 등을 바탕으로 이달 21일 구제조치 수준 등을 정한 뒤에 12월4일까지 피해판정, 구제조치권고 등을 담은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제출한다. 60일 이내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나온다면 세이프가드가 발동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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