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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1 06:39
[신년기획]李총리, '3만불 시대' 뒷받침…'안전'도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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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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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달러 시대 걸맞는 '나라다운 나라' 기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진력…대국민 소통 행보 지속
취임 후 7개월간 쉼없이 달려온 이낙연 국무총리는 올해에도 '책임총리'의 역할을 다하는 데 집중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을 강조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행보를 펴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와의 주기적인 소통으로 '나라다운 나라', '적폐청산' 등 새 정부의 국정기조를 흔들림없이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이 총리는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가 열리는 것과 관련, 이에 걸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공무원 사회에 전파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전날(12월31일) 신년사로 "새해 봄에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이는 국민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성취지만 3만달러 시대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총리는 △국민이 체감하는 소득 3만달러 시대 △3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 시대를 여는 지속 경제성장 △3만달러 국가에 걸맞은 나라다운 나라를 강조했다.
우선 국민이 실감하는 3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사람 중심 경제'와 '소득 주도 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문재인정부의 제1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통해 국민, 특히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진력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가 3만달러 시대를 넘어 4만달러, 5만달러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도 지속해서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과제인 '3만달러 시대에 맞는 사회'를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잘못된 관행이나 관행을 고쳐가는 '적폐청산'을 계속해서 화두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총리는 신년사에서 "특히 생명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 모든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전·안심 대책은 이 총리가 취임 이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이에 이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부여받은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올해에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총리는 가뭄·AI(조류인플루엔자)·수해·살충제 달걀 대책 등을 총괄했고 포항 지진, 영흥도 낚싯배 사고, 제천 화재 등 잇따르는 대형 사고에서도 재빨리 피해수습 긴급지시를 내리고 직접 상황을 점검했다.
4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동참을 지속해서 요청하는 노력을 하는 한편 대회 전까지 현장도 여러차례 찾을 계획이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성화 채화식에 직접 참석하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는 등 전세계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국민·기자·공직사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국무회의·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국정과제 점검·관리, 외빈 접견, 해외 순방 등 다방면에 걸친 행보도 지속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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