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8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45,991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10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23명 1년간 인도적 체류 허가 시애틀N 2018-09-14 5908
22009 알바생 43%, 극존칭 원하는 고객 때문에 '엉터리 존댓말' 쓴다 시애틀N 2019-10-09 5907
22008 '나쁜 사람' 지목 문체부 노태강 前국장·진재수 前과장 소환 시애틀N 2016-11-12 5905
22007 미국 공화당 우세지역 더 많아졌다 시애틀N 2016-02-04 5904
22006 '靑선거개입' 이광철 민정비서관 檢출석 "소환불응 안했다" 시애틀N 2020-01-29 5902
22005 제주 체류 우한 중국인 가족, 신종코로나에 국제미아 위기 시애틀N 2020-01-31 5898
22004 [카드뉴스] 2014 뉴스1 사진으로 보는 '결정적 순간' 시애틀N 2014-12-25 5893
22003 '별세' 남보원, 성대모사+원맨쇼 달인…은관문화훈장까지 시애틀N 2020-01-21 5893
22002 피자 수십판 배달한 원희룡 지사,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시애틀N 2020-01-30 5888
22001 NBA 전설 코비 사망 후 나이키 '코비' 신발 매진 시애틀N 2020-01-29 5881
22000 잠적 1년 北 김경희 '說·說·說'…신변에 이상 없나 시애틀N 2014-12-03 5880
21999 '유전자 편집 돼지' 태어나…이종 장기이식 길 열어 시애틀N 2017-08-11 5879
21998 육사 생도, 음주·연애 금지 확 풀린다…금연은 고민 시애틀N 2015-02-05 5868
21997 "관세청 적발 짝퉁 명품 1위는 루이비통" 시애틀N 2018-09-22 5859
21996 엉덩이 까고 도심 활보…청주 '궁둥이녀' SNS 확산 시애틀N 2015-07-24 5858
21995 농심, 윤석철 교수 21년째 사외이사…무슨 인연? 시애틀N 2016-03-27 5855
21994 "냉장고만큼 비싼 삼성폰에 광고 앱 덕지덕지"…이용자 '부글부글' 시애틀N 2020-07-04 5848
21993 중국 3분기 성장률 6% 턱걸이…27년반 만에 최저 시애틀N 2019-10-17 5845
21992 美 유력 대권 후보 힐러리 전담 포르노 여배우 "또 일낸다" 시애틀N 2015-05-25 5844
21991 '올림머리' 정송주 자매, 아침마다 삼성동 출근 왜? 시애틀N 2017-03-17 5842
21990 [카드뉴스]美대선 전격대해부 4편 - 선거인단 선거와 본 선거 시애틀N 2016-01-30 5841
21989 박원순 "오늘 신천지 법인 허가취소…법적대응? 적반하장" 시애틀N 2020-03-26 5839
21988 미국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또 발생 시애틀N 2020-01-24 5835
21987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 꺾고 반 세기 만에 슈퍼볼 '우승 시애틀N 2020-02-02 5832
21986 전광훈 구속영장 신청 경찰, 내란선동 혐의 수사도 박차 시애틀N 2019-12-26 5830
21985 '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회유협박 여부 확인 시애틀N 2020-01-09 5829
21984 앞서가는 文, 추격하는 安, 안보이는 金 시애틀N 2016-01-17 5828
21983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814
21982 박창진 사무장 2주간 또 병가…빈자리 다른 팀장이 '대타' 시애틀N 2015-02-08 5807
21981 환자 주요 부위에 손 넣고 인증샷 '무개념 女의사' 시애틀N 2015-12-26 5807
21980 '3차 촛불집회' 당일 광화문 일대 지하철이용자 119만명 시애틀N 2016-11-12 5803
21979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801
21978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800
21977 2018 노벨상 시즌 내달 1일 개막…문학상 올해 '제외' 시애틀N 2018-09-28 5798
21976 위조 학생증이 중국 여행의 '꿀팁'?…만원이면 증명서가 뚝딱 시애틀N 2015-04-18 5797
21975 공무원에 욕설·위협 민노총 간부들 2심도 '징역형' 시애틀N 2019-10-19 5797
21974 WP, 책 통해 트럼프 '연타'…"푸틴, 트럼프 당선 지시" 시애틀N 2018-09-20 5796
21973 트럼프 "北비핵화 시간문제 아냐"…시간표 제시 거부 시애틀N 2018-09-27 5796
21972 북한 찬양 글 60대 블로거…국보법 위반 혐의 무죄 시애틀N 2016-11-12 5793
21971 강남3구 집값, 18주 만에 동반 하락…'9·13 대책' 통했나? 시애틀N 2018-10-25 5793
21970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792
21969 법원 "동료 볼에 뽀뽀한 교수, 파면은 지나치다" 시애틀N 2016-11-12 5787
21968 페이스북·구글 잇단 인수…판 커지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시애틀N 2019-12-21 5785
21967 서초 세모녀 살해사건…'주식투자 실패'가 단초였나? 시애틀N 2015-01-06 5779
21966 '최태원 제3내연녀' 의혹 제기 가세연에…판사 "설립 목적 뭐냐" 시애틀N 2020-01-22 5779
21965 트럼프 "소셜미디어, 내 당선 도와…이젠 자제할것" 시애틀N 2016-11-12 5778
21964 美연구팀 "카페인 섭취, 체중 증가 막는 데 도움"…진짜? 시애틀N 2019-12-26 5776
21963 [D-3]남북,구체적 '비핵화 로드맵' 마련할까…核신고 촉각 시애틀N 2018-09-15 5775
21962 아시아나항공, 희망퇴직 실시…매각 전 자구노력 가속화 시애틀N 2019-12-21 5772
21961 '한끼에 100접시'…초밥뷔페 '출금' 당한 獨 운동선수 시애틀N 2018-09-18 576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