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4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57,453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610 아베 日총리, IS의 일본인 살해에도 지지율 상승 시애틀N 2015-02-08 4966
21609 檢 '손석희 사건' 경찰수사 보완 지시…"사실관계 추가확인" 시애틀N 2019-05-10 4966
21608 '폐질환 공포' 전자담배, 항공기 내 배터리 화재도 늘어 시애틀N 2019-10-07 4963
21607 朴대통령 주간 지지율, 취임 후 첫 20%대 하락 시애틀N 2015-01-30 4961
21606 中 우한폐렴 확진자, 한 달 만에 사스 추월 시애틀N 2020-01-28 4961
21605 SK인포섹까지 품은 SKT…ICT '융합보안' 판 키운다 시애틀N 2018-10-26 4959
21604 흉기로 남편 살해한 한인여성 유죄 평결 받아 시애틀N 2018-10-31 4957
21603 신안군, 금 189㎏ 녹인 '100억대 황금바둑판' 제작 취소 시애틀N 2019-12-22 4955
21602 흉악범 3명 탈옥 LA 등 남부 캘리포니아 '초비상' 시애틀N 2016-01-24 4953
21601 '대구 돈벼락' 반납 릴레이…15만원 주운 60대 "양심의 가책 느껴" 시애틀N 2015-01-30 4949
21600 해수면 30년간 매년 2.97mm 상승…남·동해 최근 10년간 상승속도 빨라져 시애틀N 2019-12-18 4948
21599 하나투어마저 감소…해외 OTA에 흔들리는 종합여행사 시애틀N 2018-10-11 4946
21598 사고로 갑자기 죽으면…내 비트코인은 어쩌나 시애틀N 2018-10-27 4945
21597 펠로시 하원의장, 트럼프 연설물 갈기갈기 찢어버려(+동영상) 시애틀N 2020-02-05 4941
21596 北외교투톱에 '강성' 리선권·'친러' 김형준…'대미 창구&… 시애틀N 2020-01-19 4940
21595 류길재 장관 "김양건, 김정은 건강 아무 문제 없다" 시애틀N 2014-10-04 4938
21594 오늘도 중국발 항공 118편…첫 5편 전원 입국 허용 시애틀N 2020-02-04 4935
21593 '불법 정치관여' 강신명·이철성 前경찰청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9-05-10 4933
21592 이해찬 격노…"박근혜도 두달만에 끝나, 조국수사 결론내라" 시애틀N 2019-10-16 4933
21591 미중 무역분쟁 끝?…"트럼프, 참모진에 협상안 마련 지시" 시애틀N 2018-11-02 4932
21590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29.9% 최고치 경신…안철수 4위로 '껑충' 시애틀N 2020-02-04 4931
21589 가수 보아 '졸피뎀 등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받아 시애틀N 2020-12-17 4926
21588 맥주 바닥난 멕시코 '메탄올 술' 마시고 138명 사망 시애틀N 2020-05-18 4925
21587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추락…조국 지지자 이탈·남북축구 영향 시애틀N 2019-10-17 4923
21586 '100세 시대' 70세 암보험 가입, 할까? 말까? 시애틀N 2016-03-03 4922
21585 생일파티에 10억원 쓴 유명 MC, 중국이 화들짝 시애틀N 2018-10-23 4921
21584 셀카봉, 소비자 피해 '속출'…소비자원 "실태조사할 수 있다" 시애틀N 2014-10-23 4919
21583 흥청망청 연말 송년모임?…"다 옛날 얘기" 시애틀N 2019-12-17 4918
21582 “한국 부인과 낳은 내 아들, 딸을 찾습니다” 시애틀N 2015-05-07 4914
21581 "모든 혐의 부인"…양진호 첫 재판 20분만에 종료 시애틀N 2019-01-24 4910
21580 ‘정윤회 문건’ 진흙탕 폭로전 가열…벌써 레임덕? 시애틀N 2014-12-02 4907
21579 송병기 부시장 구속영장 청구…울산 공무원 '술렁' 시애틀N 2019-12-27 4905
21578 교황, 美장벽 '미친짓'이라며 트럼프 간접 비판 시애틀N 2019-01-24 4897
21577 [생활속과학]2020년대 마지막 일식…어떻게 관측해야 안전할까? 시애틀N 2020-06-20 4896
21576 대체복무 어떻게…기피 악용 고려 36개월 교정시설 합숙 가닥 시애틀N 2018-11-02 4894
21575 中학자 "위기대처 능력 없는 시진핑 물러나라" 직격탄 시애틀N 2020-02-06 4891
21574 시리아 억류됐던 日기자 "지옥이었다" 시애틀N 2018-10-25 4887
21573 윤석열 협박' 유튜버 구속…"수사·재판 회피할 염려" 시애틀N 2019-05-11 4887
21572 [소비변화에 투자하라-上] '소유'보다 '빌려 사용'이 대세…… 시애틀N 2016-01-24 4886
21571 "사과하십쇼, 사과사십쇼" 충주사과 홍보송 유튜브서 인기 시애틀N 2020-02-07 4886
21570 친박 이정현 종로 출마 선언…"문재인 정권 끝장내야" 시애틀N 2020-02-04 4884
21569 '40년 스테디셀러' 삼각커피우유, "단 '1건' 제보로 포장 바뀌… 시애틀N 2014-10-05 4877
21568 中언론, 韓매체 '가짜친구' 비난에 발끈…"진짜친구는 누구냐" 시애틀N 2019-12-27 4876
21567 '몰카' 잇단 '무죄' …주점화장실은 '공중화장실' 아… 시애틀N 2016-01-30 4875
21566 "인생사 새옹지마·사필귀정" …이재명 지사, 분당경찰서 출석 시애틀N 2018-10-29 4875
21565 세월호 이준석선장 '부작위 살인' 인정…무기 확정 시애틀N 2015-11-12 4873
21564 文대통령-김위원장, 평양공항서 '뜨거운 포옹'(+동영상보기) 시애틀N 2018-09-17 4872
21563 절실해지는 野단일화, 커져가는 이견…국민의당 어떤 선택? 시애틀N 2016-03-27 4871
21562 美 지난 72시간 세 건의 범죄…배후엔 '증오'가 시애틀N 2018-10-29 4871
21561 [9·13대책] 전문가 "예상 뛰어넘는 강력한 대책…진정 효과 클 것" 시애틀N 2018-09-13 487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