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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2 17:59
프로스펙스 '토종' 자존심도 없나…일본 아식스 표절 논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736  

33주년 기념 '헤리티지' 라인, 아식스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66' 베끼기 의혹

LS네트웍스 반 년만에 돌연 생산 중단, 아식스 "필요하다면 본사와 대응 논의"



국내 대표 토종 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prospecs)가 일본 아식스(asics)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논란이 된 제품의 생산을 6개월 여 만인 올해 봄에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프로스펙스 론칭 33주년을 기념해 '헤리티지(heritage.사진 왼쪽)'라인을 출시했다. 

프로스펙스 헤리티지 라인은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스니커즈(바닥이 고무로 된 운동화)다. LS네트웍스는 이 제품 옆면에 알파벳 'F'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 눕혀 놓은 모양의 옛 프로스펙스 로고를 부착해 색상별로 6종을 출시했다. LS네트웍스는 이 제품을 출시하며 1983년에 출시된 제품의 원형을 재현한 모델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출시되자 스니커즈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아식스의 프리미엄 운동화 브랜드인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의 '멕시코 66(MEXICO 66, 사진 오른쪽)' 모델과 매우 흡사하다는 반응과 함께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우루수'라는 닉네임을 쓴 한 네티즌은 헤리티지 시리즈 출시 직후 "프로스펙스 헤리티지 라인을 보자마자 오니츠카타이거의 멕시코66 시리즈가 떠올랐다"며 "로고만 다르고 거의 똑같아 보인다. 많이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멕시코66의 이미지를 첨부한 글을 남겼다. 

멕시코66은 1968년 멕시코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한 제품으로 1966년도에 처음 출시됐다. 오니츠카타이거의 주력상품으로 하얀색 바탕에 파랑과 빨강으로 아식스의 로고를 심플하게 새겨 넣은 디자인이 가장 대표적이다.

지난해 프로스펙스가 출시한 헤리티지 라인 중에서도 하얀색 바탕에 파랑과 빨강의 조합의 디자인이 가장 멕시코66과 가장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소비자 송모씨는 "두 제품의 이미지가 너무 비슷한데다 멕시코 시리즈는 오니츠카 타이거의 대표적인 모델로 워낙 유명한 라인이라 프로스펙스의 표절 논란이 너무 아쉽고 한국인으로서 창피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제품뿐만 아니라 프로스펙스가 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였던 헤리티지 로고도 오니츠카타이거의 로고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헤리티지 출시와 함께 크레파스 톤의 빈티지한 느낌으로 'Heritage 81'이라는 글자를 새겨넣은 로고를 선보였다. 오니츠카타이거가 크레파스톤과 위 아래 색상 대비를 기본으로 'Onitsuka Tiger'를 표기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프로스펙스가 지난해 10월 헤리티지 라인을 출시하며 선보인 로고디자인. 제품에도 새겨져 있는 이 로고는 크레파스 느낌의 터치가 오니츠카타이거(아래)_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News1
오니츠카타이거 로고© News1

멕시코66은 여전히 생산되며 장수하고 있지만 헤리티지 라인은 단명했다.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 헤리티지 라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있다. 온라쇼핑몰인이나 아울렛 등에서 일부 남아 있는 재고품이 현재 거래되고 있을 뿐이다. 리복이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9월 선보인 복고풍 러닝화 'GL600'시리즈를 여전히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스포츠용품 업계에서는 이 같은 헤리티지 제품 생산중단을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론칭할때 한정 상품으로 생산해 판매한다고 단정지은 것도 아니었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너무 일찍 생산을 중단한 것 같다"며 "표절 논란이 본격적으로 일기전에 서둘러 제품을 단종시킨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헤리티지 라인은 지난해 복고 열풍에 따라 기획한 단기 상품으로 올해 봄 새학기 시장까지 겨냥해 생산했을 뿐 표절 논란이나 판매 부진 때문에 생산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며 "복고풍으로 제작하다보니 디자인이 비슷한 측면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식스 제품을 표절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식스 측은 필요하다면 일본 본사와 대응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식스 관계자는 "멕시코66은 아식스에서도 매우 자부심이 높은 제품"이라며 "프로스펙스의 표절 여부에 대한 판단과 대응은 일본 본사에서 최종 판단할 문제로 필요하다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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