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4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0-28 16:31
"끝나는 돈 잔치"…5년 8개월만 QE 종료에 주목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24  

<미국 워싱턴 DC의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건물. © 로이터=뉴스1>


美 연준 FOMC 28, 29일 개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가 28, 29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다. 이번 회의는 테이퍼링(완화축소)에 나선 연준이 남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완전히 거둬들이며 그동안 시장에 유동성을 풀어온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완전 종료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대공황 이후 최대 고비였던 2007~8년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돈을 뿌린다는 의미로 일명 '헬리콥터 벤'으로 불리며 시장에 QE를 시작한지 5년 8개월만이다. 

미 연준의 QE는 그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됐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차, 2010년 1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2차 양적완화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에 종료될 것으로 보이는 3차 양적완화는 2012년 9월에 시작됐다. 그동안 시중에 투입된 자금은 약 4조4800억달러(약 4701조원)에 이른다. 신용경색에 질식해가던 시장은 이러한 '돈 잔치'에 숨통을 틔우고 글로벌 경제도 더불어 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자자들은 이제 끝나는 '돈 잔치'에 대비한 '포스트 양적완화'에 대한 전망에 더 주목하고 있다. 그 핵심은 연준이 '상당기간' 유지키로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다.

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850억달러에 달했던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씩 점진적으로 줄이는 테이퍼링을 단행했다. 이번 FOMC회의에선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150억달러의 자산매입을 완전하게 정리할 전망이다.  

QE 종료는 미국 경기가 충분하게 회복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고용지표, 주택지표, 소비지표, 제조업지표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개선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업률은 3차 양적완화 시작 직전 8.1%에서 지난달엔 5.9%로 낮아졌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엔 2.1% 위축됐으나 2분기엔 4.6%로 증가했다. 이번 주 발표될 3분기 기록은 3.1%로 전망된다.


◇ 시장은 기준금리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에 주목

일부 연준 정책위원들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종료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자산매입 기간을 수개월 늘려 정책결정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약화 전망 등을 평가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이번에 예정대로 자산매입 중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오히려 연준이 양적완화를 종료한 후에도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라는 기존의 포워드가이던스(선제적 지침)을 고수할지 여부에 집중돼 있다.

FX스트리트의 발레리아 베드나리크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건 거의 확실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단서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이번에 구체적인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밝히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아직 낮은 수준이고 글로벌 주요 경제국들이 경기 둔화 신호를 보임에 따라 연준이 '정상적'(normal)으로 돌아오기가 쉽지는 않다.

국제유가 하락과 임금상승 둔화를 감안할 때 연준이 양적완화 종료 후에도 당분간은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점엔 거의 이견이 없다.

투자자들도 이미 최초 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전망을 내년 중반에서 후반으로 2~3달 미룬 상태다.  


◇ 포스트 QE의 과제들..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야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시중금리가 급등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수익을 찾아 신흥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한꺼번에 이탈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역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은 그중에서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시장이다. 

자산매입이 중단될 경우 연준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더라도 시장금리의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에 영향을 받지만 궁극적으론 실물 경기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중에 풀리는 자금이 줄어 달러의 공급이 감소되면 미 달러화 강세는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기업들의 수출 감소 등으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양적완화 종료 후에도 연준이 세 차례의 양적완화를 통해 이미 시중에 풀어놓은 자금이 경기부양정책 효과를 지속할 것이란 반론도 나온다. 

이에 따르면 연준이 양적완화를 끝내도 시장 불안을 고려해 곧바로 유동성 회수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 미국 경제 위협시 연준이 다시 행동에 나설 수도

일각에선 글로벌 경기침체가 미국 경제를 위협할 경우엔 연준이 이에 반응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제국들이 모두 흔들리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만 나 홀로 호조를 보이기를 기대하긴 어렵다. 특히 디플레이션의 망령이 여전히 떠돌고 있는 유로존과 중국 및 일본 등의 성장 둔화가 변수다.

유로존은 이번 주 인플레이션이 나오면 디플레이션의 심각성 여부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시장에선 0.4% 증가를 전망하고 있으나 이는 목표치인 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중국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7.3%였다. 시장 예상치인 7.2%는 웃돌지만 2분기 기록인 7.5%보다 낮고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의 6.6% 이래 가장 저조하다.

20여년간 계속된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고자 애쓰고 있는 일본은 현재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던지 지나치게 높아 현실성을 잃은 2%라는 인플레이션 관리목표를 낮추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은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인 1%를 0.5%로 낮출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이 내년 4월부터는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은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0 코스타리카, 세계최대급 투리알바 화산 폭발…긴장고조 시애틀N 2014-10-31 2814
259 해경·소방청 해체, 국민안전처 신설…세월호 3법 타결 시애틀N 2014-10-31 2737
258 두달된 아들 집어던지고 상자에 가둬 숨지게 한 아버지 시애틀N 2014-10-31 2391
257 수면 5시간 이하 고교생들 비만 위험 2.3배 높아 시애틀N 2014-10-30 5187
256 제주엔 '올레' 서울엔 '둘레'…서울 둘레길 내달 15일 전구간 … 시애틀N 2014-10-30 3173
255 SAT 주관사 "10월 시험 부정 의혹에 성적 발표 보류" 시애틀N 2014-10-30 3111
254 한중일 동시에 막걸리 "건배"…수출 확대 시동 시애틀N 2014-10-30 3066
253 100명에 1명 다문화가정 학생시대…부적응·학업포기 현실은 '암울' 시애틀N 2014-10-30 3237
252 여야, 의원 정수 300명에서 더 늘이나…‘눈치’ 볼 듯 시애틀N 2014-10-30 2636
251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범가너 MVP 시애틀N 2014-10-30 2907
250 팀 쿡 애플 CEO "게이라는게 자랑스럽다"…완전한 커밍아웃 시애틀N 2014-10-30 3160
249 '윤일병사건' 주범 징역45년…유족 "이나라에 살기싫다" 오열 시애틀N 2014-10-30 2834
248 청소년 '섹드립' 실체…초중고생, 스스로 나체사진 SNS 올려 '충… 시애틀N 2014-10-29 5646
247 우유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진다?…연구결과 ‘반전’ 시애틀N 2014-10-29 3100
246 서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의료진 경쟁률 4대 1 시애틀N 2014-10-29 3106
245 법원, '강남 술값 난동' 부장판사에 벌금 500만원 선고 시애틀N 2014-10-29 2800
244 박원순 시장, 이삿짐 싼다…북촌으로 공관 임차이전 시애틀N 2014-10-29 2578
243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턱걸이'...4Q 개선 기대 시애틀N 2014-10-29 3080
242 "10시간 걷다 108차례 성희롱 당했다”(+동영상) 시애틀N 2014-10-29 3044
241 맥도날드 컵 사이즈 '논란'…한국도 차별당하고 있다 시애틀N 2014-10-29 3012
240 "발차기 안되는 협회전무 아들 우승"…태권도 승부조작 또 적발 시애틀N 2014-10-29 3148
239 토종 제약사 사장이 UN 반기문 사무총장에 '편지' 보낸 까닭 시애틀N 2014-10-29 3146
238 하이마트, 롯데 편입후 직원 급여 30%↓…이유는? 시애틀N 2014-10-29 3439
237 <종합>미국 굿바이 '양적완화'로 돈 잔치 끝나..IMF "한국에 가장 … 시애틀N 2014-10-29 2610
236 美연준, 돈 푸는 양적완화(QE) 완전 종료 선언 시애틀N 2014-10-29 3160
235 안철수 "와주셔서 감사"…문재인 "호남의 사위 실감" 시애틀N 2014-10-29 2590
234 한국, 세계은행 평가 기업환경 세계 5위…미국 추월 시애틀N 2014-10-28 3099
233 美, 한국보다 대당 150억 낮은 가격에 F-35 43기 추가 구입 시애틀N 2014-10-28 3495
232 페이스북 3Q순익 급증…비용우려에 주가는 하락 시애틀N 2014-10-28 3055
231 中 알리바바 시총, 매출 40배 큰 美 월마트 앞질러 시애틀N 2014-10-28 2265
230 이희호 “北 갔다왔으면”…박대통령 “기회 봐서” 시애틀N 2014-10-28 3151
229 사조그룹 치킨사업 진출, 위기 몰린 계열사 살리기용? 시애틀N 2014-10-28 2807
228 대교, 학원 프랜차이즈 중단 '논란'…가맹점주 "2억원 날렸다" 시애틀N 2014-10-28 2802
227 美 NASA 안타레스 로켓 발사직후 폭발 시애틀N 2014-10-28 2956
226 추락하는 엔씨소프트 주가…반등 못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14-10-28 2928
225 "끝나는 돈 잔치"…5년 8개월만 QE 종료에 주목 시애틀N 2014-10-28 3526
224 세월호 실종자 102일만에 발견…4층 여자화장실서 시애틀N 2014-10-28 3155
223 딸 마중나간 안철수 의원 장인 숨져…심장마비 추정 시애틀N 2014-10-27 5095
222 성형외과 여 부원장 사인 프로포폴 추정…병원장 영장 시애틀N 2014-10-27 3061
221 北 김정은 동생 김여정 결혼설 제기돼 주목 시애틀N 2014-10-27 3086
220 "신혼 전세아파트 마련, 서울 28.5년·수도권 21.1년" 시애틀N 2014-10-27 2399
219 한국 성평등 세계 117위 최하위권…여성 대통령 '무색' 시애틀N 2014-10-27 3772
218 방일 정의화 “위안부·혐한시위 해결 리더십 보여야” 시애틀N 2014-10-27 3063
217 北, 에볼라 발병국 스페인출신 카메라기자 입국 금지 시애틀N 2014-10-27 2275
216 朴, ‘동해 병기’ 美버지니아 주지사 접견… "경제협력 기대" 시애틀N 2014-10-27 3123
215 GM 결함 사망자 30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4-10-27 3158
214 음악 조기교육 창시자 스즈키…모든 게 거짓이었다 시애틀N 2014-10-27 3858
213 검찰, 이준석 선장에 사형 구형…11월 11일 선고 시애틀N 2014-10-27 3101
212 청와대, 80평 규모로 '지하벙커' 확장 이전 추진 시애틀N 2014-10-26 3173
211 쑥부쟁이의 효능, 비만 예방과 기침·천식에도 효과적…“어디서 나지?” 시애틀N 2014-10-26 2828
   451  452  453  454  455  456  457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