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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0 20:56
박근혜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공개 파장
 글쓴이 : 卞良倉
조회 : 2,978  
박근혜는 2002년 방북해서 김정일을 독대한 후 3년이 지난 2005년 7월경 한나라당
(현 새누리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돼 국민들을 놀라게 했으며,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편지가 문제된 건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서 묘사된 단어들에 정
치권뿐 아니라 '박사모' 단체 마저도 놀라게 한 단어는 '북남'과 '주체 91년' 이였다.
 
일반적으로 '남북'으로 호칭하는 것과 달리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북남'이라고 호명돼있고 심지어 박근혜는 편지 중 '주체 91년'이라고 북한의 주체
사상을 용인한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사모' 단체는 최초 이 편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쓴 것으로 알고
이 단어들에 분노했으나 이후 박근혜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으므로  오히려 당혹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의혹에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12월 19일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북한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당당하지 못하고 지나친 과공의 부적절한 표현이 있지만, 남북관계 발
전을 위한 충정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자기는 해도 되고 남이 하면 '종북 추종자, 빨갱'이라는 이중
잣대, 이제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편지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일부 허락 없이 편지를 주고
받았다면 국보법(국가보안법) 간첩죄에 해당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밀편지(미완성 초안 편지)
에서 '주체 91년'이라는 북한 연호와 '북남'이란 표현을 썼다"며 "종북적 표현이
라고 비난을 받아도 변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자니깨나 종북척결만 생각한다는 김진태(강원 춘천) 의원은 뭘
하나"라며 친박 김진태 의원을 싸잡아 비난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이사를 맡았던 유럽코리아재단의 활동 상황 문서 및
사진, 동영상 등을 담은 하드디스크를 지난 10월 단독 입수했다며  하드디스크
에 저장된 편지와 미완성 초안을 최근 공개했다.
 
극우 보수주의 '박사모' 단체와 새누리당 '친박계'는 다른 사람이 쓰면 빨갱이, 종북
추종자, 박근혜가 쓰면 그럴 수도 있지 식의 사고방식이다. 자신들을 순수한 보수주
의자라고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들 때문
에 민주주의 보수와 민주 진보들이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가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밝혀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범죄 혐의가 많이 드러났다. 하지만 자신들이
그 동안 믿고 존경해왔던 박근혜의 실체가 그런 것이라는 것을 믿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폭력 시위나 특검, 헌법재판관들에게 탄핵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나찌주의자들이나 종북세력이나 빨갱들이 하는 짓이다.
이제 '친박계' 나 '박사모' 단체들은 박근혜가 잘못한 건 안다고 하며, 문재인에게
도 사죄(謝罪)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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