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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4 21:05
반기문 사무총장 대선출마에 대해
 글쓴이 : 卞良倉
조회 : 3,055  
10월 반기문 사무총장이 외신기자 인터뷰에서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내가 더 나은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당연히 어떤 기대가 있고 이를 내가 인식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우리나라 기자들과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는 그 동안에
는 볼 수 없는 분명하고 강한 어조로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저는 한 몸을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는 보도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민이 없고 나라가 없는데 하며 기성 정치권을 질타
했다. 하지만 반기문 사무총장이 지난 10년간 유엔에서 한 일이 무엇인가?
기록할만한 업적이 있나 아니면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를 했나? 자신의 뒤를 돌아보
아라고 말하고 싶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 내지는 지지하는 발언을 수도 없이 했다.
위안부 협상 등 박 대통령 위기 때마다 힘 실어준 반기문 총장이 '최순실 게이트 사
태가 터지자 "한국 국민은 국가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배신당했다"고 정면 비판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반기문 총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취임 첫해에만 반기문 사무총장을 세 차례나 만났을 정도였으며, '박근혜 후계자,
반기문 옹립' 움직임이 급부상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가까워졌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을 방문했을 때 두 사람은 독대했었고, 또 두 사람은 일본 등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열린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념 기념 열병식에 나란히
방문하기도 했다.
반 사무총장은 올 초 박 대통령과의 새해 인사 통화에서 국내서 논란이 된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며 "박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깊게 평가할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이후 박 대통령과 맞잡았던
두 손을 놓고 등을 돌리는 것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는 자신의 지지율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1월 중순 귀국하면 박 대통령과의 회동은 생략
한다고 했는데, 대권에 눈이 먼 반기문의 행위와 품위를 보면 '기회주의자'요
'위선자이다.
 
안정희 충남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슬픈 죽음에 박근혜 대통령 눈치를 보느라 조문조차도 하지 못했던
배신자"이라며 "정치에 기웃거리지 말라"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반기문이 2017년 대선의 상수가 되면, 그가 과연 신드롬이 아닌 정치적 실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까? 여. 야 정치권에서는 모두 소명의식만으로는 대선을
완주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반 사무총장이 국내 복귀 후 극복해야 할 숙제가 널
려있다는 것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친박계 나 제3지대 대권후보로 출마하더라도 당선 보장은
없다. 첫째는 반 사무총장의 가장 큰 약점은 국내 정치적 기반이 없다는 것과
정치적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반 사무총장이 세계 각국의 동성 결혼 합
법화를 지지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범죄 등을 강하게 비판했던 그간의 행
보가 그의 대선 행보에 걸림돌이 될 보수 기독교 (천주교, 개신교)가 건센 반발
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기문을 가리켜 "유엔 역사상 최악의 총장" <이코노미스트> 신문의 논평이
나 "투명인간" 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논조, <뉴욕타임스>의 "놀라울 정도
로 유명무실한 인물"이라는 등 악평의 도마 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포린 폴리시>, 일본의 <산케이> 등 일부 외신들도 반기문은
유엔을 무의미한 단체로 만든 인물, 유엔을 심각하게 약화시킨 사무총장이라고
혹평을 했다.
 
'대한민국의 자랑이 한 순간 민족의 수치요 창피함'이 되어버렸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어쩌다 그것도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언론이 표련할 수
있는 최악의, 거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으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당황스럽기도 하다. 이 기사는 국내 언론들이 2016년 5월 23일 단
편적으로 전한 것보다 더욱 참담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코노미스트>는 반기문 총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유엔의 차기 사무총
장 및 유엔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명하는 기사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의 10년 동안
의 직무 수행에 대해 '그는 고통스러울 만큼 말이 어눌(語訥)하고 절차에
집착하며 자발성이나 깊이가 없다'고 혹평하며 '안정보장이사회의 상임국인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가 보기에 그가 특별히 불쾌한 것이 없
어서 반기문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상호적대국(남북분쟁)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며 이후의 일들을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일한 존재'인데 그는
강대국의 눈치를 보느라 유엔에서 의결한 안을 발표하는 것 외 사무총장 역할
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한다.
 
1946년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을 보면, 사무총장은 각국의 비밀을 획득할 수
있는 직위기 때문에 퇴임 직후에는 어떤 정부 직책을 맡아서는 안된다고 한다.
만약 반기문 사무총장이 2017년 대선출마하면은 UN총회 결의안 위반 아닌가?
 
특히 '워싱턴포스트' 안나 파이필드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생가에 대한 평가한
내용은, "여기는 한국이다. 북한에 있는 김일성 숭배 박물관과 기념물을 보고
온 사람들이 아마 DMZ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친 우상화에 대해 지적했다.
 
국내 언론들이 반기문 사무총장을 혹평한 세계 언론들의 내용을 상세하게 보
도하였다면 반 사무총장이 로이터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의 많은 사
람들이 내가 더 나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에 당연히 어떤 기대가
있고 이를 내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반기문 사무총장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 대표에게 사람을 보내 국민의당으
로 올 테니 밀어달라고 했으나 박 대표가 거절했다는 것이다.
 
반기문이 1월 중순 한국으로 돌아와 정치계에서 얼쩡거리는 동안 우리 국민
들이 우러러볼 만한 대권후보 인물이 아니다는 것을 확신하게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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