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3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89,828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60 트럼프 "캐러밴 군에 돌던지면 총으로 대응할 수도" 시애틀N 2018-11-02 5132
14559 구글 직원들 1일 전세계서 동맹파업 벌여 시애틀N 2018-11-01 4659
14558 이재명 '형 강제입원'등 3가지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시애틀N 2018-11-01 4262
14557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14년만에 판례변경 시애틀N 2018-11-01 4330
14556 양진호 회장 "모든 자리 사퇴하겠다…직원들에게 죄송" 시애틀N 2018-11-01 4266
14555 [영상]양진호 회장 '엽기행각' 논란…직원 폭행에 칼로 생닭 잡기 강… 시애틀N 2018-11-01 4559
14554 이용주의원 "음주운전 물의 일으켜 죄송…자숙의 시간 갖겠다" 시애틀N 2018-11-01 4274
14553 노후 월평균 250만원 필요한데, 국민 절반↑ 준비 못 해 시애틀N 2018-11-01 4347
14552 서울통신비 뉴욕보다 비싸?…"통신요금 국가비교, 신뢰성 없어" 시애틀N 2018-11-01 4352
14551 하반신 마비 환자, 두발로 걷는데 성공…전기자극이 만든 기적 시애틀N 2018-11-01 4634
14550 흉기로 남편 살해한 한인여성 유죄 평결 받아 시애틀N 2018-10-31 4971
14549 美, 중국 '산업스파이' 무더기 기소 "항공기술 탈취" 시애틀N 2018-10-31 4369
14548 국정원 "北, 1년 예산 중 6000억 사치품에 써" 시애틀N 2018-10-31 3117
14547 [美중간선거]최초 여성 무슬림 하원의원 나올 듯 시애틀N 2018-10-31 3035
14546 '119년史' GE 배당금 1센트 굴욕…3분기 손실 26조 시애틀N 2018-10-31 3089
14545 전작권 이양후 한미연합사령관, 한국 대장이 맡는다 시애틀N 2018-10-31 2974
14544 '누가 바뀔까' 靑·정부, 연말연초 '인사빅뱅' 가능성 시애틀N 2018-10-31 3067
14543 인니軍 "추락 여객기 동체 찾았다"…원인은 아직 시애틀N 2018-10-31 2864
14542 '미당 문학제'…11월2~4일 고창 질마재서 개최 시애틀N 2018-10-30 3303
14541 트럼프, '미국 출생자에 시민권 자동 부여' 폐지 추진 시애틀N 2018-10-30 3862
14540 '영웅문' 무협소설 대가 진융 타계…향년 94세 시애틀N 2018-10-30 4224
14539 평소는 '한국말' 국회에선 '영어만'…구글 사장의 두얼굴 시애틀N 2018-10-30 4021
14538 '극우 포퓰리스트' 보우소나루, 어떤 브라질 만들까 시애틀N 2018-10-30 3121
14537 이재용 부회장, 삼성 '총수' 자격 베트남 총리 첫 면담 시애틀N 2018-10-30 3401
14536 13년 소송끝 징용 피해자들 승소…한일관계·사법농단 파장은 시애틀N 2018-10-30 3203
14535 한유총 사실상 반기…동시다발 폐원 가능성도 시사 시애틀N 2018-10-30 3370
14534 'EU 최장수 리더' 메르켈의 퇴장…'유럽은 불안하다' 시애틀N 2018-10-30 3018
14533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북한선수단 모든 외부일정 취소 시애틀N 2018-10-30 3256
14532 189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 바다추락, 전원 사망한 듯 시애틀N 2018-10-29 3221
14531 보스턴, 다저스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통산 9번째 정상 시애틀N 2018-10-29 5260
14530 [공식입장] KBS 측 "'콘서트 7080' 14년 만에 종영, 11월3일 막방" 시애틀N 2018-10-29 4782
14529 "인생사 새옹지마·사필귀정" …이재명 지사, 분당경찰서 출석 시애틀N 2018-10-29 4888
14528 2조7천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일당 검거…조폭도 가담 시애틀N 2018-10-29 4718
14527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좌파꺾고 대선 승리 시애틀N 2018-10-29 4606
14526 트럼프 北비핵화 속도조절…"오래걸려도 상관없다" 시애틀N 2018-10-29 4622
14525 美 지난 72시간 세 건의 범죄…배후엔 '증오'가 시애틀N 2018-10-29 4883
14524 美 매체, 류현진 몸값으로 700만~1000만 달러 예상 시애틀N 2018-10-29 4642
14523 '20분간의 악몽'…"유대인은 사탄의 자식" 美 총기난사 시애틀N 2018-10-28 5068
14522 6억8천만달러 파워볼, 당첨자 2명…아이오와·뉴욕서 나와 시애틀N 2018-10-28 4232
14521 '0-4→9-6 역전승' 보스턴, 다저스 꺾고 3승1패…1승 남았다 시애틀N 2018-10-28 4080
14520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美 사상최악 유대인 혐오범죄 발생, 11명 사망 시애틀N 2018-10-28 4542
14519 중국 공무원에 2억 로비 무죄 확정…法 '관시문화' 인정 시애틀N 2018-10-28 4272
14518 NBA 경기장 최초 '360도 LED 스크린' …기술력 뽐낸 삼성 시애틀N 2018-10-28 4106
14517 왜 우리만 55세부터 임금피크 적용하나…소송 냈지만 패소 시애틀N 2018-10-28 3809
14516 예술품 진품·가품…블록체인으로 쉽게 구별한다 시애틀N 2018-10-28 3853
14515 [생활속과학]배터리없는 보온병…온도유지 가능한 이유 시애틀N 2018-10-28 4359
14514 다저스, 18회 연장 끝에 보스턴 3-2 제압…PS사상 최장 시간 시애틀N 2018-10-27 4829
14513 곰탕집 성추행 판결 "유죄추정"vs"2차가해"…오늘 혜화역서 맞불 시애틀N 2018-10-27 5570
14512 美중간선거 D-9…오바마, 트럼프·공화당 맹비난 시애틀N 2018-10-27 5171
14511 무단횡단 보행자 쳐서 '식물인간'…30대 운전자 '무죄' 시애틀N 2018-10-27 4865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