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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30 11:33
'EU 최장수 리더' 메르켈의 퇴장…'유럽은 불안하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14  

"내년까지 난민·유로존 개혁 등 주요 결정 못내려"
반대 의견도 "예상됐던 결정…아무것도 안바뀐다"



독일 기독민주당(CDU) 당수에 오른지 18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을 꺾으며 총리로 취임한 지 13년. 유럽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꾸준함'과 '연속성'의 상징이었다. 독일 내부는 물론 유럽연합(EU)의 '맏형'으로서의 역할도 그만큼 꾸준하게 해 왔다. 

그런 메르켈 총리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올해까지만 CDU 당수를 맡고 오는 2021년 임기때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한 뒤 이후 어떤 정치직도 수행하지 않겠다며 사실상의 정계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가디언, AFP통신 등은 "EU에서 지도자 역할을 해왔던 인물의 정계 은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유럽의 정치적 안정과 합의에 위험으로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메르켈 총리의 은퇴가 EU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는 한편 포퓰리즘 세력을 결집해 최악의 경우 기능 마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왔다. 메르켈 총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무역을 위한 보루'란 평가를 받아왔던 인물이기에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그동안 EU 관련 분석가와 외교관들은 오는 12월 EU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난민 정책과 유로존 개혁과 같은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문제 해결의 중심에는 메르켈 총리가 있었다. 글로벌리즘과 경제 협력이 역내 평화를 위한 기반이라고 여기며, 난민에 대해 포용적 정책을 펼쳐왔던 인물이기 때문.

그러나 세바스티앙 마이야르 자크 들로르 연구소장은 "유럽은 이제 메르켈 총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스스로를 즉시 경기장에서 퇴장시켰다"고 말했다.

줄리안 라폴트 유럽정책센터(EPC) 분석가도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 전까지는 중요한 결정들이 '극히 드물게' 내려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다. 아마 유럽 의회 선거 전까지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은 또 'EU 최장수 지도자의 퇴장은 다른 EU 회원국들에게 혼란이자 그의 후임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를 높여 EU 역내에서 독일의 역할과 위상을 약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재니스 에마눌리디스 유럽정책센터(EPC) 소장은 "독일에 공백이 생기게 될 것"이라며 "EU가 결정해야 할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는데 결정을 내리기 더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일부 고위 관리들은 메르켈 총리의 위상 약화는 기존 정당에 대한 신뢰 하락·급진 좌파와 우파에 대한 지지율 상승·정치 분열 등 유럽 전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의 일부라고 보기도 한다. 이 탓에 EU 28개국 회원국이 주요한 결정을 내리기 더 힘들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제시됐다. 라스즐로 안도르 전 EU 집행위원회(EC) 위원장은 메르켈 총리의 중요성을 과장하는 것에 주의를 표하며 "독일의 구조적 중요성은 메르켈 총리 없이도 그대로일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EC 관계자도 "메르켈 총리의 결정은 예상됐던 것"이라며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총리는 지금 당장 떠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독일 마셜펀드(GMF)의 수다 데이비드-윌프는 '메르켈 총리의 결정은 놀랍지 않고 질서 정연해 보인다'며 "아주 느린 출발이기 때문에 유럽에 혼란이나 불안정을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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