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7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3-29 00:36
제조강국 옛말 반도체만 집중…수출부진에 경제 '휘청'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88  

전문가 "산업구조·노동시장 변화 추진해야"



세계 1위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연초 한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산업지표는 두 달 만에 일제히 하락하고, 지난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설비투자 부진도 재연됐다.


전문가들은 일부 주력 품목에만 기대는 수출 중심의 취약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9% 감소하며 지난 2013년 3월(-1.2%) 이후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산업생산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수출과 판매 부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자 전체 수출도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산업지표도 수출 중심 제조업 기반의 취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했다. 

수출이 부진에 빠지면서 출하는 줄고 재고가 쌓이는 악순환도 계속됐다. 2월 제조업 출하는 전월보다 2.1%, 전년동월대비 2.4% 줄었다. 반면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0.5%,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공장 가동률도 뚝 떨어졌다. 2월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2.1%포인트(p) 하락한 71.2%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0월 71% 이후 2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경남 진해 STX조선해양. © News1

전문가들은 세계경제 악화와 수출 중심 제조업 기반을 우리 경제의 취약점으로 꼽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대외 수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주력 품목인 반도체 상황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비용에 영향을 받는 수출품의 경우 노동비용 충격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보통 제조업이 탄탄한 나라의 경우 세계경제가 어려워도 잘 버텨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주력품목에 기대는 수출 중심 제조업이다 보니 세계경제 흐름에 휘둘린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독일 같은 경우 제조업 기반이 튼튼하고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에 충격이 와도 잘 견디지만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반이지만 수출 중심 제조업이다보니 쉽게 흔들린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뛰어난 몇몇 품목을 제외하면 경쟁력이 떨어져 세계경제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산업 구조조정과 노동시장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성 교수는 "우리가 대외여건을 컨트롤 할수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동비용 중심으로 이뤄진 비용충격 문제를 개선해야 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산업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포함한 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노동시장 경직성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도 "산업구조가 변화되고, 그래서 산업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정부가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규제에만 몰두하지 경제에 몰두하고 산업구조 변화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고민은 잘 안하고 있다는게 큰 문제"라며 "지금 성적표의 심각성을 느끼고 정책 전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50달러 넘보는 유가…수출회복 기대감↑ 시애틀N 2016-05-22 1280
22309 "올해에만 최고치 30번 경신"…美 증시 '7가지' 투자법 시애틀N 2017-08-19 1280
22308 인니 군용기 주택가 추락…탑승 113명 포함 희생자 크게 늘듯 시애틀N 2015-06-30 1281
22307 박지원·권노갑 국민의당 합류…'호남의 가담' 될까 시애틀N 2016-03-02 1281
22306 김재수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헌정사상 6번째 시애틀N 2016-09-23 1281
22305 클린턴이냐 트럼프냐…美 대선 결과 따른 업종별 기상도는? 시애틀N 2016-11-08 1281
22304 '특검개애식기!'…게시판에 특검 비난글 올린 법원공무원 시애틀N 2017-01-05 1281
22303 '美 임금지표 실망' 환율 석 달 만에 1130원대 진입 시애틀N 2017-02-05 1281
22302 '땅콩회항' 사무장·여승무원 복귀…동등하게 대우? 시애틀N 2016-04-06 1282
22301 [북핵위기] 北핵물질·핵탄두·발사체…임계치 3박자 개발상황 시애틀N 2016-09-15 1282
22300 MLB] 美 언론 "음주운전 강정호, 올해만 두 번째 사고" 우려 시애틀N 2016-12-01 1282
22299 김종인, 기본소득 이어 '전일보육제'도 거론…거침없는 이슈 확장 시애틀N 2020-06-09 1282
22298 삼성·LG 빠진 CES아시아…"중국의, 중국에, 중국을 위한..." 시애틀N 2015-05-25 1283
22297 현대연, "기업들 BTS에서 성공 모델 배워야" 시애틀N 2019-06-06 1283
22296 아시아나 M&A 금호·현산 입장 평행선…딜 가능성은 시애틀N 2020-08-22 1283
22295 [e톡톡] 노회찬, 장성택 사진 표절?…유승민 사퇴권고 풍자 시애틀N 2015-07-07 1284
22294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성장률 7%대 전망…1년새 반토막? 시애틀N 2016-06-09 1284
22293 노벨문학상 사실상 3파전…하루키·응구기·로스 누구 손에? 시애틀N 2016-09-23 1284
22292 무슬림 미국 입국 재개… "황홀한 심정 시애틀N 2017-02-05 1284
22291 美 당국 "北, ICBM 탑재 가능한 소형핵탄두 개발했다" 시애틀N 2017-08-08 1284
22290 한국당 "文대통령 대국민보고대회 생중계 형평성 어긋나" 시애틀N 2017-08-20 1284
22289 "최순실게이트로 희망까지 잃어"…극에 달한 2030 분노 시애틀N 2016-10-29 1285
22288 반기문 "文대통령 당선 진심으로 축하…대통합에 앞장서 달라" 시애틀N 2017-05-10 1285
22287 반기문 "국가 발전에 한몸 불사르겠다"…대권 출사표 시애틀N 2016-12-21 1286
22286 [뉴욕마감] 나스닥도 사상최고치 합류…넷플릭스 효과 시애틀N 2017-07-18 1286
22285 "취직하라" 꾸중에 집 나간 대학생 사흘만에 변사체로 시애틀N 2017-07-21 1286
22284 가공육 발길 '뚝'…식품업계, 가공육 발암물질 논란 진화 '진땀&#… 시애틀N 2015-10-28 1287
22283 '책임총리' 논란의 법적 의미…본질은 '대통령 권한 쪼개기' 시애틀N 2016-11-07 1287
22282 지미 카터 "맥매스터에 방북 의사 밝혔지만 부정적" 시애틀N 2017-10-22 1287
22281 日홋카이도서 때아닌 '4월말 폭설'…적설량 40㎝ 시애틀N 2016-05-01 1288
22280 '북·미 제네바 합의' 주역 강석주 前 비서 식도암으로 사망 시애틀N 2016-05-21 1288
22279 佛극우 르펜 "내년 대선 당선시 EU탈퇴 국민투표 실시" 시애틀N 2016-09-04 1288
22278 김현웅 법무장관 '民無信不立' 남기고 떠났다 시애틀N 2016-11-29 1288
22277 '제보조작' 박지원·안철수 무혐의 결론…'文특혜' 수사 계속 시애틀N 2017-07-31 1288
22276 "이재용 재판 방청권 잡아라"…시민·삼성직원·박사모 회원 경쟁치열 시애틀N 2017-08-06 1288
22275 닭에 날갯짓을 허하라…'공장식 밀집사육' 이번엔 해결할까 시애틀N 2017-08-20 1288
22274 '유럽의 꿈' EU군 창설 눈앞에…새 안보협력체제 출범 시애틀N 2017-12-15 1288
22273 "트럼프 보호무역, 亞 타깃은 中·日·베트남·한국 順" 시애틀N 2017-02-13 1289
22272 '출범 한달' 바른정당, 커지는 위기감…'보수 차별화' 실패 시애틀N 2017-02-23 1289
22271 "더는 못믿겠다"…살충제 계란 이어 '간염 소시지' 우려 확산 시애틀N 2017-08-23 1289
22270 '사드보복' 中 한류 제재? 외교부 "상황, 예의주시중" 시애틀N 2016-08-03 1290
22269 네이버, 3Q 모바일·글로벌 '쌍끌이'…분기매출 사상 첫 1조 시애틀N 2016-10-27 1290
22268 '정유라 梨大 부정입학' 의혹 남궁곤 전 처장 구속 시애틀N 2017-01-10 1290
22267 제조강국 옛말 반도체만 집중…수출부진에 경제 '휘청' 시애틀N 2019-03-29 1290
22266 靑, 禹수석 '실체없는 의혹일 뿐'…국정수호 차원 정면 돌파 시애틀N 2016-08-23 1291
22265 트럼프 강경파 친위대로 2기 출범했다 시애틀N 2017-07-31 1291
22264 아이 둘 키우는 직장인 부부 年 240만원 '득템' 시애틀N 2017-08-02 1291
22263 달러 사흘째 상승…'트럼프 효과'에 3주 만에 최고치 시애틀N 2017-02-13 1292
22262 청와대 앞길 50년만에 열린다…24시간 개방 시애틀N 2017-06-22 1292
22261 '옥시실험' 서울대 교수 "유서까지 작성했었다"…억울함 호소 시애틀N 2016-05-08 1293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