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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4 23:05
"경복궁은 자금성 변소만 해"…무자격 중국어가이드 '퇴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36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광장에서 열린 중국 국경절 맞이 퍼레이드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판다 인형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역사 왜곡 등 저급 관광가이드 제재 방안 발표

무자격 고용 여행업체 3회 적발되면 자격 박탈…암행 모니터링



"한국의 십이지신상에는 용이 없는데 중국 황제가 용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경복궁은 자금성에 비하면 변소 만한 크기 정도 된다", "명성황후는 창덕궁에서 살해됐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파악한 일부 무자격이거나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저급 중국어 관광가이드들의 잘못된 관광 안내 사례들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는 총 645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지만 자격을 갖춘 가이드는 5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70~80% 정도가 무자격 가이드라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해 10월 16일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가 지난 1년 동안 적발한 무자격 중국어 관광가이드만 360여명에 이른다.

상황이 이 지경이다 보니 문체부가 방한 중국관광객 시장 내실화를 하겠다며 '중국어 관광가이드 수준 제고 방안'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

방한 중국관광객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130만명에서 2013년 432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전체 인바운드 시장의 36%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 중에는 16만4000여명이 입국해 전년 대비 38%나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라면 연말까지 방한 중국인관광객이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문체부는 전망한다.

하지만 급속한 양적 증가의 이면에는 중국어 관광가이드의 질적 수준, 저가덤핑 상품에 따른 만족도 저하 등의 문제가 많아 문체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어 관광가이드 수준제고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 전담여행사가 무자격가이드를 활용하다 3회 적발되면 전담여행사 지정이 취소된다. 현재는 4회 적발 시 여행업 등록을 취소하도록 돼 있다.

또 가이드의 역사왜곡 언행 등에 대한 수시·암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년 가이드 고용 형태, 직무수준별 수급 현황, 교육훈련 참여 현황 및 관광통역안내 표준약관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전담여행사 갱신 평가에 반영한다.

우수 가이드 고용 여행사에 대해서는 신규 지정과 갱신 심사 때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 관광상품 선정에서 프리미엄 가이드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드 교육체계 개편을 통한 기초 소양교육도 신설된다. 통역안내사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실무교육에서 한국사와 가이드 직업윤리 교육을 68시간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현재 연간 700명 수준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15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국인 선호 문화현장 실무교육으로 개편해 역사 설명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어 가이드 대상으로 중국인 주요 방문지에 대한 쉽고 정확한 설명의 오디오를 포함한 이야기책을 개발·보급하고 고부가가치 창출형 프리미엄 중국어 가이드도 연 30명에서 100명 규모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이드 자질 향상과 수급 원활화를 위해 자격증 갱신제 도입을 추진하고 문체부 주도로 여행업계·가이드·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하는 '관광통역안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 전담여행사 퇴출 기준을 일부 강화했다고 해서 만연한 무자격 중국어 관광가이드가 사라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기존 4회 적발 기준을 적용해 실제 여행업등록이 취소된 사례가 최근 3년간 단 1개의 여행사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두 차례 적발되면 자체적으로 개선해 실제 취소된 사례가 없다는 게 문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기홍 관광국장은 "투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려 했지만 여행업협회와 전담 여행사 관계자들이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어 세 번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격 취소 여행사가 이름을 바꿔 영업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중국전담여행사로 지정되려면 여행업 개시 후 1년이 지나야 하는 등 조건이 있고 100개가 신청해도 20개 여행사가 지정되는 수준이라 큰 제재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암행 모니터링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불편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선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경복궁이나 창덕궁 등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으로 가장해 역사왜곡 등을 점검해 불편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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