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8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1-02 15:37
'아이폰6' 대란…사건의 전말과 원인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46  

<2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전자상가 휴대전화 판매코너에서 고객들이 휴대전화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저녁과 이날 새벽 일부 휴대전화 관련 사이트 및 대리점에서 아이폰 6 16기가 모델이 10만원에서 20만원대에 거래되는 이른바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다.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3사 관계자를 긴급호출해 엄중 경고하고 사실 조사 및 처벌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2014.1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상적으로 50만원대에 팔려야 할 아이폰6가 10~20만원에 팔린 이른바 '아이폰6 대란'과 관련해 이동통신사 간의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아이폰을 처음 판매하는 LG유플러스는 KT와 SK텔레콤에서 기존 아이폰 가입자를 지키기 위해 유통점에 과다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유통점의 지원금 상한선 위반을 촉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KT와 SK텔레콤 측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입자를 뺏기 위해 유통점에 주는 판매장려금을 먼저 높였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통사 '아이폰6 대란'에 네 탓 공방..전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아이폰6와 관련해 '단말기 유통법'이 규정한 지원금 공시 및 상한선 위반사례가 일부 휴대폰 유통점에서 다수 발생, 추가 확인을 통해 사실조사 실시와 과징금 부과 등 후속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일부 이동통신사 유통점들이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에 걸쳐 아이폰6 '16기가바이트(GB)'모델을 10만~20만원에 판매한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통사들은 출고가 78만9800원의 '아이폰6 16GB'에 월 9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17만~19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주는 지원금을 합쳐도 '아이폰6 16GB'의 지원금 총액은 최대 22만원 정도다. 이 지원금을 받아 합법적으로 50만원대 중반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폰6 16GB'가 예상보다 재고가 많이 남자 10만~20만원대 가격으로 시중에 풀렸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5S까지는 32GB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는데, 아이폰6에선 32GB 모델이 없어지고 대신 64GB가 나와 이용자들이 이 모델에 상대적으로 더 몰려서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이통3사에서 유통망에 내려 보내는 판매장려금(일명 리베이트)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유통점이 이를 불법지원금 지급에 활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에 처음 아이폰을 판매하면서 경쟁사로부터 번호이동 고객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경쟁사에서 유통점에 60~70만원의 판매장려금을 주자, 유통점에서 이를 과다한 지원금의 재원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KT와 SK텔레콤의 관계자들은 "상식적으로 봐도 번호이동 고객을 뺏아오기 위해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 측에서 먼저 판매장려금을 높이기 시작해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휴대폰 유통업계에선 이번 '아이폰6 대란' 사태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에서 먼저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여러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 이통사들은 유통점이 고객을 유치하면 매장 관리비와 마진의 명목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적게는 30만원에서 40만원서까지 판매장려금을 지급한다. 그런데 아이폰을 처음 판매하는 LG유플러스 측에서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유통점에 내려보내는 판매장려금을 먼저 50만원 이상까지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KT와 SK텔레콤에서도 방어를 위해 판매장려금을 경쟁적으로 60만~70만원까지 높인 것이라는 게 다수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아이폰을 가장 먼저 출시해 아이폰 고객이 가장 많은 KT에서 판매장려금 규모를 특히 높였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한때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유통점 판매장려금은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다시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대란' 사태로 인해 '공짜폰' 인식이 퍼지면서 향후 정상적인 방식의 아이폰6 영업이 힘들어졌다는 푸념도 나온다. 

◇유통점 판매장려금보다는 고객 지원금을 높여야

이에 대해 한 이통사 관계자는 "판매장려금은 고객을 모으라고 주는 인센티브의 성격일 뿐, 불법 보조금의 재원으로 쓰라는 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방통위와 미래부는 이통3사가 공시지원금 상향 등의 합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유통점에 대한 판매장려금을 올려 불법을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통사에 유통점 판매장려금 대신에 고객에게 직접 주는 지원금을 올리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이통사는 제조사와 협상을 통해 휴대폰 출고가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예 현재 30만원인 지원금 법정 상한선을 현실에 맞게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통사들이 약정할인을 없애고 보조금(지원금)을 현실에 맞게 60만원 수준으로 올린 요금제를 출시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동안 단속과 처벌을 유예해주고 개정된 시행령 고시만 하면 금방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통신사들은 얼마든지 법을 지키며 하고 싶은 경쟁을 정정당당하게 할 수 있고, (고객들은) 새벽에 줄 서지 않아도 된다"며 "아울러 방통위와 미래부는 정책목표인 통신요금과 단말기 값 인하도 이룰 수 있고 지나친 차별을 받는 호갱님도 정말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와 미래부가 애궃은 유통상들만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영업정지 말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과징금을 처분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단통법에서는 공시된 지원금의 15%를 초과해 이용자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 유통점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대규모 유통업자의 경우 과태료는 5000만원까지 올라간다. 또 불법 보조금 살포 행위에 대해 이통사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련자 형사처벌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수년동안 과다 보조금을 통한 고객 유치 외에 별다른 마케팅 수단을 개발하지 않은 이통사와 유통점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모두 각성해야 한다"며 "단통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관련자에 대한 '일벌백계' 차원의 엄벌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0 美공화, 중간선거 상원 하원 주지사 선거 모두 석권 시애틀N 2014-11-05 2370
309 [해외축구] 슈미트 감독, '멀티골' 손흥민 극찬…"감탄할 수 밖에" 시애틀N 2014-11-04 3323
308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 상원 경합 켄터키주서 승리 시애틀N 2014-11-04 3077
307 뱀파이어 노루 발견, 귀여운 표정에 10cm 송곳니 ‘반전’ 시애틀N 2014-11-04 3136
306 “北 김정은, 지팡이 놓았다” 시애틀N 2014-11-04 2697
305 반기문 총장 “한국 대통령 대망론 사실 아니다” 시애틀N 2014-11-04 2499
304 케냐 여행 다녀온 교사 '에볼라 공포' 때문에 결국 사임 시애틀N 2014-11-04 2773
303 20대 흑인, 병원서 경찰총 사망 ‘논란’ 시애틀N 2014-11-04 3180
302 故 신해철 부검 결과, S병원 진료기록부 보니… 시애틀N 2014-11-04 3073
301 美중간선거 역대 최대 '돈 잔치'…'접전' NC상원 1억달러 상회 시애틀N 2014-11-04 2706
300 알리바바, IPO 이후 첫 실적발표 '선방'...랠리 지속 기대감 시애틀N 2014-11-04 3027
299 S병원 측, "'신해철 심낭 천공' 아산병원서 생겼을 것" 주장 시애틀N 2014-11-04 2117
298 새정치 '모든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 공급' 정책 추진 시애틀N 2014-11-04 2112
297 손목에 차는 드론… 셀카용이라지만 어째 '빅브라더' 같다 시애틀N 2014-11-04 3766
296 "다문화가족을 하나의 인격체로, 온전한 국민으로!"…우리의 숙제 시애틀N 2014-11-04 3147
295 네 살 아동 끈으로 손목 묶은 어린이집 교사…‘아동학대 논란’ 시애틀N 2014-11-04 3165
294 삼성그룹 재편 본격화…삼성물산 건설, 이재용 부회장 '품'으로? 시애틀N 2014-11-04 2200
293 신현돈 “만취 추태 바로잡았다”…정정보도 요청 철회 시애틀N 2014-11-03 2432
292 "먹고 살기 힘들어요"…매월 11만명 '129 전화상담' 시애틀N 2014-11-03 3152
291 美 중간선거 실시…알래스카 내일 4일 밤 10시 최종 투표 종료 시애틀N 2014-11-03 3139
290 케네스 배 北 억류 2년…가족들 석방 호소 시애틀N 2014-11-03 2233
289 애플의 첫 컴퓨터 '애플1' 다음달 경매 등장 시애틀N 2014-11-03 3134
288 '담배혐오' 에르도안 대통령, 흡연시민 지목해 벌금형 시애틀N 2014-11-03 2342
287 여군 성추행 사단장. 여군 2명 추가 성추행 드러나 시애틀N 2014-11-03 2591
286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2개 발견…S병원 측 "수술 과정 문제 無" 시애틀N 2014-11-03 2951
285 현대·기아차 美 '연비과장' 벌금 1억달러·온실가스 475만점 삭감 시애틀N 2014-11-03 3153
284 지자체·정부 따로 노는 다문화학생 정책…'다문화' 해석도 제각각 시애틀N 2014-11-03 2132
283 한민구 "신현돈 문제 추태로 볼 수 있다"…해명 오락가락 시애틀N 2014-11-03 1949
282 한국 25번째로 살기좋은 나라다 시애틀N 2014-11-03 2267
281 신해철 심낭에 천공 발견…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 시애틀N 2014-11-03 2258
280 오바마, 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 유세 합류…막판 지원 시애틀N 2014-11-02 2978
279 리투아니아, 에너지음료 미성년자 판매 금지…세계 최초 시애틀N 2014-11-02 3133
278 배구 보려다 체포된 이란 여성, 징역 1년형 선고 시애틀N 2014-11-02 2761
277 학교에도 '형님' 문화, 동네조폭·1진 선배랑 어울리는 10대 시애틀N 2014-11-02 3142
276 세월호 가족대책위, 특별법 여야 합의안 사실상 수용 시애틀N 2014-11-02 3119
275 '아이폰6' 대란…사건의 전말과 원인은? 시애틀N 2014-11-02 3148
274 전문가 "신해철 소장 천공 발생시점 밝히겠지만 원인은…" 시애틀N 2014-11-02 2907
273 [LPGA] 박인비,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시즌 3승 달성 시애틀N 2014-11-02 2657
272 캘리포니아 한인, 등반길 권총 강도에 참변 당했다 시애틀N 2014-11-01 3113
271 범죄없는 지역 1위는 '마산', 범죄율 1위 지역은? 시애틀N 2014-11-01 3136
270 다문화가정 차별·왕따 "위험수위 넘었다"…두번우는 아이들 시애틀N 2014-11-01 3329
269 美포드도 도입했다는 '인쇄전자' 뭐길래..정부 육성 돌입 시애틀N 2014-11-01 3100
268 삼성 태블릿PC, 분기 판매량 1000만대 재탈환 비결은? 시애틀N 2014-11-01 3138
267 "끝까지 밝혀줄게"…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추모대회' 시애틀N 2014-11-01 3160
266 경찰, "신해철 소장서 1cm 천공" 병원 진료기록 입수 시애틀N 2014-11-01 3113
265 '흔들리는' 조선강국…조선사들 또 사상 최악의 적자 시애틀N 2014-11-01 3328
264 오바마 다음주 선거서 참패 거의 확실 시애틀N 2014-10-31 3065
263 버진 갤러틱 우주여행선 추락 시애틀N 2014-10-31 3033
262 與 친박계 이어 野 비노계도 반기문에 '눈독' 시애틀N 2014-10-31 2232
261 서울교육청, 교육부-자사고 전방위 법적 투쟁 시애틀N 2014-10-31 243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