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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6 13:41
[김정은 체제 3년-9] 화보로 보는 '김정은 3년' 주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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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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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과거 공개활동에 함께한 모습. 가운데 야전솜옷을 입은 군인은 리영호 당시 총참모장으로 김정은은 집권 후 주요인사 중 첫 숙청대상으로 리영호를 선택한다. ©AFP=News1 2011.12.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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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 기간 동안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당, 군 고위 지도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애도를 표하는 모습.(노동신문)©News1 2011.12.26/뉴스1 © News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 2011년 12월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짧은 후계자 수업을 마치고 북한의 최고지도자로 등극했다.
지난 2010년 북한 매체를 통해 우리 측에 처음으로 모습을 노출하며 후계자 공식화가 확인된 뒤 불과 1년여만이었다.
김정일의 장례식 때 눈을 맞으며 운구차를 직접 호위하는 파격을 선보인 김정은은 이후에도 젊은 지도자다운 파격적인 모습을 종종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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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 당시 직접 운구차를 호위하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은은 누발이 내리는 가운데 당시 당·정·군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장례식 처음부터 끝까지 운구차를 호위하며 주목을 받았다.©AFP=News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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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을 맞은 2012년 4월15일 김정은은 처음으로 육성 연설을 공개한다. 당시 김정은의 육성 공개는 선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 자신의 육성을 거의 노출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파격으로 평가됐다. (YTN캡쳐) 2012.4.15/뉴스1 © News1 | 이후 '파격'은 김정은의 공개활동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된다.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노출하는 모습은 선대와는 달리 젊은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듯 차별화 된 모습이었다.
김정은의 흡연하는 모습도 주요 관심사였는데, 육아원·애육원 등 어린이들의 집에 가서도 구두를 벗지 않고 흡연까지하는 '거친' 모습은 우리 측 언론의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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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유독 어린이와 관련된 공개활동을 자주 노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애민'을 강조하며 인민들의 지지를 사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은 어린이집에 가서도 구두를 벗지 않고 방에 들어가거나 흡연을 하는 모습을 노출하며 우리 언론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노동신문) 2014.6.2/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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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공개활동시 파격적인 모습을 잇따라 선보였는데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보이거나 과감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 AFP=News1 2012.02.24/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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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공개활동시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보이거나 과감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 주목을 받아왔다. (노동신문) 2014.12.16/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 공개활동에서 부인 리설주를 자주 동행시키는 것도 선대와는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리설주가 이전 북한 최고지도자와는 사뭇 다른 서구형 '퍼스트 레이디'의 모습으로 매체에 노출되자 한때 리설주의 패션 등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리설주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얼굴이 담긴 뱃지인 '쌍상'을 달지 않고 공개활동에 나서는 것으로도 주목을 받았는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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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는 2012년 처음 '부인 리설주 동지'로 공식 매체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확한 나이와 출생 배경이 확인되진 않고 있으나 당국은 리설주가 87~89년 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설주는 지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응원단으로 방문한 것이 확인돼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AFP=News1 2012.08.31/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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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는 주로 김정은의 비군사적 공개활동에 동행하며 김정은의 대외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듯 하다. 리설주의 육성이나 리설주 본인의 단독 공개활동은 아직 노출되지 않고 있다.(노동신문) 2014.5.20/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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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는 다양한 패션 외에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얼굴이 담긴 '쌍상'을 단 한번도 착용하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문화 관련 공개활동 외에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리설주는 쌍상을 착용하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 2014.10.1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김정은의 '김일성 따라하기' 행보도 집권 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1일 처음으로 공개된 김정은의 육성 신년사도 당초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김정은은 올해에도 육성 신년사를 공개하며 김일성 주석을 벤치마킹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엔 장성택 전 국방위원장의 숙청을 결정하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자리에 직접 참석하며 장성택의 숙청이 온전한 자신의 결정으로 진행되는 것임을 분명히 드러냈다. 특히 이를 통해 당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과시하며 김일성 집권 때와 같이 다시 당 중심의 권력구도를 구축하고 있음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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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집권 후 2013년부터 육성 신년사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과거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본 딴 것으로 향후 육성 신년사의 공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 2014.1.1/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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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집권 초기부터 외모에서나 통치 방식에서나 모두 김일성 주석을 본 딴 모습을 수차례 선보였다. 2014년 11월28일 공개된 공개활동에서 김정은은 과거 김일성 주석이 어린 아이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모습을 보인 것을 벤치마킹 한 듯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기도 했다. (노동신문) 2014.11.28/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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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지난해 장성택의 숙청을 결정하는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직접 참석해 당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중심으로 권력을 이끌어 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조선중앙TV) 2013.12.9/뉴스1 © News1 | 올들어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신형 방사포 발사 등을 직접 현장에서 지휘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김정은은 자신의 동선을 노출하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거의 모든 군의 단거리 미사일 및 신형 방사포 발사 현장에 참관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평상시 공개활동에서도 이어져 김일성·김정일 두 선대가 모두 꺼렸던 여객기를 이용한 공개활동 모습도 꺼리김 없이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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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5월 김정은의 "1호기" 전용기를 전격 공개했다. 과거 김일성, 김정일이 신변에 대한 위협으로 비행기를 사용하지 않은 것에 비해 젊은 지도자의 자신감을 보여준 사건으로 풀이됐다. (노동신문) 2014.5.11/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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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올해 진행된 인민군의 신형 방사포나 단거리 미사일 발사의 거의 모든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이를 참관했다. 김정은은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의 정보망에 자신의 동선이 자주 노출되는 것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신문) 2014.8.15/뉴스1 © News1 | 지난 9월4일 이후 40여일간 잠적하던 김정은이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10월14일 완성된 위성과학자거리 주택지구(아파트) 현지지도를 통해 복귀한 김정은은 과거 김일성 주석이 노후에 사용하던 지팡이와 비슷한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여일 간 지팡이를 사용하면서도 공개활동에 주력하던 김정은은 지팡이를 버린 이후에도 여전히 다리를 절룩이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공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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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발목 부상으로 인한 잠행에서 복귀한 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김정은이 사용한 지팡이가 과거 김일성 주석이 노회한 뒤 사용한 지팡이와 거의 동일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노동신문) 2014.10.14/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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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발목 부상으로 인한 잠행에서 복귀한 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김정은이 사용한 지팡이가 과거 김일성 주석이 노회한 뒤 사용한 지팡이와 거의 동일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노동신문)2014.10.1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김정은의 공개활동에 최근에는 여동생 김여정의 모습도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끈다.
김여정은 최근 '당 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까지 확인되며 과거 김정일 시대의 김경희 못지 않은 권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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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은 올 하반기 들어 '당 부부장'의 직책을 맡아 공식적으로 김정은의 공개활동을 수행하고있다. 이에 따라 향후 김여정이 과거 김경희 못지 않은 정치적 위상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사진 :노동신문) 2014.11.25/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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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은 올 하반기 들어 '당 부부장'의 직책을 맡아 공식적으로 김정은의 공개활동을 수행하고있다. 이에 따라 향후 김여정이 과거 김경희 못지 않은 정치적 위상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014.11.27/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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